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연맹은 지방공기업법 및 공무직위원회법 개정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여야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지난 대선 당시 후보와 정책협약까지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이후 입법 논의가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회사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적극 연계해야 한다”며, “정치세력화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만이 공공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의 현안과 관련해 정책적 안목을 가진 시정 책임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들이 공단의 노동정책을 깊이 고민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수용하는 시장과 이사장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류기섭 사무총장 시절부터 이어온 지역본부 활성화와 조직화 성과를 언급하며, “과거보다 정치권이 공공부문 노동자의 목소리에 경청하게 된 것은 우리의 끊임없는 투쟁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공공연맹은 서울시설공단 민주노동조합이 추진하는 정책 이행과 노동권 보호의 중심에 서서 끝까지 연대하겠다”며 2026년도 상무집행위원 및 대의원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