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마티움은 풀 플랫 침대형 좌석으로 180º 온전히 누워서 갈 수 있어요. 총 195.5cm(77인치)로 넓어서 편한 비행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고요. 1-2-1 배열이고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창가 자리에 앉는다면 짝수 열의 좌석을 골라보세요. 그러면 창가에 붙여진 1인 좌석으로 더욱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유료 좌석이긴 하지만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선택한다면 이코노미 좌석보다 조금 더 편한 비행을 누릴 수 있어요.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4인치 더 넓고, 인천 출발 항공편에 한해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지난 12월말에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승객의 라운지 이용 제한을 철회하고 계속 제공하기로 했어요.

포시즌스 호텔 프라하에서 잊지 못할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일식당 '미루(MIRU)'에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체코 프라하까지 와서 굳이 일식을 먹어야 하나…?"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식당에 들어서면 생각이 다를 겁니다. 압도적인 뷰를 나만이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면요.

레스토랑 이름 MIRU는 일본어 '전망'을 뜻하는 만큼, 루프탑 다이닝 공간에서 프라하성과 블타바 강을 담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거든요. 그것도 오로지 단 4팀만요! 왜냐면 4개의 테이블만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화~토요일 디너 타임에만 운영해서 정말 프라이빗하게 로맨틱한 식사가 가능해요. 2025년 5월부터 다시 문을 여는 일정에 맞춰 예약하는 걸 추천 드려요.

Karoliny Světlé 208/34 Prague
모차르트가 실제로 머물렀다고 알려진 호텔입니다. 카사노바, 바그너, 알폰스 무하,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머문 역사적인 호텔이죠. 실제로 모차르트가 묵었던 객실, 카사노바가 숙박했던 스위트 룸 등이 있어요. (모차르트 보다 카사노바 객실이 더 인기라고…😏) 1628년에 귀족의 궁으로 세워진 곳으로 현재는 69개의 객실을 지닌 호텔로 운영 중입니다. 아코르 소속으로 편입되어 있어서 2027년에는 '소피텔 레전드 더 모차르트 프라하'로 리노베이션 할 예정이라고.

Letenská 12/33, Prague
프라하 중심부에 위치한 13세기 수도원을 호텔로 탈바꿈했어요. 메리어트 본보이 소속의 호텔로 지금도 4명의 수도사가 살고 있는 수도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총 101개의 객실을 지니고 있는데요. 수도원 건물 내 수도실 2~3개를 결합해 넓은 객실로 만들었다고. 디자인도 모두 수도원 느낌 물씬 풍기도록 꾸며져 있어요. 호텔 내 1358년에 세워진 '성 토마스 브루어리'가 있어 14세기 수도사가 제조했던 시그니처 맥주를 마실 수도 있어요. 심지어 13세기 도서관 투어까지 해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고!

💃 댄싱 하우스 (중)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건축물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블라도 밀루니치와 프랭크 게리가 만든 대표작인데요. 춤추는 남녀의 포즈에서 따와 건축한 걸로 유명해요. 건물 꼭대기에는 ‘메리’ 라는 별명의 조형물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