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의 연속, 최예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991년, 최예진 선수는 태어나면서 뇌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뇌손상을 입게 되었고,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서, 인생의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 고등학교 1학년 무렵,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보치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21.08.24, KBS 뉴스 '보치아'는 가로 6미터, 세로 12.5미터의 경기장에서 한 선수가 총 6개의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인 하얀 공에 가까이 간 공이 많을수록 이기는 경기입니다. 컬링과 비슷하지만, 표적구가 움직인다는 점이 다른데요.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12년 런던 패럴림픽까지 7번의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놓쳐본적이 없는, 양궁만큼의 효자종목입니다.
2021.08.24, KBS 뉴스 최예진 선수는 입문 1년차인 2008년 학생체전에서 베이징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박건우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두각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런 재능에 힘입어 2011년 태극마크 🇰🇷를 달게되었고, 2012년 런던에서는 패럴림픽 사상 여자 선수로서는 최초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6년에는 몬트리올 월드오픈대회🏅에서 페어 금메달, 리우 패럴림픽🏅에서 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1.09.04, 뉴스데스크, MBC '보치아'에선 뇌병변 장애가 심한 선수들은 직접 공을 굴리지 못해 홈통(공이 굴러갈 수 있도록 경사가 진 관)을 사용하고, 경기 파트너가 선수들을 보조하는 데요, 혼자서는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하는 뇌 병변 1급인 최예진 선수에겐 특급 파트너가 항상 보조하고 있습니다.
2021.08.24, KBS 뉴스 바로 최예진 선수의 어머니인 문우영 씨가 최 선수를 대신해 공을 주워주고 선수의 지시에 따라 공을 대신 던져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최여진 선수의 어머니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30년간 에어로빅 관장을 운영하다 딸이 보치아를 시작했을때부터 딸을 위해 파트너가 되었고, 13년간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며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에는 난방이 안되니 발이 동상에 걸렸고, 불을 안 켜주면 이마에 랜턴을 달고 연습했다. 온 가족이 달라붙어서 함께 했다."
2021.09.04, 뉴스데스크, MBC 최예진 선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으며 위풍당당하게 입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정호원, 김한수 선수와 페어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연장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 선수는 경기를 마친 뒤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떨리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을 믿고 했다”면서 “선수촌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든 경기는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1.09.04, 뉴스데스크, MBC 그녀는 2014년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 면접을 보려했으나 당시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 일정이 겹처 대학원 진학을 미뤄둔 상태입니다. 평일엔 보치아 훈련을 받고, 토요일엔 장애인 스포츠지도사 2급 과정을 수료한 그녀는 자신의 모교, 한국우진학교까지 찾아가 보치아 꿈나무들을 지도하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2021.09.04, 뉴스데스크, MBC 그녀의 꿈은 보치아 선수 출신 1호 박사라고 하는데요. 실업팀에 들어와 선수들과 집중훈련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서 경기를 준비해야하는지 익혔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좋아하기 때문에 '예진 보치아'를 만들어 직접 선수들을 특별 훈련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대학시절, 최예진 선수는 장학생으로 다녔고, 어렸을때부터 아버지한테 봉사의 중요성을 교육 받아 해외에도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실업팀에 입단한 후 대학교수님께서 돈이 부족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첫 월급 전액을 나사렛대에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보치아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게요" [방금 들어온 소식] 최예진, 장애인 여성 스포츠 위한 후원금 쾌척! 2021.09.04, 스포츠조선 최예진 선수는 11월 3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거금 3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 기부했습니다. 최예진 선수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