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유럽 여성+ 영화인에 주목하다! ‘EUROPE! VOICES OF WOMEN+ IN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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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성 · 젠더퀴어 감독의 목소리를 담은 9편의 영화 부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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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유럽영화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 EFP)와 함께 유럽 여성 및 젠더퀴어 영화인을 조명한다. EFP는 부산국제영화제, 시드니영화제,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 여성 및 젠더퀴어 영화인을 비추는 프로그램 ‘EUROPE! VOICES OF WOMEN+ IN FILM’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초청한 작품 가운데 9편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산업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선정된 9편의 작품은 시대극부터 다큐멘터리, 현대극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렬한 정치적 시선과 개성 넘치는 연출, 대담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유와 책임, 기억과 역사, 가족과 친밀함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개인의 경험을 더 넓은 사회·정치적 현실과 연결해 풀어낸다. 이 가운데 4편은 장편 데뷔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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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마이 엘투키 감독이 부산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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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그램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마이 엘투키 감독의 <마리가 뭐 어때서>를 비롯해 마린 아틀랑 감독의 장편 데뷔작 <라 그라디바>, 이란의 배우 겸 활동가인 페가 아항가라니 감독의 <리허설 포 레볼루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대상을 받은 산드라 볼너 감독의 <에브리타임>, 마르게리타 페라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옛날 옛적, 미래에>, 이자벨 슈테버 감독의 <올랴와 올레흐: 난 좀처럼 꿈에서 깨어나지 않지>, 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젠틀 몬스터>, 샤르바누 사다트 감독의 <좋은 남자는 없다>, 세라 아놀드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짐승이 너무 많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엘투키 감독은 <마리가 뭐 어때서>로 덴마크 여성 감독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으며, 배우 마틸드 아르셀은 같은 작품으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주디트 고드레슈 감독의 <그 소녀의 기억>, 앙겔라 샤넬레크 감독의 <어느 날, 아내가 울었다>, 자나이 불로스·압드 알카데르 하바크 감독의 <전쟁의 새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감독상을 받은 그리스의 자클린 렌주 감독의 <조의 하루: 페드라 챕터>, 콘스탄티나 코자마니 감독의 <타이타닉 오션>이 함께 소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감독 가운데 마르게리타 페라리, 마이 엘투키, 자클린 렌주, 주디트 고드레슈, 콘스탄티나 코자마니까지 5명의 유럽 여성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 만난다. 특히 주디트 고드레슈 감독은 씨네 클래스 ‘주디트 고드레슈: 여성, 다시 쓰는 스크린’을 통해 부산 관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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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의 여성 감독, 부산에 모여 영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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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와 EFP는 유럽 영화인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또한 공동 개최하고,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펼쳐지는 아주담담 ‘씬(Scene)을 접수하다: 아시아·유럽 여성감독 토크’를 마련한다. 패널에는 마르게리타 페라리, 마이 엘투키, 자클린 렌주 감독을 비롯해 <야생 참나무의 꿈>을 연출한 이란의 마르잔 호스로비 감독, <나의 사소하고도 큰 일들>을 연출한 중국의 미셸 저우 감독, <771일 후>를 연출한 아프가니스탄의 자이나브 엔테자르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시대 영화에서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 그리고 역할과 위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서승희 프로그래머는 “올해 한 해 시사를 진행하며 확인한 것은 좋은 작품들 가운데 유럽 여성 감독의 비중과 완성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초청작 9편 중 4편이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은 유럽 영화계 세대교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EFP와의 지속적인 협업은 이런 우수한 작품과 감독들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이 되어주었고, 그 결실이 이번 라인업에 고스란히 담겼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훌륭한 유럽 영화를 가장 먼저 아시아 관객에게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EFP 이리나 이그나티예프-렘케 대표는 “‘EUROPE! VOICES OF WOMEN+ IN FILM’을 통해 EFP와 회원 기관들은 개성 있는 유럽의 목소리가 국제적으로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라며, “부산은 이들 영화인과 작품이 아시아의 관객 및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과 EFP의 집중적인 홍보 및 네트워킹을 결합해,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목소리를 지원하고 차세대 여성 및 젠더퀴어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EUROPE! VOICES OF WOMEN+ IN FILM’은 부산국제영화제, 시드니영화제,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와의 협력과 유럽연합의 크리에이티브 유럽 미디어(Creative Europe – MEDIA)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유럽의 영화 진흥 기관은 덴마크영화원(Danish Film Institute), 오스트리안필름스(Austrian Films), 유니프랑스(Unifrance), 저먼필름스(German Films), 체코필름센터(Czech Film Center), 치네치타(Cinecittà, 이탈리아)이며, 시네유로파(Cineuropa)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한다.
유럽 영화인과의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는 아래 표와 같으며, 세계 각국의 여성 영화인과 함께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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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 10월 6일(화) - 10월 15일(목) ▶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10월 10일(토) - 10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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