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셰어하우스 #다이어리 #2024년준비 #6공다이어리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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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왓츠베이킹, 내돈왜산 코너로 찾아왔어요. 👩💻K-스터와 ⛰️산이 '코리빙 하우스', '2024 다이어리'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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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코리빙 하우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코리빙 하우스는, 개인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이 한 곳에 있는 주거 형태를 말하는데요. 성인용 고급 기숙사라고 비유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코리빙 하우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의 대표 주자인 <맹그로브 신설>을 숙소로 이용한 경험을 토대로, 코리빙 하우스에 대한 생각과, 숙박 시설을 기반으로 한 체험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by 👩💻K-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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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맹그로브 신설 1903호 / 우 : 맹그로브 신설 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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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신설 스테이 이용기
제가 이용한 방은 "1903호"로 맹그로브에서 스테이 폴리오와 협업해 기획한 스테이 전용룸입니다. 체크인을 늦게 하다보니, 비대면 체크인으로 입실할 수 있었어요. 비대면 체크인에서 제공된 QR 코드를 이용해 입실, 층간 이동, 공용 공간 이용이 이루어집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맹그로브 신설 안내문과 근처 맛집, Bar 등을 소개해 둔 안내 책자를 만날 수 있었어요! 공간 자체는 침대, 테이블, 화장실, 작은 냉장고 정도로 간소했지만, 하루 숙박하기에는 충분히 쾌적했습니다. 대부분의 맹그로브 숙소들도 1인실 기준 비슷한 구조인데, 제가 머문 1903호 보다는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뷰 때문인지, 고층으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방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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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밀키트 자판기 / 우 : 공용 세탁기와 건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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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신설 공용공간 뽀개기
코리빙 하우스의 장점은 건물 안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다는 것인데요. 공유 주방, 세탁기는 물론 편의 물품들을 파는 자판기와 샵들이 건물 곳곳에 있었습니다. 주방의 경우, 밥솥을 비롯한 각종 조미료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해 보였어요. 하지만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의 리뷰들을 보니 공용 물품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는 않아서, 대부분 개인 주방용품과 조미료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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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멤버 전용 헬스장 우 : 맹그로브 라이브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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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층에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촬영장, 간단한 요가를 할 수 있는 1인 룸, 헬스장, 라이브러리, 코워킹스페이스, 시네마룸 등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요. 사실 이 공간이 맹그로브 신설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라이브러리에서 1~2시간 정도 책을 읽었는데, 공간이 아늑하고 집중도 잘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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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을 하고 나니,
1박 2일 동안 맹그로브를 경험하고 나니, 이런 곳에서 실제로 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래서 1인룸 가격이 얼마인지 재빠르게 확인해 봤습니다. 1개월 기준 보증금 3백만 원에 월세가 84만 원 부터라서, 보증금이 저렴한 대신 월세가 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4인이나, 6인룸에 머물면서 공용 공간 위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저에게 1인실은 필수라서 조금 애매한 가격대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직접 숙박을 경험 한 뒤, 코리빙 하우스 결제까지 고민하게 되는 것을 보면, 숙박 시설 또한 의미있는 마케팅 플랫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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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리빙 하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숙박 공간에 다녀온 뒤 구매하기로 결심했던 경험도 있으신가요?
🦸♀성길동 : 사회 초년생 당시 코리빙 하우스를 많이 알아봤어요. 보증금이 낮고, 안전하다는 점, 깨끗한 시설 때문에 관심을 가졌는데 가격이 비싸서 결정하긴 어렵더라고요. 최근 맹그로브 고성에 워케이션을 다녀왔는데, 6인실 기준 1박 6만원에, 공용 공간을 계속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용했던 침대가 '식스티 세컨즈'였는데 침구류가 마음에 들어서 오프라인 쇼룸 예약을 걸어놨습니다.
💎피커 : 네트워킹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리빙 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해요. 강남의 스타트업이나 전문직들이 모여있는 곳들은 맹그로브보다도 월세가 높은 코리빙 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시설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품목들을 경험할 수 있고, 열린 마음으로 마케팅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보니 수용도가 올라가는 것 아닐까요?
👑바바오럼 : LA에서는 침대 한 칸만 사용할 수 있는 코리빙 하우스가 인기를 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집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회사 근처에서 주거할 수 있는 접근성,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인맥 확보가 좁은 공간이라는 불편함을 이겨내게 한 것 같아요. 서울에서도 네트워킹이나 직주근접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눈사람: 저는 호텔에서 시몬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보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침대를 살 때 시몬스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했어요. 마케팅이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 언젠가 구매를 결정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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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다이어리, 뭘 사면 좋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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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연말이 되면 내년에 대한 기대와 지나온 올해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연말에 새해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올해 못한 일들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짜보곤 하는데요! 여러분도 저와 마찬가지로 어떤 다이어리를 구매할 지 고민하고 계실 것 같아서, 오늘은 제가 내년에 사용할 예정인 다이어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님은 내년에 어떤 다이어리를 쓸 지 골라두셨나요?😉
by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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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다이어리 - 소소문구 하프 다이어리
올해 사용한 다이어리는 문구 브랜드 <소소문구>의 하프다이어리 L 다이어리입니다. 저는 글씨가 큰 편이라 다이어리도 큰 것을 선호해요. 크기 때문에 조금 무게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에 살짝 부담스러운 감이 있지만, 스프링 형이라서 펼치기 좋고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편이라서 잘 썼던 것 같아요. 특히, 달이 끝날 때 마다 나오는 간단한 회고용 메모 페이지,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 간단한 계획을 쓸 수 있는 메모 페이지가 있어서 업무용으로 잘 활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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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다이어리 - 6공 다이어리
내년부터 사용할 다이어리는 6공 다이어리인데요! 6공 다이어리를 쓰려는 이유는 원하는 속지를 구매해서 나의 니즈에 맞게 다이어리를 커스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일반 다이어리는 이미 기획되어진 속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형식의 제한이 있거든요. 하지만 6공 다이어리는 사이즈만 맞다면 다양한 브랜드의 속지를 함께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먼슬리 페이지 뒤에 가계부 페이지나 일기 작성 페이지가 나오게 구성할 수 있고, 위클리 페이지 다음에 독서 노트 페이지를 배치하는 등의 자유로운 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내년에 사용할 6공 다이어리의 속지를 찾고 있는 중인데요! 여러분께도 제가 구매할 속지를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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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다이어리에 있는 위클리 페이지를 사용할 때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가시성 좋게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불편했어요. 컬러 형광펜으로 표시해서 구분할 수도 있지만, 번거롭다고 느꼈거든요. 데이스테이션의 블록형 위클리는 그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니즈에 딱 맞는 속지입니다. 블록에 따라 업무 / 일상 / 수면 / 운동 / 식단 등으로 저의 생활 전반을 정리해두고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상품 상세페이지를 보니 스터디 플래너용으로 과목을 블록마다 나누어 적어 활용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구멍이 20개라서 6공 다이어리에 딱 맞지는 않지만, 6개 구멍에만 끼우면 되니 저는 상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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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계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엑셀이나 스프레드 시트, 앱 등을 이용해서 정리해보기도 했지만 저에게 딱 맞는 기록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던 중 6공 다이어리용 가계부 속지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적는 건 조금 귀찮아서, 이렇게 먼슬리로 하루에 어떤 지출과 수입이 있었는지만 적어도 가계부 쓰는 습관을 들이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 매달 다양한 날짜에 수입이 들어오는데 그런 내용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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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블크러쉬는 예쁘고 다양한 6공 다이어리 바인더와 속지 등을 판매하는 문구 브랜드에요. 다이어리 사이즈(A5/A6/A7)에 따라 속지 종류가 다양한데, 디자인이 귀여워서 제 취향에 딱 맞더라고요. 특히 픽셀 클로버 속지는 픽셀 아트를 업으로 삼고 있는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 생각되서 구매하려고 해요. 그리고 칸도 넓어서 글씨가 큰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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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셨나요? 내년에 구매하려고 생각해 둔 다이어리가 있는 지도 궁금해요!
🌊파랑 : 저는 소소문구의 하프 다이어리 M 사이즈를 주간 회고용으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전체적인 스케줄 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평소 일기나 메모는 엽서 사이즈의 종이를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작성하고, 그것들을 블로그에 옮겨서 정리하고 있어요. 다꾸용 다이어리, 운동 기록, 공부 다이어리 등 목적별로 수첩을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길동 : 유튜브 채널 스터디언에서 PDS(plan do see) 다이어리를 소개하길래 관심이 생겼어요. 계획 - 실행한 것 - 회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아날로그 다이어리는 내용을 다 채워야한다는 압박감이 느껴져서 시작이 고민되는데, 오픈 채팅방에서 이 다이어리를 활용해 서로 기록을 독려하는 커뮤니티도 있어서 도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피커 : 저는 몇 년째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데일리 속지가 마음에 들어서 정착했습니다. 데일리 속지는 시간대 별로 기록이 가능하고 하단에 체크 리스트와 미팅 내용을 적을 수 있어요. 하루 일과를 시간 단위로 쓰고 빈 칸에 필요한 메모들을 기록하고 있어요. 몰스킨에서 제작된 제품이라 퀄리티가 좋고 디자인도 점점 안정화되는 것 같아서, 이맘 때면 프리퀀시를 모으고 다이어리를 교환해 사용합니다.
👑바바오럼 : 저는 디지털 타입을 선호해서 아이패드로 굿노트에 기록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굿노트 템플릿인 바른 생활 템플릿을 사용해봤는데 일 기록과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아날로그 다이어리로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열매책을 사서 기록해 봤는데 성길동님이 이야기한 PDS 다이어리와 비슷한 개념이에요. 오늘 잘한 일까지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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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K-스터 : '세상 만사에 관심 많은 마케터. 브랜드의 디테일을 발견합니다'
⛰️산 : '퇴사 후 프리 워커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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