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찌르는 악취, 구더기가 끓고 있는 고양이의 사체, 혈흔과 배변으로 뒤덮인 처참한 곳에서 고양이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구조를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간 활동가들은 방에 가득 찬 암모니아 가스로 눈도 뜨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서울 마포의 불법번식장, 동물자유연대는 죽어가는 고양이 30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고작 1.1kg, 현장에서 발견된 성묘 몸무게.
다 자란 고양이의 무게가 4~5kg라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극심한 굶주림을 견뎌왔을지 마음이 아려옵니다.(1kg 고양이 근황) 고양이들의 상태는 모두 심각했습니다. 오물이 엉켜 붙은 털은 단단히 뭉쳐있었고, 얼굴은 검은 눈곱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고양이들이 더는 고통 가운데 죽어가지 않도록 한시바삐 구조했고 현재 보호 중입니다.
구조묘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현재 구조묘들은 모두 집중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경을 헤매던 이들이 더 이상은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온센터에서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님, 결연가족이 되어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소중한 마음을 모아 불법 번식장 구조묘 30마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