👔 본게임 들어가는 센시

옆집 스타트업의 숟가락 숫자는 몇 개일까요. 시즌1의 #4 <센시 연구&분석> 두번째 레터입니다
Season 1 | 4번째 인물 | 두번째 이야기 | 2 April 2021
한꺼번에 7군데 VC에서 투자 미팅 하자는 전화가 왔다.
쫌아는기자들 1호 성호철

 4월2일 오전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오후 SV파트너스...4월 9일 오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센시의 서인식 대표는 갑자기 벤처캐피탈(VC) 약속에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 화요일(30일) 뉴스레터 <스타트업>에 센시의 스토리가 나간 뒤, 투자 의향과 관심이 생겼다는 VC의 전화가 몰려든 것입니다. 
 "4~5월에 신한벤처스, 삼성벤처스와도 만나기로 했어요. CFO한테도 VC 3곳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구요. 진흥원장님, 예전 투자해주신 엔젤투자자님, 대전시 관계자 분들까지 다들 전화를 주셨네요. 예전에도 투자해준 VC도 다시 전화와, 뉴스레터 봤다면서 또 투자하고 싶다고 하구요."
 전화기 너머에서도 활짝 웃는 서 대표의 얼굴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서 대표는 "10년만에 빛을 보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올해가 본게임이라고 단단이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 서막을 쫌아는기자들이 열어줬다"고 하네요. 

 좋은 스타트업과 그 창업자를 대하는건, 말하자면 4월에 좀 일찍 핀 벛꽃 아래서 서늘한 봄바람을 맞는 기분이랄까요. 좋은 봄바람을 만들어준 센시 서 대표에게 쫌아는기자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은 세상의 모든 스타트업과 그 창업자를 응원합니다. 

 오늘은 구독자분들이 센시에 묻는 <대신물어봐드립니다>코너입니다. 미국에서 영어로 보내온 구독자분이 계셔서, 당황(?)했답니다. 

센시 서인식 대표의 두번째 인터뷰, 그와 독자의 Q&A
쫌아는기자들 2호 임경업

질문과 답은 구독자가 보내고 서 대표가 답한 텍스트를 수정 없이 그대로 게재합니다. 오타만 잡았습니다. 비문도, 자칫 건드렸다가 취지와 그 결이 손상될까봐 그대로 뒀음 양해드립니다. 
  
쫌아는기자들의 Pick한 5제! 쫌아는기자들이 선정한 독자 질문입니다. 이 분들께는 쫌아는기자들이 스타벅스 쿠폰을 드립니다.  

1. 요즘에는 TTS가 워낙 잘되어 있는데요. 시각장애인들은 이제는 콘텐츠를 점자보다 음성으로 접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음성콘텐츠의 시대에도 점자 콘텐츠가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임○욱
 시각장애인들에게 있어 점자가 만들어진 이후에 가장 혁신적인 것은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TTS(Text to Speech)기술이었죠. 스마트폰에서 아이콘과 내용을 소리로 읽어주는 보이스변환 기술, 화면의 텍스트를 읽어주는 스크린리더 기술 등 텍스트를 소리로 읽어주는 기술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자, 그럼 우리에겐 어떨까요?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종이책도 사고, 이북도 구독하고요. 오디오북도 이용합니다. 우리에겐 다양한 선택권이 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소리로 들으면 된다는 생각은 너무나 잔인한 생각이 아닐까요?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학습하고 이해합니다. 눈이 안 보인다는 작은 장애요소로 인해 "너희는 들리니까 소리로 들으면 돼."라고 강요하는 것이죠. 그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텍스트도 주고, 음성 파일도 주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으로 읽을 수 있게 점자도 제공하고, 촉각 그림 파일 등 다양한 촉각 자료도 제공하고요. 선택권을 주느냐 무언가를 강제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실제로 TTS 기술의 발달과 통합교육 정책으로 인해 중증 시각장애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각장애 학생들은 일반 학교에 진학하여 수업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성 위주의 정보전달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학교에는 점자를 아는 선생님이 없기 때문이죠.
 
 그 뒤 다양한 시각장애관련 보고서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나타납니다. 점자를 아는 시각장애인들과 그렇지 못한 장애인 사이에 진학률, 취업률, 소득수준의 격차가 무려 2배이상 나타난 추적 연구결과들이죠.
 지금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점자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17년 점자법 개정을 통해 점자를 국어와 동일한 권한을 주어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바뀌었죠. 사람의 본성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점자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 입니다. 점자 시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점자 제작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에 활성화되지 못한 것 입니다. 
 저희는 점자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대체자료 시장의 확장을 촉발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2. 중국시장 규모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중국어 기술적용, 진출계획이 궁금합니다. /박○섭
 중국, 인도 등 인구 수가 많은 국가는 개별 국가단위로 시장성이 충분하고 큽니다. 센시는 전 세계 48개 언어에 대한 점자 변환 기술 개발을 이미 4년 전에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시장은 영어와 스페인어권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센시는 아주 자그마한 스타트업이고 인력과 재원에 제약이 많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자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시장에 먼저 집중하는 중입니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지만 질문 주신 중국과 같은 시장은 현지의 파트너와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센시는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현지 시장 공략과 제품 현지화는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것이죠. 중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센시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 전 세계에 진출하는 순간을 누구보다 기대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3. 회사이름이 센시인데 어떤 뜻인가요? /정○진
 SENSE와 SEE의 합성어입니다.  회사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이 되네요.

4. 2017년에 6억원의 투자를 받으셨는데요. 그때는 지금의 점자 번역 프로그램 제품과 점자책 판매, 더 나아가 점자 e북 시장의 가능성을 설득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투자자들을 설득 해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이○주
 이 질문을 받고 지난 2015년, 2016년을 회상해봅니다. 참 괴로운 시기였네요. 2015년, 2016년 수 백번의 발표를 하였음에도 거절의 연속이었습니다. 거절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계속해서 노력한 시기였네요.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저마저 여기서 멈추면 더 이상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창업 초기의 아이템과 당시의 사업 모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그 사이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상용화에 실패한 수많은 시도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얻은 새로운 방향성.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돌이켜보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객을 위한 좋은 제품, 좋은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한 것 같네요.
 그리고 하나 하나씩 변화하며 조금 더 가능성 있는 모델을 보여준 점, 무엇보다 작지만, 기업의 지속력을 답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장성, 그리고 그 안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수많은 경험과 기술력, 어찌 보면 무식하게 국내외를 다니며 시행했던 수많은 테스트 경험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센시는 기술적으로, 경험적으로 조금씩 앞으로 가는 시기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믿어준 투자자들이 함께해주신 것이죠. 저는 제가 투자자를 설득해서 투자 유치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도전에 함께 하고 응원해 주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목 있는 투자자분들이 사업의 가치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군요.' 라는 완곡한 거절보다 '멋집니다. 대단하네요. 기술이 뭔가요? 원가는요? 판매처는요? 이윤은요?' 라는 질문들을 해주셨던 분들이 지금 센시의 투자자이시고 든든한 성장 동반자들입니다. 

 응원에서 시작된 투자, 새로운 사업 탄생에 대한 기대감 등 여전히 저를 믿고 투자한 분들에게 저 역시 투자한 이유가 궁금해지긴 합니다. 투자유치가 사업의 목표는 아니지만, 사업 방향을 결정할 때 자문하곤 합니다. 
 "나라면 센시에 투자할 것인가? 나라면 이 제품을 살 것인가?" 스스로 명확하게 "Yes"라고 한다면 함께할 좋은 투자자분들을 만납니다. 
 좋은 제품, 창업자와 팀원들의 능력, 시장 상황 등 당연히 중요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겠지만, 저는 창업자 본인이 얼마나 확신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봅니다. 
 나에게 팔 수 없는 가치를 남에게 사라고 할 수는 없겠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투자자분들께 표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옳은 선택을 하셨어요." 감사 인사할 기회를 주신 질문 감사합니다.

5. My question is not for Starbucks coupon, but a request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is enterprise. I would like to be of some help for this enterprise. My Mom (who is in Korea) also lost her eyesight because of AMD. I live in USA and how could I get more information about your work./Sun-○ Shin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our company. I'd like to contact you. Also, you can get information by our website www.sensee.world, but more information can be get in the material we provide separately. Feel free to contact me, isseo@sensee.world.

서인식 대표가 스스로 Pick한 질문과 그 답들입니다. 

6. 소셜벤처 운영 어려운 점은?/조○윤
 무언가 특별한 점을 기대했을 질문인 거 같은데요. 아쉽게도 특별하지 않은 답변인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소셜벤처이기에 특별히 더 어려운 건 없습니다. 
 소셜벤처도 기업이기에 기업의 생존, 수익창출이라는 숙제를 모두 가진 것이죠. 직원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대표로서 책임감도 커지고요. 투자유치 금액이 늘어나면 그에 비례하여 책임감도 커집니다. 제품이 늘어나면 생산 원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요. 
 주문이 늘어날수록 생산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부족하진 않는지 고민합니다. 우리가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모든 것이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질까라는 고민을 항상 합니다. 
 
 모든 기업의 창업자들이 그렇듯 저 역시 센시라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합니다. 
 실패해도 그 경험을 잘 활용하여 좋은 제품으로 완성해야 하고요. 조금 팔린다고 자만하지 않고 후속 제품을 계속 연구해야 하고요. 협력 중인 기업들과 논의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요. 내부 조직의 세팅도 고민하고 외부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지만 나름 해봅니다. 무모해 보이거나 실패가 예상되어도 과감히 실행할 때도 있죠. 
 모든 기업이 그렇듯 소셜벤처도 기업이고 도전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다름이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연구, 직원 급여, 각종 공과금 하루하루 자금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대출도 받고 투자도 받고, 때로는 손해도 보고요. 사업을 시작한 이상, 책임에 대한 부담을 항상 안고 갑니다. 지난 4번의 창업 경험 덕인지 이제는 이런 부담감보단 목표를 하나씩 이뤄낼 때의 쾌감이 더 크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7. 아무래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시장성이 작다고 많이들 생각할 꺼 같은데 이 점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향후 비젼도 궁금합니다./김○호
 국가별로 시각장애인 시장은 작습니다. 하지만 그 기준을 세계 시장으로 본다면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죠. 
 센시는 그 시작부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과 성공이 목표였습니다. 시각장애 업계에서 점자프린터 세계 1위는 스웨덴의 한 기업이며, 점자디스플레이를 위한 점자셀 세계 1위는 일본의 한 기업입니다. 그 기업들이 스웨덴과 일본 시장만을 보았다면 지금의 세계 1위 위치에 없었겠죠. 
 국내 1위 시각장애인 점자단말기를 만드는 대전의 한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고민한 것은 '과연 이 사업으로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였습니다. 
 다행히도 시각장애 관련 글로벌 시장 마케팅 보고서가 해외에서 발간되고 있고 '아~ 이 사업을 해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라는 확신이 든 순간, 이제 어느 지점이 정확한 페인 포인트인지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DNA인 녀석이 호기롭게 도전한 2개의 하드웨어 실패 경험. 결국은 그 실패로 인해 컨텐츠 문제에 집중하게 됐고, 센시라는 훌륭한 점자 변환 소프트웨어와 서버 기반의 컨텐츠 관리 플랫폼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컨텐츠를 만들어가면서 인쇄업계와 협업을 통해 출판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저희에게 묻습니다. "이 책을 어떻게 만들었나요?" "이 책에 사용한 종이는 뭔가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하드웨어 도전과 책 장사! 센시로 인해 글자와 점자를 함께 인쇄하는 점자책은 국내 인쇄업계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저희와 협업하는 국가는 점자 생산국가로 발돋움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점자프린터 업체는 센시가 선택하는 점자프린터가 무엇인지 집중하고 있습니다. 센시의 특징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시장조사와 아이디어 기획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감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작은 것이 아니라 활성화되지 않았던 것이다." 점자책 한 권이 200불, 20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사실 수 있나요? 예산을 크게 투입해서 지원해 줄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수학 교과서 한권을 점자파일로 변환하는데 37,000불, 4,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지금의 센시는 높은 품질의 도서를 만원에서 5만원 사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실화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도서 제작 문의가 매일매일 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각장애인은 약 3억명이며, 전 세계 점자 사용인구는 1억 5천만명 정도 입니다. 그들이 만원짜리 책을 1권씩만 사도 1조 5천억원이며, 저희가 준비 중인 플랫폼 서비스와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점자기기를 고려하면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저희는 현재 20여개국가의 점자 출판 시장에서 5년 내 10% 점유율 약 1,500억원의 년 매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TV가 있어도 보일 드라마, 영화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카메라 기술이 발달하여 고화질 영상이 만들어지니 TV도 발전하였죠. 컨텐츠의 힘은 이렇듯 연계된 다양한 기술, 산업에 영향력을 가집니다. 센시는 누구보다 컨텐츠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나아가야 할 방향, 해결되어야 할 문제에 대한 본질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기술이 변화시키는 출발점은 책이지만 디지털 세상을 위한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센시로 인해 만들어진 풍성한 정보가 담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까지 영향을 줄 것 입니다. 출판사업에서 플랫폼사업으로, 디바이스 사업으로 전환이 아닌, 컨텐츠를 중심으로 관계된 전 영역으로의 확장입니다. 

 저에겐 올 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딸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 아이가 즐겼던 수 많은 동화책, 그림책, 색칠놀이, 낱말카드, 문제집들을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지금의 센시 제품입니다. 
 차별없는 경험을 할 기회를 주는 것, 소리로 들을 지, 점자로 볼 지, 이 책을 살 지, 저 책을 살 지.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손 쉽게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 자 이제 시장이 좀 더 커보이시나요? 센시가 만드는 미래는 컨텐츠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이며, 전 세계 1위 특수 컨텐츠 기업입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발송합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 시즌1은 13명의 창업자를 인터뷰 합니다. 

1. 런드리고 조성우 대표 2. 퍼블리 박소령 대표 3. 고피자 임재원 대표 4. 센시 서인식 대표
5.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6. 스티비 임호열 대표 7. H2K 홍창기 대표 8. 모토브 임우혁 대표 9. 뉴닉 김소연 대표 10. 수퍼빈 김정빈 대표 11.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12.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 13. 뤼이드 장영준 대표 

화요일은 창업자 인터뷰, 금요일에는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에 창업자들이 직접 답하는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독자들이 궁금한 질문 지금 창업자들에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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