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일터의 변화를 고민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공연맹의 든든한 동지로 함께하고 있는 한국특허기술진흥원노조. 노형준 위원장님께 한국특허기술진흥원노조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위원장님과 한국특허기술진흥원노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헌국특허기술진흥원노동조합은 2018년 8월 16일 창립하여 올해로 8년차가 된 노동조합입니다. 시작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연구노동조합 지부로 출발하였으나, 2026년 2월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으로 조직전환을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창립을 주도했고 2018년 지부장부터 8년동안 지부장 및 위원장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 700여명의 구성원 중 510여명이 조합에 가입되어 있어, 사용자측과 진정한 카운터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원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가입대상으로 직책자들의 가입비율이 높아서 단사내 경영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소통과 협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Q. 한국특허기술진흥원노조의 현안은 무엇일까요?
지식재산처유관기관 산별노조를 결성하여 지식재산처와 직접 협의할 수 있는 노정협의체를 이끌어 내어서 처음으로 올해 8월에 노정협의체를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식재산처의 협의 태도가 거의 해태에 가까운 것에 대해 더 세련되고 가열차게 투쟁하여 영양가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만들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단사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통폐합 및 2차 지방이전이 이슈입니다. 특히 통폐합의 대상에 들어가서 많은 조합원들이 혼란해 하고 있습니다.
더욱 어려운 문제는 통폐합 대상인 기관이 한국특허정보원으로 같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및 지식재산처유관기관 산별노조 소속입니다. 따라서 공동대응으로 해야하지만 기관의 입장을 떠나 양노동조합이 공동의 주제와 의식으로 연대하여 대응해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Q. 공공연맹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현재 연맹의 지원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지원받은 입장으로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고 지금처럼만 지원을 계속 해주시면 만족합니다.
다만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노동운동이 사회와 정치 등 외부적인 환경을 떠나 자기만의 논리로만 투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치와 사회에 일어나는 노동관련 정보들을 더 많이 알아봐주시고 제공해주시면 단사의 투쟁 방향에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2018년부터 노동조합을 시작했지만 연맹의 활동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정희 위원장님 이하 사무처 동지들 서울지역본부 위원장님들에게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공기관 통폐합 및 2차 지방이전의 이슈로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예상되지만 연맹이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지원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우리 단사도 바라지만 않고 열심히 연대하며 즐겁게 투쟁하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