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2
1인 가구가 잘 먹고 잘 사는 그날까지! 

더운 날씨, 아이스크림을 자꾸 먹고 싶은 요즘이에요. 😅 
혼놀님, 잘 지내셨나요?

지난 한 주, 김가뿐은 잠시 뉴스레터 발행을 접어두고 집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랑 오랜만에 외식도 하고(제가 한턱 냄), 넷플릭스도 보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시청), 새로 태어난 동네 고양이들 사진도 찍었어요! 에너지를 풀 충전해서 돌아왔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이번 주부터는 혼놀님들께서 정말 많이 요청하셨던, 정리 정돈과 청소에 대한 뉴스레터를 발행하려고 해요.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 김가뿐을 위해, 특별히 자원해 주신 혼놀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궁금하시다고요?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Q: 봄 맞이 청소를 해볼까 했는데 아직 못했어요...😢 
A: 저도요...(또르르) 벌써 여름이 왔네요?

그동안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을 보신 혼놀님들께서, 끊임없이 하시는 말씀은 이런 거였어요.


"1인 가구는 청소 어떻게 해요?"
"아무리 정리해도 물건들로 넘쳐나는데, 정리법 알려주세요!"


이 피드백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어요. 사실 김가뿐은 청소와 정리정돈을 정말 못하거든요. (자기 반성과 고백..)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일하느라고 바빠서!지만, 사실 짬이 나면 공원으로, 고궁으로, 서점으로 놀러 나간답니다. 청소와 정리정돈은 미뤄둔 채로요. 그러다 보니 분명 빵 써는 칼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을 수가 없어서 하나 더 산다든지, 재밌어 보여서 책을 샀는데 정리하다보니 그 책이 이미 서가에 있다든지...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혼자놀기 대백과사전 담벼락에 어느 분이 찾아오셔서,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겨 주셨어요. 


"청소 관련 글 보니...(제가) 한 번 쭉 정리해볼까 싶기도..."


???
김가뿐은 담벼락의 글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어요. 아니 전생에 어떤 공덕을 쌓았길래 요정님이 나타나주시는 거지? (물론 김가뿐은 신데렐라가 아닙니다...!) 당시 담벼락에서 오고갔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네, 이렇게 찾아와 주신 분은...정리요정 스윈님👸이었어요! 
 
도움의 손길 덕분에 드디어 혼자놀기 대백과사전도 청소와 정리 정돈에 관한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게 된 거였어요! 신이 난 김가뿐은 몇 주 동안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에서 청소와 정리 정돈에 대한 질문구글 드라이브로 수집했습니다. 음....질문을 읽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 왜 이리 많죠...우리 얼싸안고 울까요ㅠㅠ)

정리요정 스윈님에게 질문을 전달드리고, 혼놀님들을 위해 어떻게 해답을 찾아드리면 좋을까 상의하며 메일이 오가던 중, 스윈님은 노션 링크를 하나 '턱' 보내주셨어요. 청소 팁을 정리했으니 열어보라고 하시면서요! 아, 김가뿐은 존경의 마음으로 링크를 열었고 정리요정 스윈님의 방대한 지식, 정답을 찾겠다는 끈질긴 취재력, 김가뿐을 긍휼히 여겨 주시는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고 말았어요. (잠깐 눈물 좀 닦고요)

그리하여 이번 주부터 정리요정 스윈님이 김가뿐에게 내려주신 노션 링크를 탈탈탈 털어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번 호에선 도대체, 왜, 청소와 정리정돈을 미루게 되는지😕, 심리적인 요인을 분석해주셨어요.

자아, 여기에 스윈님의 인삿말을 붙여드립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정리요정 스윈👸입니다.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에 보내주신 질문 모두 잘 봤습니다. 
정리 요정이라 소개했더니 정리에 대한 질문이 좀 더 중점적으로 들어왔더라고요. 아마 답변들을 보시면서 ‘뭐야, 저건 너무 뻔한 거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맞아요. 정리, 청소하는 거 되게 뻔해요. 내가 썼던 것을 쓰고 나서 바로 원래대로 두고 더러워지면 바로 치우면 되지요. 

청소 & 정리 정돈을 미루는 것은, 지금 하기에는 '기력이 없다' 라는 이유로 ‘미래의 나’에게 맡긴 거잖아요. 매번 미래의 나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는 정리하면 어떨까요? 서랍 같은 정리 도구도 사용하면 된답니다. 다들 물건 찾기 쉬운, 좀 더 깔끔한 집에서 지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이 글은 많은 분들이 올려 주신 지식인,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나는 왜!
소랑 정리 정돈을 못할까?

사실 김가뿐은 스스로 '정리 정돈과 청소를 못하는 이유가 뭘까' 심각하게 분석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어요. 네...김가뿐은 이론만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다.ㅎㅎ


___

   1. 더러움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어도 신경 안 쓰다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한꺼번에 치움. 
   2. 현생이 바쁘다. 예를 들어 가스렌지는 그때그때 닦으면 좋다는 걸 알면서도...귀찮아서 방치하다 한꺼번에 닦음. 
   3. 물건이 너무 많다. 물건 사는 걸 아주 좋아한다.(예: 옥션에서 치약 10개 50% 할인 딜이 보이면 사야 함). 그래서 청소가 힘들다. 
   4. 청소와 정리에 대한 욕구가 넘쳐서 관련 분야 책이랑 정리 용품도 엄청나게 사는데 그게 또 짐이 되어 정리를 못 함.
___


...대략 이런 이유인데요. 스윈님에게 질문을 보내며 해결점을 찾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스윈님이 답을 보내주셨어요!

그동안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에 혼놀님들께서 보내주신 질문들을 쭉 봤어요.
우선 베이스가 되는 문제를 한 번 짚고 넘어가야겠죠. '나는 왜 청소, 정리를 못할까?' '유튜브만 봐도 정말 많은 분이 미니멀리스트인데, 왜 나는 넘쳐나는 짐을 주체하지 못할까?'

우선 위에 있는 4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살펴볼게요.

  1번, 더러움의 민감도가 낮다. 
  2번, 현생이 너무 바쁘다. 
  3번, 물건을 사는 것을 좋아해서 물건이 너무 많다. 
  4번, 정리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넘쳐서 관련 책, 제품을 사다 보니 짐이 된다.


1번은 저도 할 말 없어서...
(엄마가 머리카락 치우라고 몇 번을 했지만... 정리해도 많이 빠지는 걸...카펫에서 안 떨어져...) 2, 3번을 먼저 볼까요.



2번, 현생이 너무 바쁘다.

저도 이거는 너무 공감해요. 저도 우울이 덮쳐오거나 현생이 너무 바빠서 손끝 하나 움직일 수도 없는 경우 청소, 정리도 못하고 일이 끝난 후 보면 난장판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최근에도 11월부터 다양한 일로 바빠서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는데 오늘 정신 차려보니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잠자리 주변과 책상에 쓰레기와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더라고요.
그 공간 주인의 마음과 머리 속환경어느 정도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잔소리하는 것 중 이런 것이 있잖아요 ‘아니, 이렇게 늘어 놓고서는 무슨 집중을 한다고! 방 좀 치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저는 자취할 때 주말 하루를 통채로 ‘청소, 정리하는 날’로 잡아서 다음 주를 위해 정리하는 날로 삼았어요. '어떤 마음으로 방을 바라봐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는데, '이 집은 내가 쉴 곳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내가 쉴 곳인데 물건이 쌓여있고 깔끔하지 않은 것 보다는 '하루 짬을 내어 정리해두면 일주일이 편해진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3번, 물건을 사는 것을 좋아해서
물건이 너무 많다.

'이 물건은 필요할 거 같아' '엄청나게 할인하는데...' 등등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한 이유는, 한도 끝도 없이 댈 수 있겠죠. (이 이후는 경제 교육이 될 거 같은데요...)
저는 '이 물건이 정말 필요할까' 수십 번 생각하다가 ‘이거 말고도 대체제가 있으니까’라고 하면서 사지 않고 넘기는 경우도 많거든요. 물건 가격이 저렴한 경우,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을 수가 있죠. 또 한꺼번에 묶음으로 팔기 때문에 사더라도 내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아서 나눠줘야 하나 고민하게 되지요.
저는 '물건 하나 살 때 하나 처분하고 하나 사는 것'을 추천해요. 물건을 끝까지 다 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면 미래의 나를 믿고 덜컥 구입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미래의 저도 그렇게 책임감 있지는 않더라고요)
제일 좋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파악하고 리스트로 정리한 후 처분할 것과 정리할 것을 생각하고 필요한 수량만 사기. 그다음은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내가 이걸 왜 사고 싶지?’를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우선은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3일 뒤에 다시 한번 보는 것이죠.
정말 필요해서 한참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것이 아니라면, 당시의 마음과 3일 후의 마음이 다르겠죠. 그때도 사고 싶으면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만약 비슷한 것을 발견했거나 그것을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한다면 사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덜하겠죠? 그럼 그만큼의 자금아낄 수 있겠죠. 그럼 그 자금으로 내가 더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겠죠? 저는 그럴 때마다 그 돈을 적금에 넣어 사소하게 모았는데, 지금 그 모은 돈은 제 올해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새 핸드폰 마련에 기반이 될 예정입니다.



4번, 정리는 하고 싶은데 
정리법 책과 정리 용품을 사다 보니 짐이 되었다.

이렇게 해석되겠죠? '나는 정리 하려고 했는데 물건만 더 늘어나서 감당을 못하겠다.'
정리 방법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책을 중심으로 우선 정리하지만... 누군가는 옷이 많아서 옷을 중심으로 공간을 정리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신발, 부엌 용품, 작업에 필요한 물건 등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죠.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건, 나누는 기준이 모두 다르겠죠.
제 방법은 어디까지나 저에게 맞는 방법이고 유튜브나 책에 있는 방법을 볼 때는 ‘이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한답니다.

+

그리고 거의 '집을 엎는' 정리는 하루 안에 끝낸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조금조금씩 정리해서 정리에 필요한 물품이 생기면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정리하다가 남는 지퍼백을 찾아서 거기에 정리할 수도 있는 거고요, 굳이 정리 박스가 아니더라도 남는 박스 발견해서 거기에 정리한 다음, 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겠죠.
뭐든 잠깐 고민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김가뿐은 스윈님의 글을 보며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다. 정리를 하겠다고 날 잡아서 방을 뒤짚어 엎다가 기력이 소진되어 그냥 저 멀리 밀쳐 두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네...너무 힘들어서 옷더미를 그대로 두었는데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얼마 전에 마트에서 초콜렛 1+1 행사를 하기에 일단 쟁여는 두었는데, 단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터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준 흑역사도 생각났답니다. 그냥 사고 싶은 욕구 때문에 잔뜩 쟁여 두었던 마스킹테이프들, 그리고 언젠가는 읽을 거라고 미래의 나를 과신하며 구입했던 수많은 책들도 눈앞에서 아른거렸어요!

....이번 주는 잠시 경건하게 반성을 하고, 다음 호부터 스윈님과 함께 정리 정돈을 시작해 보렵니다. 다음 주를 기대해주세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마트 세일 정보를 알려드려요
(주의: 마트 지점에 따라 판매 안 할 수도 있고, 빠르게 품절 될 수 있어요)

금요일까지 치즈 1+1
오늘, 즉 금요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오랜만에 치즈 1+1 행사를 해요. 지점마다 행사 품목이 다른데요, 저희 동네에는 가염버터 1+1 행사도 하네요. 온라인 단독 행사인 것 잊지 마시고요. 


이마트 오프라인에선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할인 행사를 해요.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플레이모빌, 보드게임 등을 20% 할인하네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7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어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제목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오랜만에 극장에 가고 싶은 분들! 4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무비위크에 참여해볼까요?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의 극장 전국 상영관에서 1000원을 내고 프리패스 팔찌를 구입하면 <암살> <극한직업> <82년생 김지영> 같은 한국 영화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볼 수 있대요. 팝콘 중, 또는 M 사이즈도 1000원에 구입 가능하답니다. 저는 <박열>을 볼 예정이에요!


2021년 문을 열었지만 첫해는 좀 아쉬웠던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씽글벙글 서울(1in.seoul.go.kr)이 이제 좀 자리를 잡은 듯해요. '참여 프로그램' 메뉴에 들어가 보면 새봄을 맞아 시작된 집수리 교육, 주거 계약 기초 교육, 1인 가구 재무관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자기가 거주하는 자치구가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이기만 하면 신청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지원제도' 메뉴를 클릭하니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역세권 청년 주택, 밀키트 지원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네요. 1인 가구 포털이지만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청년 지원 정책도 소개하고 있으니, 시간 날때 하나씩 들여다보자구요.

지난 호에선...

얼마 전 김가뿐은 도배와 장판에 도전했어요! 장장 3회에 걸쳐 견적 받기, 방산시장에서 계약하기, 도배와 장판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다루었는데요. 많은 혼놀님들께서 잘 읽었다고 피드백 주셨답니다.
 
  "가뿐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ㅠㅠ 진짜 찐으른이시다🙏" 
 ...앜ㅋㅋㅋㅋ 김가뿐 어른 맞습니다. 편의점에서 주민등록증 확인 없이 술을 살 수 있다구요 :) 멋진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번에 도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뉴스레터로 한번 접해봤으니 가뿐님이 알려주신 팁들을 잘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도배하게 되면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미리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ㅎㅎ 이번 도배편뿐아니라 다른 유익한 정보들도 많아서 항상 잘 보고 있거든요! "
...어휴, 제가 더 감사하죠! 피드백 받고 무시무시한 월요일을 행복하게 시작했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김가뿐이 되겠습니다 :)

모두모두 감사해요! 😍


놀러오세요~😊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에는 아무말이나 할 수 있는 담벼락이 있어요! 많은 혼놀님들이 담벼락에 재미있는 사연,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올려주셨어요. 가뿐이에게 질문을 남기시는 혼놀님도 계신데, 저는 사실 댓글 다는 것을 좋아하는 1인이라 열심히 답변을 쓰고 있답니다!
담벼락은 앞으로도 쭈욱 열어두겠습니다! 👣

혼자놀기 대백과사전 어땠나요? 
피드백 주시면 답메일을 보내드려요!
지나간 혼자놀기 대백과사전은 여기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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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555-810066-04507  김유리

매주 금요일 낮 12시, 
1인 가구를 위해
잘 먹고 잘 사는 꿀팁을 보내드립니다.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2길 19 플랫폼P 3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