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디자인하우스 #오뚜기 #북중미월드컵 #프랑스 #영희페스티벌 #교보문고 #마크곤잘레스 얼마 전 카레를 한 솥 끓였습니다. 엄마가 하던 것처럼 넉넉하게 만들었더니, 며칠째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카레를 먹고 있어요. 조금 물리긴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식사 준비 시간이 확 줄었거든요. 엄마가 왜 곰탕이나 카레를 한 솥씩 해두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매 끼니를 새로 차리는 일은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레터를 준비하는 일은 카레처럼 되지 않더라고요(웃음). 이번 주도 구첩반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부디 남기지 말고 읽어주세요. 🍺 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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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소설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노래까지 부르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여전히 책을 보러 도서전에 모일까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꺼내 든 주제는 ‘인간 선언’입니다. 무엇이든 빠르게 답하는 존재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불완전해 보이는데요. 이번에 주목하는 지점은 바로 그 불완전함입니다. 논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인간의 질문을 다룬 주제전부터 작가·배우·앵커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함께하는 강연, 신작으로 내한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디자인하우스와 오뚜기의 협업 부스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 도서전에서 먼저 살펴볼 장면들을 정리했습니다.
사진: 서울국제도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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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영희 페스티벌은 ‘설 자리가 없다면 직접 판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기획하고, 여성 아티스트 30인이 참여한 행사입니다. 뮤지션은 물론 작가, 스탠드업 코미디언, 감독,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함께했죠. 많은 무대 중에서도 다른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보기 어려운 토크 세션을 중심으로 후기를 담아봤어요. ‘홍대마녀’와 ‘홍대여신’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웃으며 그 시절을 말할 수 있게 된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부터 관객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보게 한 김소영 작가의 세션까지. 모두 귀엽고 뭉클했어요. 벌써 다음 회차가 기대되는 이유, 함께 볼까요?
사진: 헤이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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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은코 자극을 즐기지만 마음은 늘 고요를 꿈꿔요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제이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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