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는 절뚝발이

코소보에 사는 새일이라는 MK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인 곳을 다니느라 매일 4시간씩 통학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해야 하는 부모님의 마음 때문에 먼 거리라도 학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생각나게 해주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일이는 지금 학교에 만족하면서 다닌다고 합니다. 

BFA는 복음을 위해 선교지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자녀 교육 고민 때문에 선교지를 떠나지 않고 자녀들이 기독교 교육과 안전한 환경에서 MK들이 성장할 수 있게 세워진 학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학교가 꼭 필요한 선교사들에게 알려지고 또한 학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 손다윗(가명) MK를 위해: 다윗이는 여러 번 학교에서 마주치고 인사를 하는데 잘 지낸다고 합니다. 기숙사나 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다윗의 우울증 증상은 커지지 않고 잘 관리되고 있어 큰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윗이가 잘 적응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윗의 부모님께서 지난 18일에 니제르 선교지에 무사히 도착하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익숙한 곳으로 간 것이 감사하고 하지만 가자마자 정전이 선교사님 가정을 반겨주었다고 하네요. 

•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무엇을 원하느냐 질문했을 때 솔로몬의 답변은 옳고 그름을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저 또한 학생들의 미래에 밀접하게 관련된 역할에 있다 보니 저에게도 경청할 수 있는 귀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해력 그리고 각각의 학생들이 최고의 선택을 하는데 도와줄 수 있는 지혜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엄마는 지난주에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엄마의 안전과 일정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수정 선교사와 요르단 MK의 멘토링을 위해. 앞으로 함께 신뢰를 쌓고 한국 여학생이 공수정 선교사를 통해 위로받고, 잘 지도 받아 건강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 이안이의 열이 내리고 쉼을 통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정말 감사하게 이안이의 열은 48시간 이내에 좋아졌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정말 짧은 시간 안에 회복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서지훈 선교사가 돌아오는 종교 개혁 주일에 바젤한인선교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설교 준비 가운데 성령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엡 1:17)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 잘 가르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 지난 주일에 설교를 잘 마쳤습니다. 준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설교하고 나서 "더 잘할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라는 것을 기억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