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ㅣ잘림 없이 보기ㅣvol.306

◾ (광고)소니는 어떻게 MZ세대에게 카메라의 즐거움을 알렸을까?
◾ 디즈니가 75만 평 주거 단지를 짓는 이유
◾ 나이키가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연 이유
◾ 컬리가 흑백요리사 기획전을 만든 이유
(광고)소니는 어떻게 MZ세대에게 카메라의 즐거움을 알렸을까?
#소니   #알파크리에이터   #브랜딩
소니 알파 크리에이터 1기 웰컴파티 현장 ⓒSony
📷 신청자 수만 무려 1901명, 38:1의 치열한 경쟁률. 소니(Sony)의 카메라 체험단 프로그램 '알파 크리에이터 1기'가 달성한 기록입니다.

📷 일반적인 체험단 프로그램과 다르게 '제품 사용 및 리뷰'에만 주력하지 않은 점이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어요.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고, 소니의 파트너즈 작가진 5명의 멘토링을 받으며 크리에이터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거든요.

📷 알파 크리에이터는 그간 소니가 카메라 시장에서 펼쳐 온 브랜딩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닌,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알리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이 핵심이에요.

브랜더쿠가 소니를 만나 그 자세한 기획 및 운영 과정을 들어봤습니다.(알파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적인 사진도 보실 수 있어요✨)
1. 디즈니가 75만 평 대규모 주거 단지를 짓는 이유
#디즈니   #스토리리빙   #월트디즈니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공될 코티노 주거 시설 ⓒDisney
집 근처에서 디즈니의 특별 공연을 관람하고, 맛집들을 투어하고, 수영까지 즐긴다면 어떨까요? 꿈같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코티노'에서는 가능합니다.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주거 단지에요.

🎁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란?
  • 디즈니가 2022년에 발표한 복합 주거 단지 구축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30일 그 첫 번째 결과물인 코티노 단지의 일부 예상 모습이 공개됐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위치한 곳인데요.

  • 참고로 랜초미라지는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지역이라고 합니다.
(좌)조성 중인 코티노 단지, (우)코티노 단지의 예상 모습 ⓒDisney
🔍코티노는 어떤 곳일까요?
  • 면적만 무려 약 75만 6500평, 주거 시설은 1900채에 달할 예정입니다. 평수에 따라 30여 가지 스타일의 주택이 마련된다고요. 입주민은 공원,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을 비롯해 디즈니가 제공하는 쿠킹 클래스, 웰니스 프로그램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핵심은 아티산 클럽이라고 불리는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에 등장하는 히어로 가족의 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공연장이에요. 디즈니의 특별 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질 무대이기도 하죠.

🤔 디즈니가 주거 단지를 짓는 이유
  • 디즈니 측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디즈니의 마법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하겠다"며 스토리리빙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 팬들이 스크린 밖에서도 디즈니 세계관을 즐기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로 보여요. 1955년 월트 디즈니가 가족들이 디즈니 캐릭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마파크를 목표로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것처럼요.

  • 평소 좋아하는 디즈니 작품의 세계관을 현실에서 즐기는 것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은 없을 겁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도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겠죠.
(좌)픽사 플레이스 호텔, (우)디즈니 트레저 크루즈 ⓒDisney
  • 디즈니는 그동안 여러 시설로 작품 속 세계관을 실체화했어요. 지난해 12월에는 픽사의 영화 캐릭터들로 꾸민 호텔 '픽사 플레이스'를 공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을 리뉴얼한 곳으로, 객실마다 픽사 영화의 인트로 때 등장하는 램프가 비치됐죠.

  • 지난해 9월에는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체험 코너들로 설계된 여객선 '디즈니 트레저'를 선보였습니다. 스파이더맨이 인사하는 레스토랑부터 미키마우스 놀이기구가 맞이하는 최상층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했어요.

어쩌면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는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디즈니 세계관을 즐기도록 만들어 팬덤을 강화하려는 묘수일지도 모릅니다. 놀이공원 및 호텔을 가거나 크루즈를 타지 않아도, 코티노 단지에서는 동네를 산책하면서 디즈니의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2. 나이키가 박물관에서 디자인 전시회를 연 이유
#나이키   #디자인   #전시회
 나이키 폼 팔로우 모션 전시회가 열린 독일의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Vitra Design Museum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의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 주제는 나이키에요. 나이키의 디자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Nike: Form Follows Motion'입니다.

💡 어떤 전시회일까요?
  • 전시회는 트랙, 에어, 센세이션, 컬래버레이션까지 총 4가지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트랙에서는 나이키의 창업 초반 제품들을 볼 수 있어요. 창립자 필 나이트가 개발한 와플 솔(밑창) 등 지금의 나이키를 만들어 준 발명품들이 가득합니다.

  • 에어 코너는 나이키의 성장기인 1980년대를 집중 조명합니다. 마이클 조던 등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며 실험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나이키 폼 팔로우 모션 전시회 ⓒVitra Design Museum
  •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센세이션 코너로 향하면 됩니다.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테스트 과정부터 플라이니트와 같은 혁신 소재 등을 볼 수 있거든요.

  •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코너에서는 디자이너, 운동선수 등 분야별 인플루언서들과 공동 제작한 나이키의 50가지 협업 제품을 구경할 수 있고요.

🤔굳이 전시회를 연 이유
  • 패션 브랜드가 유구한 디자인 역사를 표현하고자 할 땐 신제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직관적으로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매번 신제품을 출시하면 소비자의 감흥이 덜하겠죠. 특히 그간 실험적인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여 온 나이키에겐 더욱 색다른 방법이 필요했을 겁니다.

  • 그런 나이키에게 전시회는 좋은 대안이 아닐까요? 제품이 아닌 공간에서 디자인 역사를 표현할 수 있는 데다, 그 역사에 소비자들을 몰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요.

  • 신제품만으로는 다 보여주기 어려운 디자인 역사를 자세히 공유하는 거죠.
 (좌) 나이키 No Finish Line, (우) 슈프림의 Supreme 30 Years ⓒNike·Supreme
  • 사실 나이키는 디자인 역사를 새롭게 표현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해왔어요. 지난해 2월에 출간한 'No Finish Line(결승선은 없다)' 도서가 대표적입니다.

  •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나이키가 지켜온 디자인 철학을 풀어낸 책이에요. 나이키가 겪게 될 5가지 주요 디자인 변화와 나이키에게 영감을 준 12명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죠. 미국, 일본 등에서 판매된 이 책은 나이키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습니다.

  • 한편 새롭게 디자인 역사를 알린 건 나이키뿐만이 아닙니다. 슈프림도 지난 4월에 30년간 출시해 온 슈프림 티셔츠들을 보여주는 'Supreme 30 Years: T-Shirts 1994-2024' 도서를 내놓았어요. 연도별로 나눠 총 3권에 걸쳐 갖가지 티셔츠들을 표현했습니다.

신제품을 넘어 전시회부터 도서까지. 브랜드가 디자인 역사를 공유하는 아이디어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나이키는 더 이색적인 방법들을 고민하겠죠.

해마다 쌓이는 그 도전들이 곧 나이키의 새로운 디자인 역사로 이어질 겁니다. 나이키의 디자인을 녹여낸 도서와 전시회가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처럼요.
3. 컬리가 흑백요리사 기획전을 연 이유
#컬리  #흑백요리사  #컬리온리
ⓒ컬리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흥행하면서 여러 브랜드가 발 빠르게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네이버 지도의 흑백요리사용 지도를 소개해 드렸죠.

이번 주인공은 컬리입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메뉴로 기획전을 열었어요.

🍜 어떤 기획전일까요?
  • 최현석 셰프의 뇨끼, 정지선 셰프의 유산슬 덮밥 등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메뉴로 만든 가정간편식을 한 데 모았습니다. 50여 개 상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에요.

  • 한식, 양식, 중식, 반찬부터 디저트까지. 하나의 코스 요리를 즐기듯이 카테고리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흑백요리사 기획전을 연 이유
  • 단순히 흑백요리사 흥행 시기에 맞춰 매출액을 늘리는 것만이 목적은 아닌 듯합니다. 컬리에겐 식품 버티컬 커머스로서 핵심 경쟁력인 '컬리온리'를 알릴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해요.

  • 컬리온리란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합니다. 그동안 컬리는 전국의 맛집들과 다양한 가정간편식 형태의 컬리온리를 출시해왔습니다. 창업 초반부터 특색 있는 식품 큐레이션을 강조해 온 플랫폼답게 아예 차별화된 식품을 직접 기획한 거죠.

  • 이렇다 보니 컬리에게 컬리온리는 적극적으로 자랑할 만한 브랜드입니다. 우리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이 많다는 건 곧 커머스의 차별점이 되니까요.
2023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컬리 푸드 페스타 ⓒ컬리
  • 실제 컬리는 컬리온리를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왔어요. 지난해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열고 35개 브랜드로 구성된 컬리온리 존을 운영한 것처럼요.

  • 이번 흑백요리사 기획전도 상당수를 컬리온리로 채웠습니다.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식당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이 시점에, 해당 매장들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유명 맛집들과 함께 만든다는 컬리온리 고유의 장점을 알리려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떤 흑백요리사 셰프의 컬리온리를 구매하고 싶으실지 궁금하네요.
성수 /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10.3~10.20) 롯데리아 45주년을 기념하는 AI 명화
부산 / 티빙 팝업스토어 (10.2~10.5) 4층 건물에서 체험하는 티빙의 인기 콘텐츠
명동 / 디즈니·픽사 팝업스토어 (9.26~12.10) 무려 1000가지 디즈니·픽사 캐릭터 굿즈
삼성동 / 파르나스몰 스탠리 팝업스토어 (9.9~10.6) 트렌디하게 컬러풀해진 스탠리 텀블러
강남 / 헬로키티 50주년 팝업스토어 (10.4~10.13) 헬로키티 50주년을 알리는 한정판 굿즈
하남 / 스타필드 배틀그라운드 팝업 (9.20~10.27) 현실판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에서 즐기는 청백전
신사 /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 플래그십 스토어 (9.13~)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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