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69) : 퇴사를 해야겠어🎵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5월 13일 금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69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5월 8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애플)

#432 [사진] 아이폰 접사 챌린지

애플이 접사 챌린지 ‘샷 온 아이폰📱’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실제 아이폰13 프로로 바다에서 조각난 유리를 찍은 것이다. 수상작 중에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찍은 것도 있다.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고 추후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사진 수정이 가능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핸드폰에서 이런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다음 시리즈에서 이보다 성능이 좋은 카메라가 나올까 궁금하다.

💡: 하지만 일상에서 접사 사진 찍을 일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해서 오히려 기능을 덜고 가격을 낮춘 스마트폰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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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월요일

#433 [글] 재능을 찾는 법🤔

“재능이란 시간의 함수를 통해야 얻을 수 있는 가치다. 내가 무엇을 잘한다, 라고 사전에 규정한 뒤에 그것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닥치는 대로 체험하고 나서야 “나의 재능은 이것이로구나”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중략) 재능을 찾는 일에만 골몰하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의 인터뷰를 찾아보면, 어렸을 때부터 그것을 간절히 하고 싶던 사람도 있지만 어쩌다 보니 이 길에 왔고 그게 생각보다 잘 맞아서 오래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잘할까 고민만 하지 말고 어떤 경험이든 좋으니 일단 부딪혀 보자. 그게 내 천직일 수도 있으니.🥰

💡 : 그럼 뭐부터 해야 할까 고민된다면 일단 관심 있는 것을 배워보거나 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유튜브나 인터뷰 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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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화요일

(이미지 출처 : JTBC Life)

#434 [영상] 햄버거 먹는 동자승

햄버거를 먹는 동자승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들어갔다 감동과 훈훈함을 얻고 나왔다. 영상 속 지광 스님은 성장기 아이들은 골고루 먹어야 발육이 잘 된다며 동자승들에게 직접 계란, 베이컨이 들어간 햄버거를 만들어 준다. 이후에 어른 스님이 되어 육식하는 게 수행하는 데 지장이 되면 스스로 먹지 않을 테니, 한참 클 때는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무조건적으로 강요하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택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스님의 태도가 인상 깊었다.

💡: 8분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무해한 영상. 23명의 어린 스님을 돌보는 아빠 스님의 따뜻한 양육법 영상도 있다.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해 보인다.

😊미소짓기

5월 11일 수요일

(이미지 출처 : 공덕동 식물유치원 트위터 @GonduckP)

#435 [글] 공덕동 식물유치원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식물을 구조해 살린 뒤 식물인들에게 분양하는 ‘식물유치원’이 있다. 재개발 단지에 남겨진 식물들은 이곳을 운영하는 백수혜 씨에게 약간의 보살핌(?)을 받은 후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떠난다고. 식물유치원에 조금씩 ‘원생’이 늘어나 현재는 트위터를 통해 구조된 식물을 올리고, 분양 문의를 받고 있다. 재개발 단지에 버려진 동물에 대한 이슈만 접하다 식물을 구조하는 걸 보니 새로웠다.

💡: 재개발 단지에 살았던 고양이를 담은 다큐 영화도 있다. 이외에 또 남겨진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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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목요일

#436 [박람회] 서울 일러스트 코리아(~5/15)

캐릭터 굿즈, 디자인 문구 등 문화 콘텐츠 관련 품목을 전시하는 일러스트 코리아. 누군가의 창작물을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매년 찾아간다. 작년까지는 제품을 구경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둘러봤다면 이번에는 제품과 브랜드를 관찰하는 제작자 입장으로 둘러보았다. 그저 귀엽고 예쁜 굿즈들로 보는 게 아니라 그 굿즈가 나오기까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쳤을까, 왜 진열을 저렇게 했을까 생각하며 관람하니 좀 더 깊숙하게 즐기고 온 느낌이 들었다.

💡: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박람회를 찾아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야도 넓어지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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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민석 유튜브)

#437 [영상] 퇴사 remix version

고막에 감미롭게 울려퍼지는.. 퇴사. 늘 오후 이맘때쯤이면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또 할 일이 있을 땐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기분. 그럴 땐 종종 이 노래를 들어준다. 중독성 있는 선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가사까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첫 소절인 "퇴사를 해야겠어"다.

👻 : 음악/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달라는 눈누가 많아 준비해봤음!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니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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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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