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마을결연 캠페인!
두 번째 이야기
▲ 시티오 바칼에 사는 페이(가명)
안녕하세요! $%name%$님!
필리핀 시티오 바칼, 마을결연 담당자 박누리입니다💙

2주 전, 해외마을결연 캠페인을 설명드리기 위해서 뉴스레터로 만나 뵈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디 저를 기다려주신 분이 많길 기대하면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레터 보러가기
이번 주 뉴스레터 내용 3줄 요약
1. 마을마다 다른 마을 자립의 기준
2. 의지 있는 현지단체의 중요성
3.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법
▲ 시티오 바칼 아이들 모습
"마을 자립의 기준이 뭔가요❓"

저번 뉴스레터에서 해외마을결연 캠페인의 목표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마을을 돕는 것, 즉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을이 처한 상황은 전부 다르기 때문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을이 되는 방법은 마을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면, 필리핀은 유아 사망률은 낮지만 5세 미만 아동 발육 부진율은 30%로 심각합니다. 시티오 바칼 같은 빈민 지역은 30% 보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에 따라 '5세 미만 아동 발육 부진을 30% 이하로 낮추겠다'와 같은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자립 기준을 설정할 때,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4가지 사업 분야(소득 증대, 교육·평등, 위생·보건, 주거·안전)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될 영역과 관련하여 지표로 설정합니다. 두 번째는 주민 참여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영역을 지표로 설정하여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 시티오 바칼에 사는 하비(가명)  
"주기만 하는 국제개발사업이 되는 거 아닌가요❓"

국제개발사업을 할 때 '참여자(수혜자)의 목소리를 어떻게 사업에 담을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건 다들 아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야 가장 효과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캠페인을 기획할 때 '현지에 마을 변화에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의지가 있으면 참여자 목소리를 듣기 쉽고, 참여를 이끌기도 용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단체의 역량 강화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현지 단체를 사업 운영에 참여하게 하여 어떻게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업비를 관리해야 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거죠. 그럼, 피스윈즈코리아와 사업이 끝났을 때 현지 단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의 미술 작품을 들고 서있는 아이들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공모사업과 함께 진행❗"

후원금으로만 지역개발사업을 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모사업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사업 예산으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훨씬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공모사업으로만 사업하면 되잖아! 모금을 왜 해? 라고 질문하실 수 있는데, 공모사업은 예산 사용의 자유도가 낮습니다. 시티오 바칼에 어린이 공부방을 위한 건물 구입이 필요한데 보통 공모사업의 예산으로 자산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후원금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최근 바공실랑안(시티오 바칼이 포함된 바랑가이)을 대상지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세요!
▲ 커리어데이 때 아이들의 모습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번 뉴스레터에 이어 해외마을결연 캠페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세요! 저의 메일은 항상 여러분께 열려있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드디어 첫 결연 마을인 시티오 바칼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뉴스레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박누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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