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대위는 9월 17일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일방적·졸속적 공공정책 거부한다! 양대노총 공대위 대정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공기관 운영의 공공성과 공공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중단과 공공기관 보수위원회 설치 등 실질적인 노정협의의 법제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과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 노동자의 고용과 노동조건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공공성 강화 없는 통폐합, 현장 의견수렴 없는 기능개편, 노동자의 고용과 노동조건을 담보하지 않는 졸속 구조개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장 발언에 나선 장효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공동위원장은 일방적인 기능개혁과 분리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5년간 추진된 개혁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주택공급과 공공성 강화, 현장 노동자의 참여를 전제로 한 노정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방적·졸속적인 공공기관 기능개혁 중단과 지방이전 정책 추진 철회, 실질적인 노정협의의 법제화를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책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공동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연맹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과 지방이전 등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조합과 연대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