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8일 #헬스장 #패션 #쪼꼬미뉴스
2021년 1월 8일                                                    더슬랭과 함께 하는 사람들 : 1227명

헬스장과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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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볼링장,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어? 수도권은 집합금지 아니었어?
며칠 전만 해도 그랬었는데, 어제 보건복지부에서 볼링장,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발표했거든요.

오, 나도 할 수 있는 거야?
단, 만 19세 미만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9명 이하만 모여 교육하는 실내체육시설만 운영이 가능해진대요.

흠...볼링장, 헬스장은 성인 전용 아니야? 왜 미성년자들에게만 허용한대?
최근 헬스장 업주들이 시위를 했는데, 그 내용을 보자면 왜 태권도장, 발레 학원 등은 운영을 허용해주면서 왜 다른 실내체육시설들은 집합 금지를 시키느냐는 것이었어요.  보건복지부에서 4일 전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학원, 교습소는 원칙적으로 집합금지이지만, 세 경우에 한해서는 운영을 허용해 주었거든요. 

어떤 경우?
1.동시간대 교습인원이 9인 이하인 학원 - 교습소
2.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을 하는 경우
3. 고용 노동부 장관과 위탁 계약을 하거나 과정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아, 발레 학원, 태권도장 같은 체육시설도 학원-교습소 테두리에 들어가면 운영을 허용해줬던 거구나
그렇죠.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요. 아이들을 돌봐 줄 곳이 마땅치 않으니 학원, 교습소 등을 오픈시켜 돌봄 공백을 막는다는 것. 이 때문에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의 체육도장들까지도 운영을 허가했던 것이죠. 다른 실내체육시설 운영 자영업자들은 이것을 차별이라고 느낀 것이구요.

아, 그래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취지에만 부합하도록 나이제한을 건 거구나.
그렇다고 합니다.

근데 좀 이상하다. 위의 세 가지 조건에 나이를 제한하는 조건은 없었는데?
맞아요. 기존에 허락된 학원-교습소에는 나이제한이 없었죠. 나이제한을 둬버리면 재수생, N수생은 나이 많아 학원에 다니지 못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은 주로 성인들을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치.
반면 이번에 허가된 헬스장, 필라테스 등은 만 19세 미만의 사람들만 교습시킬 수 있다는 조건이 추가로 붙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 또한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헬스장과 필라테스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인이기에, 이러한 조건이 붙어버리면 사실상 집합금지랑 다를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구요.

더슬랭
정부에서는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서 학원 및 교습소의 운영을 허가했다고 주장했어요. 이 때문에 타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에도 만 19세 미만의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조건을 달았죠. 

하지만 기존의 학원 및 교습소운영 조건에는 나이제한 조건이 없었고,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학원-교습소까지 허용되는 것을 봤을 때에는 단순히 돌봄 기능 강화만을 위한 허가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주 이용자층이 성인이라는 점 등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타 실내체육시설 운영 자영업자들은 이 나이제한 조건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입장이에요.

반대로 실내체육시설을 조건적으로나마 운영할 수 있게 했을 때 집단 감염이 일어나기 쉬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과거 줌바댄스 집단 감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요.

미묘하게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학원 - 체육도장 - 그 외 실내체육시설]들에 대해 어떤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상황. 집합금지 업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패션 매장을 여행하는 더슬랭 구독자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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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만으로 나만의 바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바지?
나의 몸에 딱 맞는, 마치 나만을 위해 제작된 듯한 바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구요!

그냥 허리에 맞으면 되는 거 아니야?
언뜻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허리에 맞는 바지를 사게 되면 발생하는 문제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허벅지가 안 맞을 수 있다는 것. 허벅지가 꽉 낄 경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허리야 수선을 맡기면 된다지만, 바지는 다리의 입체감을 사전에 고려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허벅지를 수선하면 바지의 핏 자체가 망가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허리가 아닌 다른 기준이 필요합니다.

어떤 기준?
바지를 입게 되면, 허벅지 옆으로 나 있는 옆선이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집게를 만들어 이 옆선을 ‘가볍게’ 꼬집어 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아니라, 남는 공간을 한번 집어보는 것처럼 집어보는 겁니다. 손가락 반 마디에서 한 마디가 잡힌다면, 띵동. 본인만의 바지를 찾았습니다.


끝…? 허벅지 말고도 신경 쓸 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물론 많습니다. 허리도 맞아야 하고, 기장도 너무 길면 안 되겠죠. 사실 이런 부분들은 허벅지에 맞게 바지를 골랐다면 모두 해결 가능한 부분입니다. 허리가 남는다면 벨트를 매면 되고, 기장이 길면 수선을 하면 되거든요. 바지를 ‘허벅지’로 골랐던 이유는, 허벅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바지든 적용 가능한 방법인가?


알려 드린 방법은 청바지, 슬랙스 등의 일반적인 일자 형태의 바지라면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스판 바지는 좀 더 살살 집는 여러분의 센스가 필요해요. :)

요즘 같은 때에 매장 가기는 좀 그런데...
온라인 쇼핑에도 적용 가능한 방법이에요. 지금 옷장을 열고 알려 드린 방법으로 맞는 바지를 찾아보세요.

응, 찾았어!
앞으로 온라인으로 바지를 구매할 때는, 방금 찾은 "나에게 맞는 바지"의 허벅지 치수와 동일한 바지를 사면 되겠죠?  

이 바지의 허벅지 수를 어떻게 알아? 바지에 안 나와 있는데? 
구독자님께서 들고 계신 바지의 온라인 판매페이지에서는 바지의 모든 치수를 대부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허벅치 치수 하나만을 찾아내 기억하면 됩니다. 이번에 알아낸 허벅지 치수, 앞으로 쭈욱 쓰시면 됩니다!

*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찾지 못하겠다면, 줄자로 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줄자로 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허벅지 치수는 직접 재면 오차가 많이 발생하거든요.  

더슬랭 
패션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어울리는 옷과 어울리지 않는 옷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렸던 방법으로 구독자님께 어울리는 옷을 찾았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네요. ٩(ˊᗜˋ*)و 





쪼꼬미 뉴스
1. 미국의 국회의사당이 점거당함!
미국에는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를 인증하고 발표하기 위한 시간이 있습니다. 상·하원 합동회의가 바로 그것. 그저께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였는데,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를 점거하면서 취소될 수밖에 없었대요. 바이든이 이길 것이 분명하기에, 이를 저지하고자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어제 재회의를 통해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하네요.

2. 중대재해법, 땅땅땅!
오늘 중대재해법이 통과될 예정이에요. 내년 1월부터는 부족한 안전조치 때문에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할 경우, 사업주-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형, 10억 이하 벌금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기업들 : 너무 가혹해. 무작정 처벌만 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교육이나 시스템을 바꾸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하는 문제라구.

노동자 : 너무 약해. 특히 5인 이하 사업장을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말도 안 돼. 5인 이하 사업장 산재 사망사고가 전체 산재 사망사고의 20%를 차지하는데, 이게 뭐야. 

3. 어? 전기차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테슬라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이번에 재산 202조를 달성하면서 세계 1위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아마존 창립자인 베조스가 세계 1위의 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1년 새 7배 넘게 커버린 테슬라의 주식은 이길 수가 없었나 봐요.
*오늘의 두 번째 메인 글은 주제, 분위기가 평소와 미묘하게 다르지 않나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제 친구가 보내준 글을 더슬랭이 편집하여 올려보았습니다. 외부 필진을 통해 주제를 다양하게 가져가 보는 것은 어떨까에 대해 고민 중이에요. 처음 해 보는 시도인 만큼, 많은 피드백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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