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은 많았습니다. 방탄소년단 효과로 실제 매출이 늘어난 경우도 많았죠. 하지만 웬일인지 그 기업들은 방탄소년단 관련주가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별 상관은 없지만 테마주로 엮인 키이스트, 엘비세미콘 등이 방탄소년단과 주가가 연동되곤 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경남제약은 회사 매출의 절대적인 부분이 방탄소년단과 큰 연관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시장에서 이 사실을 외면한 채, 기존의 테마주에만 집중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방탄소년단 테마주가 아니라 할지라도, 실제 매출은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반짝인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거죠.

향후 레모나가 여러 국가에 진출하게 되고 판매량도 늘게 된다면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읽고 보는 것에 비해 듣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것도 아주 또렷하게 머릿속에 남지는 않아요. 다만,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내용이 우리의 무의식 속에 남거나 공감을 끌어내, 어떤 느낌과 인상이 남게 되는 것뿐이죠.
그 느낌과 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나만의 것으로 남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에, 콘텐츠의 형식이나 특성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게 더 편하면 유튜브로, 네이버 블로그 글이 좋으면 네이버 메인을 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음성 플랫폼이 과거에 정의된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평일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 오디오북 들으며 출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