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이자 한국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인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제22회 개최를 맞아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제는 포스터 공개와 함께 4월 27일(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지닌 다채로운 장르 스펙트럼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풀하고 키치한 톤을 기반으로, 장르 영화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유쾌하게 환기시키는 동시에 ‘소장하고 싶은 포스터’로서의 매력을 강조했다. 각 장르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활용된 가운데, 먼저 ‘고양이를 부탁해’(사회적 관점을 다룬 드라마) 부문은 일상의 공간인 ‘집’과 내면을 응시하는 ‘생각하는 사람’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담아냈다. ‘질투는 나의 힘’(로맨스·멜로) 부문은 감정의 피어남을 상징하는 ‘꽃’으로 표현했다. ‘품행제로’(코미디) 부문은 ‘바나나 껍질’이라는 익숙한 장치를 활용해 장르 특유의 유머를 드러내고, ‘기담’(공포·판타지) 부문은 친숙한 존재인 ‘개’를 낯설게 배치해 불안과 긴장감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스릴러)는 ‘주먹’이라는 직관적인 이미지로 장르의 속도감과 에너지를 시각화했다. 이러한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미지의 조합은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지닌 장르적 상상력을 하나의 유희로 확장시키며, 단편영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감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은 5unday가 맡았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그간 독창적인 장르 실험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얼굴들을 꾸준히 발굴하며, 신인 감독들의 산실로 자리해왔다. 특히 장르 구분을 기반으로 한 경쟁 부문 운영을 통해 단편영화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온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출품 공모에서도 총 1,667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집행위원이었던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에 더해 유재선, 이종필, 이충현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며 총 10인의 집행위원 체제로 확대된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현역 감독들의 참여로 영화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동시대 영화적 감각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사단법인 넥스트디렉터스가 주최, 씨네21(주)(대표이사 장영엽)가 주관한다. 올해의 메인 후원사는 넷플릭스로, 한국 영화계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작자들의 새로운 재능과 비전이 꽃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파트너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는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관객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 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되며 공식 홈페이지(www.msff.kr)를 통해 앞으로 상영작 및 프로그램 등 세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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