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순위 #베니스영화제 #시바베이비 안녕하세요, 유브 갓 키노의 메이브입니다. 👻 우리 아이브들은 요즘 어떤 드라마를 보시나요? 메이브는 별안간 <응답하라 시리즈>를 정주행 중이에요. 넷플릭스에서 9월을 끝으로 응칠, 응사, 응팔이 다 내려가거든요. 이게 정말 무슨 일이야! 😥 더 많은 넷플릭스 종료예정작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던 영화들도 많이 내려가니까 꼭 확인하고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오늘도 OTT뿐만 아니라 영화, TV 프로그램까지 알찬 소식들만 싹싹 모아 왔으니 꼭 끝까지 읽어 주세요. 💙 이번 주 유브 갓 키노 미리보기
이렇게 밑줄 처리된 컬러 텍스트는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한국에선 내가 제일 잘 나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앱은? 2021.7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습니다. 📝 만 10세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 한국인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무려 910만 명에 달했는데요. 2위인 '웨이브(319만)'와 3위인 '티빙(278만)'과 비교했을 때 약 세 배 높은 수치로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11월 12일 출시되는 '디즈니플러스'가 들어와도 그 왕좌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 2020.12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입지와 함께 이번 결과에서 메이브의 눈에 번쩍! 띈 변화는 바로 작년 12월에 출시한 '쿠팡플레이'의 성장이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출시 5일만에 4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는데요. 👍 그와 더불어 4년 만에 <SNL 코리아>를 부활시키고,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에 계약하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용자의 충성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2020년 12월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쿠팡플레이'가 2021년 7월에 공개된 결과에서는 초심자의 행운을 넘어서, 반 년만에 가뿐히 '왓챠'를 따라잡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OTT계의 공룡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토종 OTT의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해 보자구요! 🔥 🗞 봉감독님 가라사대 영화는 계속된다! 이번 주 새로운 소식 톺아보기 지난 주 (9/1~9/7) OTT 및 영화, TV 프로그램 소식 코로나는 지나가고, 영화는 계속될 것. 지난 1일(현지 시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개최됐습니다! 👏 한국 영화인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개막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을 돌이켜보면 이 시기는 일종의 시험이었고, 역설적으로 영화의 생명력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언급함과 동시에 "코로나19는 지나갈 것이며, 영화는 계속될 것이다. 코로나는 영화를 파괴할 수 없다"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영화는 아쉽게도 경쟁∙비경쟁 부문 진출에 모두 실패했는데요. 🥲 그러나 김진아 감독의 VR신작 <소요산>이 가상현실 공식 경쟁 부문(베니스 VR, 제74회 신설)에 깜짝 이름을 올리고,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한국 영화인의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흐른 영화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등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자아내는 출연진을 자랑하는 <듄>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첫 상영 후 8분 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다", "경외감마저 불러오는 거대한 영화", "눈이 마비될 정도로 황홀하다"라는 해외 언론의 극찬과 감탄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난 6일 열린 IMAX 스페셜 상영회를 통해 <듄>의 오프닝 시퀀스를 살짝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맛보기로 공개된 10분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듄>은 10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그 때까지 우리 다같이 버텨봐요! 💪
🎬 이번 주 공개 예정작, 하나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 주(9/8~9/15) 공개 및 개봉 예정작 ![]() 케이트 9/10 넷플릭스 공개 예정 감독 세드릭 니콜라스-트로얀 출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쿠니무라 준, 우디 해럴슨 무자비한 암살자로 키워진 케이트. 마지막이라 결심한 임무에 실패한다. 누군가 치명적인 독을 먹였기 때문. 죽음까지 남은 시간도, 복수할 수 있는 시간도 단 하루. 그녀가 질주를 시작한다. ![]() 루시퍼 시즌6 9/10 넷플릭스 공개 예정 감독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톰 엘리스, 로런 저먼, 케빈 알레한드로 지긋지긋한 지옥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를 선언한 악마 루시퍼가 강력계 형사 클로이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악마에서 신이 된 루시퍼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 기적 9/15 극장 개봉 예정 감독 이장훈 출연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는 마을에서 기차역을 짓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는 준경은 유명세를 얻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하는데…. ![]() 보이스 9/15 극장 개봉 예정 감독 김선, 김곡 출연 변요한, 김무열 보이스피싱 전화로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 건설현장 직원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 예..? 아기 이름이 뭐.. 뭐라고요? 이번 주 신작 <시바 베이비> 미리-뷰 해당 섹션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장의 티키타카 by. m.blue 시바 베이비 환장의 티키타카. 생생해서 무섭고, 그래서 더 재미있다. 영화가 끝을 향해 갈수록 아슬아슬한 벼랑 끝 혹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 안에 갇힌 듯한 주인공 대니얼을 응원하게 된다. ‘거기도 별수 없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과 함께.
<시바 베이비>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하지만 영화가 다루는 이슈는 한정적이지 않다. 대학 졸업 후의 진로, 통장 잔액, 애인의 유무, 그리고 당연한 듯 따라붙는 몸에 관한 이야기까지. 어째서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의 관심사는 만국 공통인 것일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을 가장한 비교) 세례와 영혼 없는 미소를 띤 얼굴들이 익숙해서 공포로 다가온다. 대니얼은 그런 ‘어른’들 사이에서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까 조바심을 느끼면서도 그들이 들이미는 그 공포에 맞서려 든다. 나도 더는 아이가 아니라고, 나도 이젠 나 자신을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이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을 꾹꾹 억누르며 평정을 찾아보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끝내 산산이 조각나버리고 마는 마음 앞에서 엉엉 울어버리는 대니얼의 얼굴 역시 익숙할 수밖에 없어서, 기어이 애틋해진다.
영화는 대니얼의 특정 행위를 합리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보여줄 뿐이다. 그와 더불어 밀려드는 수치스러움 사이에선 어른이고 싶다가도, 망망대해 같은 현실을 앞에 두고선 마냥 보호받는 아이이고 싶은 대니얼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감 없이 담아낸다. 영화의 이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대니얼의 선택이 왜 그래야만 했는지 곱씹어 생각하게 된다. 상황의 합리화보단 현실의 불안과 공포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꽤 의미 있는 영화다. + 슈가 대디를 둔 대니얼은 슈가 베이비. 시바와 슈가 베이비를 접목한 제목의 센스! 🤍 거 드라마 정주행하기 딱 좋은 날이네 지난 주 새로 올라온 신작 추천 메이브는 피드백을 먹고 쑥쑥 커갑니다. 🌱 $%name%$ 님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