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립의 기준이 뭔가요❓"
저번 뉴스레터에서 해외마을결연 캠페인의 목표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마을을 돕는 것, 즉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을이 처한 상황은 전부 다르기 때문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을이 되는 방법은 마을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면, 필리핀은 유아 사망률은 낮지만 5세 미만 아동 발육 부진율은 30%로 심각합니다. 시티오 바칼 같은 빈민 지역은 30% 보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에 따라 '5세 미만 아동 발육 부진을 30% 이하로 낮추겠다'와 같은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자립 기준을 설정할 때,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4가지 사업 분야(소득 증대, 교육·평등, 위생·보건, 주거·안전)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될 영역과 관련하여 지표로 설정합니다. 두 번째는 주민 참여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영역을 지표로 설정하여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