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작품 속으로 도피하고 싶어집니다.
꾸석이들도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은 상황을 마주한 적이 있나요? 오늘은 이러한 상황에서 보기 좋은 드라마와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드라마 에디터 여니는 90년대 생들이라면 한 번쯤 봤을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을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꾸석이들이 여니가 생각하는 관람 포인트에 공감하며 글을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 에디터 벨은 얼마 전 깔깔 웃으며 즐긴 영화 한 편을 소개할 에정인데요. 이 작품의 주제곡이 히사이시 조의 'Summer'라고 말하면 힌트가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헨젤과 그레텔의 국내외 문화예술 이슈 '방구석 밖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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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디터 여니 🎀
강력한 웃음 한방 👊🏻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아무 생각 없이 웃기(혹은 그런 시간을 내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라도 쉬어 가는 시간이 있어야 또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이 생기기 때문에 오늘은 시트콤 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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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공식 홈페이지
여러분은 2000년대를 강타했던 하이킥 시리즈를 알고 있나요? 저는 모든 하이킥 시리즈가 재밌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게 봤던 <지붕 뚫고 하이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시트콤이라는 장르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은데요, 보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야기는 빚쟁이를 피해 서울로 도망간 산골소녀 세경과 신애가 순재네 집안의 가정부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여러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며 다양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다루는데요, 주인공이 많은 만큼 순재의 집안 인물들과 자옥의 집에 사는 인물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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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공식 홈페이지
저는 특히 해리와 신애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이 빵꾸똥꾸야!” 극 중 순재의 손녀인 해리가 세경과 신애를 부르는 말입니다. 이는 해리가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인데요, 해리는 어느 날 자신의 집에 불쑥 들어온 신애가 달갑지 않았던 거죠. 이 때문에 해리는 신애를 날마다 괴롭히고 못되게 굴지만 나중에는 없어서는 안 될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앙숙의 관계에서 어느새 정이 들어 절친이 된 두 친구의 순수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답니다!
‘빵꾸똥꾸’를 비롯한 많은 대사들이 당시 수많은 패러디를 거치며 유행어가 되었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새삼 <지붕 뚫고 하이킥>의 영향력이 실감 난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 보면 그 당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묘미랍니다 (╹ڡ╹)
풀버전도 좋지만, 짧은 시간에 힐링이 필요한 바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오분 순삭’ 채널에서 편집본을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웨이브, 왓챠 등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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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디터 벨 🌟
야쿠자와 소년의 여름방학
안녕하세요, 에디터 벨입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자주 웃는 편인가요? 😳
저는 영화를 볼 때 유독 웃음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슬픈 장면이 나오면 뚝뚝 눈물을 흘리고, 웃긴 장면이 나오면 폭소하는, 아주 충성스러운 관객에 가깝습니다 🤭
그런 제가 얼마 전에 유독 깔깔 웃어댄 작품이 있어요. <기쿠지로의 여름>이라는 영화인데요. 잠시 지나간 여름이 그리워서 꺼내 본 작품이었는데 알고 보니 코미디 영화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영화의 주제곡이 히사이시 조의 그 유명한 ‘Summer’였다는 건 더더욱 예상치 못했습니다.
아마 영화보다 해당 주제곡을 알고 계신 분이 더 많으리라 생각해요. 그만큼 유명한 곡이니까요. 우연히 튼 영화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니 무척 반갑더라고요. 그리고 그땐 몰랐습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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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네이버 영화
거칠게 말하자면 <기쿠지로의 여름>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한 초등생과 옆집 아저씨의 로드 무비*인데요. 이웃집 아저씨는 (과거) 야쿠자입니다. 초등생과 야쿠자의 조합이라니. 이거 왠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접점이라곤 없는 두 사람이 어떻게 해서 먼 길을 떠나게 되었을까요?
*로드 무비: 주인공이 여정을 떠나는 와중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 작품
범상치 않은 조합을 바라보는 즐거움만큼이나 이 영화의 또 다른 묘미는 두 사람의 대비되는 성격입니다. 할머니 밑에서 자라온 9살 내기 마사오는 무척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과묵한 소년이에요. 그와 반대로 옆집 야쿠자 아저씨는 늘 시끄럽고 말이 많고 여행 도중에도 자꾸만 샛길로 빠져 도박을 하는 불량스러운 어른입니다 😓
나이부터 성격까지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마음이 동하고 깊은 감동이 밀려와요. 여기에 코미디까지 가미되어 있다니, 저로서는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
이 영화의 유머 코드가 저와 무척 잘 맞은 덕도 있지만,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옆집 야쿠자 아저씨로 등장하는 이가 실제 영화의 감독(기타노 다케시 감독)이기 때문이에요. 감독님이 주인공을 맡아서인지 그 유머가 온전히 전해지는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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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MUBI
얼렁뚱땅 흘러가는 둘의 여정 못지않게 영화 속에서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는 다정함의 순간들도 참 좋았습니다 😊
가령 혼자 여행을 떠나려는 9살 마사오에게 야쿠자 아저씨와 함께 가라며 조력자를 붙여주는 이웃집 아주머니, 야쿠자 아저씨(그러니까 기타노 다케시 감독)가 마사오를 위로해주려 온갖 놀이를 벌이는 장면 등등.
저는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날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을 때마다☀️ 마음 놓고 웃고 싶을 때마다🤣 두 사람이 떠나는 얼렁뚱땅 로드 무비를 보고 싶을 때마다🚗 따뜻한 우정 영화를 보고 싶을 때마다🫂 야쿠자와 소년의 여름방학을 찾을 것 같습니다.
🎥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은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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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보훈처. 흥사단 옛 본부 건물 현재 모습
국가보훈처가 철거 위기에 놓였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곳을 독립운동사적지로서 보존하기 위해서예요.
흥사단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도산 안창호 선생이 한인 이민사회의 중심지였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입니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독립을 위한 재정 후원과 인재 양성 등의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흥사단에서 배출한 국가 유공자 또한 100여 명에 달하죠.
국가보훈처가 국외 소재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건물 매입 후 안정화 작업을 거쳐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하여 재단장 후, 2025년 광복절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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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할리우드에 진출합니다.
방구석 문화생활 시즌 2에서 네이버가 세계 최대 웹 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네이버가 인수를 통해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부트캠프>로, 조회 수 2600만 뷰를 기록하며 북미권에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작품 외에도 <불러바드> 등 왓패드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네이버는 최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UTA와 계약을 맺는 등 영화 투자 및 제작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봉되는 작품을 기점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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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년 만에 공개된 군산 공룡 발자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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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군산 산복동 공룡 발자국 화석이 보존 처리를 마치고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013년, 도로 공사 중에 발견된 280여 개의 초식공룡, 육식공룡, 익룡의 발자국은 기원전 1억 3500만 년에서 6500만 년 사이인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은 다양한 공룡의 발자국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기 때문에 201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화석을 보존처리하고 보호각을 건립했죠.
군산시는 앞으로 자연사 전시관을 건립해 관광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근처에 거주하거나 공룡에 관심이 많은 꾸석이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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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세종문화회관의 2023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세종문화회관은 대관・외부 초청 중심에서 벗어나 ‘제작극장’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해왔는데요. 이를 위해 올해 세종문화회관은 6개의 전속 예술단*의 자체 제작 공연 비중을 높였습니다.
*서울시극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오페라단
특히 이번에 발표한 ‘2023 세종시즌’은 신작 12편과 레퍼토리(상시 혹은 일정 기간을 두고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작품 목록) 16편, 총 28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총 공연 회수 251회 중 222회를 산하 예술단이 맡았습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제작극장’이라는 비전을 위해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자 기획·제작 인력 편제를 바꾸고 신규 인력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꾸석이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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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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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문화생활은 씨네벳🐱, 세진🍃, 윌비🎶, 벨🌟, 영글🐾, 규나👾,
수이🦋, 여니🎀, 찐이🐸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이 만듭니다.
뉴스레터에 담지 못한 생생한 문화생활 후기를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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