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이 선포된 뒤로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었어요. 긴장과 불안 속에서 속보를 끊임없이 확인하며 현실 감각을 잃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랬을 것 같아요. 오죽하면 정신적 손해배상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이 혼란이 얼마나 광범위한지 실감했어요. 할 일을 내팽겨치고 무작정 쉬고 싶다가도, 막상 일에 집중하면 그 순간만큼은 불안하지 않아서 몰두하기도 했어요.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면서 일상도 유지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정보를 조금 찾아봤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연대와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경남도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첫째로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분하면 분하다고, 불안하면 불안하다고 말할 수 있게 서로를 다독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힘든 점을 주변과 이야기해서 서로 힘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걸어갈 때, 흔들리는 일상에서도 희망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