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호 / 2023년 6월 2일 발행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특성을 살려 표정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급ㆍ완행 모델을 적용, '운행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평택-오송 2복선화에 따른 새로운 고속철도 운행방안 토론'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석문 박사가 '평택-오송 2복선화에 따른 새로운 고속철도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날 주제발표에서 오석문 박사는 "내년이면 우리 고속철도가 개통 20주년을 맞이한다"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금까지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고속철도 운행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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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건설협회ㆍ한국철도기술사회는 경기 의왕시 철도연 2동에서 '철도건설사업의 스마트건설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국토부의 2030 건설 산업 BIM 기반 디지털화에 발맞춰 철도건설 산업 분야 디지털 기술과 BIM 활성화에 대한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이광우 연세대 연구교수, 안성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임, 박성현 서현기술단 궤도사업본부장, 전성권 태영건설 선임, 황재웅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등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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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국철도건설협회ㆍ한국철도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철도건설 인프라 사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핵심 연구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철도연은 지난달 31일 의왕 철도기술연구원 2동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 기반 철도인프라 건설 고도화’를 주제로 건설기술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철도건설협회가 참여하면서 철도 안전이 더욱 필요해진 시기에 맞춰 디지털 전환 기술 중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기반인 통합 운영시스템에 대한 연구 성과와 비전이 제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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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1일 오전 광교차량기지에서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정창,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0시부터 광교차량기지에서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검수고로 이동해 호국보훈열차를 둘러본 뒤 단체사진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열차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6ㆍ25참전 호국용사, 국가보훈처 공모전 수상작, 정전 70주년 기념 관련 자료 등 독립운동과 호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홍보물로 구성됐다. 호국보훈열차는 D11편성으로 내달 30일까지 운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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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가 지난 25일 마감됐다. 이번 공모에는 5월17일부터 25일까지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11명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8명이 철도공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철도공사 출신가운데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양대권 코레일 네트웍스 대표이사, 고준영 현 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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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 '최장 200m 경간'을 구현한 '신형식 경전철 고가구조물' 기술을 공개했다. 이 날 실험에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부산ㆍ대구 등 지자체, 도시철도건설ㆍ운영기관, 학회ㆍ학회,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간은 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를 말한다. 이번 실험에선 신형식 고가구조물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인 중앙 경간 부분이 최대 430톤까지 견디는 '하중재하실험'을 수행했다. 실험 결과 120% 이상 안전을 확보,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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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약 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또 서울교통공사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 30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대시민 발표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동행ㆍ매력ㆍ안전특별시 등 3대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자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30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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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 창립 25주년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토부 김계흥 철도운행안전과장, 박광석 철우회 회장, 철도운전기술협회 윤주빈 전 회장, 코레일네트웍스 양대권 대표이사와 코레일 김치태 열차운행단장을 비롯한 내ㆍ외빈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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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열차 안에 놓고 내린 명품 지갑을 몰래 챙긴 교통공사 기관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철도경제신문> 독자 제보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관사인 남성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회차 중인 열차 안에는 해당 기관사 이외에는 잔류 승객과 청소 직원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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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에서 공개된 공항철도 150km/h급 신형 전동차 목업이다. 내, 외부에서 공항철도 이미지에 맞는 항공기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을 사용했다. 공항철도 신형 전동차는 설계최고속도 165km/h, 운행최고속도 150km/h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량 중 동력차가 3량인 기존 전동차와 달리 중간 4량이 전부 동력차로 변경됐다. 기존 전동차와 가ㆍ감속도는 차이가 없으며 35km/h까지 최고 가속이 유지된 기존 전동차와 달리 65km/h까지 가속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됐다. 최고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제어 정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나의 전력변환장치, 제동제어장치가 한 량을 제어하던 기존과 달리 한 대차를 제어하도록 변경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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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인천국제공항철도를 누비며 많은 이들을 실어나를 150km/h급 신조 전동차의 첫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항철도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검암역 광장에서 공항철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조 전동차의 실물 모형(목업)을 공개했다. 차량 발주처인 공항철도와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함께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앞으로 공항철도의 간판이 될 열차를 미리 만났다. 단순히 속도만 빨라지지 않았다. 외관 역시 150km/h급에 맞는 날렵한 전두부를 지녔다. 내부도 달라졌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차량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좌석 폭이 약 44mm가량 넓어지는 등 더욱 안락한 차내 시설을 보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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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오랜 된 도시에 관광을 가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데, 그런 기분은 그 곳에서만 느낀다. 시간이란 지역에 따라서 느리게도 가고 빠르게도 가는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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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공동 시험운행이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부터 시작했다. 중국 국가철도국과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16시부터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공동 시험운전을 시작해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전 구간 개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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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철도청이 철도 유지 보수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만철도청은 현재 영업 거리와 차량 보유 대수 등 대만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철도 운영기관이다. 대만철도청은 수년간 교통부의 국산화 정책 지침에 따라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대만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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