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유럽에서는 ECB (유럽중앙은행)가 18년만에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기존 '2% 바로 아래'→ '그냥 2%'로 상향.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독일이 중심인 유럽에서의 인플레 목표치 상향은 꽤 의미 있는 일. 어쨌든, 앞으로 인플레가 더 올라가도 완화 기조를 더 유지할 룸을 미리 만들어 놓겠다는것 

▪ 지난 달 말 (6월 30일), 메타버스 산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ETF가 처음으로 뉴욕증시에서 데뷔전을 치룸. 라운드힐 자산운용이 출시한 이번 펀드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 (Roundhill Ball Metaverse ETF)'의 티커는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META"

 

▪ 아직 뚜렷한 성과는 보이기 전. 우선 종목별로는 비중순으로 엔비디아 (8.14%), 로블록스 (4.81%), 마이크로소프트 (4.48%), 텐센트 (4.38%), TSMC (3.88%), 패스틀리 (3.70%), 아마존, 유닉스, 퀄컴 등 50종목 홀딩

▪ 바이트댄스 (틱톡 모회사), B2B 영역으로도 확장하는 중. 틱톡으로 이미 증명해낸 개인화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만 따로 발라내서, 여타 B2C 앱 회사들 (패션·여행·쇼핑 등)에 공급하는 중. 이외에도 돈 될만한 기술들 (자동번역·영상에 실시간으로 효과 입히는 기능·데이터 관리 등) 따로 떼서 사업화-ing 

▪ 틱톡이 워낙 빠르게 크다보니, 새로운 성장동력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옴. 기존에도 B2B 영역에서 업무 협업 소프트웨어 (vs 세일즈포스 슬랙·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출시했던 이력, 현재는 그 외에도 모바일게임·영상편집앱·구인구직서비스 (틱톡 영상을 이력서로 쓰기), 심지어 금융업까지 다방면으로 사업 확장 중 

▪ (꼭 상장 때문만은 아니지만) 상장하기 전에 최대한 덩치 키우고, 성장률 유지해야 무조건 유리. B2B 사업은 일단 글로벌 기준으로는 BytePlus, 중국 내에서는 Volcano Engine이라는 이름으로 아예 사업부 따로 내서 진행 중

▪ 대륙의 전기차 샤오펑 (Xpeng), 홍콩에 2중 상장 완료. 기존부터 미국에 상장되어 있긴 한데, 미국 정부가 중국 회사들에 대해 회계 기준 점점 엄격해지는 추세 (자격미달은 쫓아낼수 있다고 함) & 중국 냅두고 미국가서 상장하지 말라는 중국 정부의 최근 압력 

홍콩에 2차 상장 (Secondary)한 여타 중국 빅테크 회사들 (알리바바 등)과 다른 점은, 미국-홍콩 양쪽 규제를 모두 지키는 2중 상장 (Dual-primary)이라는 점. 각자에 독립적으로 맞췄기 때문에, 예를 들어 미국에서 쫓겨나는 일이 생겨도 홍콩에는 그대로 상장되어 있을 수 있음 (주가는 안 그대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