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두기: 아티클 하이퍼링크는 원문을 따름

연구 자료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학술 논문을 참고하세요:

Harald Weinreich, Hartmut Obendorf, Eelco Herder, and Matthias Mayer: "

Not Quite the Average: 웹 사용에 대한 실증적 연구

ACM Transactions on the Web, 2권 1호(2008.02), 논문#5

이 연구에서 저자는 사용자 25명의 브라우저를 추적해 사용자가 일상적인 웹 활동을 하는 동안 수행한 모든 작업과 관련 정보를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의 중요한 점은 피실험자를 전혀 통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용자는 평소처럼 웹을 이용하기만 하면 되었지요.

반면 이 연구의 한 가지 단점은 사용자들의 지능이 평균 이상이며 그 중 일부는 대학교 교직원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최고의 웹 UX 디자인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위해 수집한 데이터를 2004년의 비슷한 연구와 비교해 보면, 2008년 연구의 사용자 행동 평균값이 2004년의 고학력자 행동 평균값과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Weinreich 등이 얻은 데이터는 고학력 사용자를 대표하지만, 앞으로는 더 광범위한 사용자 행동을 대표할 가능성이 높죠. 실제로 저자들은 논문을 발표하기 3년 전인 2005년에 데이터를 수집했기 때문에, 연구 결과가 지금(2008년)은 이미 상당히 일반적인 것일 수 있습니다.

* 에디터 코멘트: 일반 대중의 학력 수준 평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2004년 고학력 사용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는 이제 훨씬 넓은 대중에게 적용해도 괜찮을 거라는 내용이에요.

어쨌든 이번 연구는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으며, 충분히 전문을 읽어볼 만합니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뒤로 가기 버튼이 웹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으로 밀려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이퍼링크 클릭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버튼 클릭이 뒤로 가기 버튼을 제치고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에 올랐어요. 이런 변화의 이유는 사용자가 페이지 버튼을 클릭해야 해당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풍부한 기능을 갖춘 웹 페이지가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뒤로 가기 기능은 여전히 사용자의 동앗줄과 같고 사용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뒤로 가기 버튼 기능을 지원하는 건 중요한 사용성 가이드라인으로 남아 있습니다.(뒤로 가기 기능은 1999년의 디자인 실수 1위였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입니다.)

실제 읽기 행동

Harald Weinreich가 59,573건의 페이지 뷰를 자세히 설명하는 데이터 세트를 기꺼이 제공해주었습니다.

먼저 이 데이터에서 몇 가지를 제거했습니다:

텍스트를 읽은 비율

아이트래킹 조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웹 페이지에서 시간을 어떻게 배분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위 그래프의 공식에 따르면 약 25초는 평균값이고, 100 단어당 4.4초가 추가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공식은 사람들이 페이지 레이아웃과 탐색 기능을 이해하고 이미지를 보는 데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확실히, 사람들은 페이지에 체류한 모든 순간에 글을 읽지는 않는 거죠.

그렇다 해도 읽는 데 쓰는 시간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페이지에 쓰는 총 시간보다 길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전체 페이지 체류 시간을 읽기에만 할애했을 때 읽는 최대 단어 수를 가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음 그래프는 페이지 내 단어 수(X축)에 따라, 사용자가 평균 체류 시간동안 읽을 수 있는 단어의 최대 갯수(Y축)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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