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서울 도심 '너구리 습격사건'. 도심에 동물이 출연했다는 평범한 뉴스인줄 알았으나, 영상의 모든 장면이 킬링포인트라 4분내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운동기구에 거꾸로 매달린 채 너구리 목격담을 이야기 하는 시민, 고양이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마이크를 댄 기자까지🤣 실제 너구리가 도심에 나타난 이유는 환경이 어느 정도 복원되고

패션 쇼핑앱 브랜디👚의 컬쳐 덱(Culture deck)을 읽었어요. 컬처 덱은 기업의 조직 문화를 문서화한 자료를 말해요. 이 문서를 정리하며 ‘-다움, -스러움’을 만들 수 있고, 내외부 구성원에게 기업의 가치를 동일하게 전달할 수 있죠. 이 자료를 공개하는 이유로 초기 단계 기업의 이정표, 취준생-내부 직원 간 기업 정보 비대칭 해소 등을 꼽았는데요. 실제로 초기 기업, 취준생에게 도움 되는 비전, 사업 전략, 채용 프로세스, 사내 문화 등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 아니 이걸 이렇게 공개한다고?)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매일 업로드하는 트위터 계정이에요. 1년에 2천 명이 죽는데 언론 기사는 그들의 죽음을 조명하기 턱없이 부족해 직접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고✒️. 계정을 운영하는 분의 인터뷰를 발견했는데, 아래 말이 인상 깊었어요. 

"저는 사람들의 죽음이 휘발된다고 생각해요. 이 죽음들을 모아서 기록에 남겨놓고, 사람들이 이걸 쉽게 볼 수 있게 해야 경각심을 갖죠.”

💡: 올해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면서 이전보다는 산업재해에 대한 전반적 관심이 늘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이 법을, 산업재해를 가볍게 생각하는 기업들이 있죠. 이 법안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무의식 속에 각인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점차 대응 방식이 나아져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가 사라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