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벌써 6월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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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turday!

축구에 진심인 영국은 이번 주에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있어서 다소 분위기가 후끈했어요. 그리고 맨시티가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요.

아자드 & 잭 선생님의 축구 팟캐스트를 들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잭 선생님이 맨시티의 찐팬이거든요. 잭 선생님의 사진을 작게 여러분과 공유해요. 경기장의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지는 것 같 않나요? 😂

이 기세를 몰아 오늘 레터에서도 일상에서 줍줍한 영어 표현과 브릿센트가 소개해 드렸던 유용한 표현 복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게요.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

🔢 Your days are numbered.

🚌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 일상

🤩 “~하고 싶어=I want”만 맨날 쓰고 있었나요?

☔비가 오긴 오는데…우산 쓰기 애매한 날씨

📉 디플루언싱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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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 입 영어

우연히 저의 눈에 들어온 릴스 속 문구에서 영어 표현을 가지고 왔어요.

상사가 경쟁사의 SNS 채널을 좋아할 때 “your days are numbered”가 궁금해진다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your days are numbered”는 어떤 뜻일까요?

When your manager starts loving another company’s social media and you start wondering if your days are numbered.

(해석은 밑에서 보실 수 있어요)

이 문장에 이런 표현이 숨어있을 거예요.

… you start wondering if your days as the social media marketer are numbered.

혹시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someone’s days are numbered
~의 인생/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을 가진 이디엄인데요, 우리나라 표현으로 하면 ‘바람 앞의 등불’ 같은 뜻으로도 쓰일 수 있어요.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쓸 수 있고, 장난스러운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답니다.

우선 쇼츠 속 문장부터 살펴볼게요.

When your manager starts loving another company’s social media and you start wondering if your days are numbered.
당신의 매니저가 다른 회사의 SNS 채널을 맘에 들어하기 시작할 때 (소셜미디어 마케터로의) 수명이 곧 끝날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The doctor have told me that my days are numbered.
의사가 나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My phone’s days are numbered — the battery won’t last more than an hour.
내 핸드폰 수명이 다해 가는 것 같아. 배터리가 한 시간도 안 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7시 기상 → 지하철 & 버스 → 9시 출근하는 직장인 일상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아침 일상은 아마도 비슷하겠죠? 저도 꽤 오랫동안 이 생활을 했거든요. 출근과 관련한 표현들은 이렇게 말해요.

It takes me a whole three hours to get to work and back.

나는 출퇴근하는데 왕복 세 시간이나 걸려.

To clock in by 9, I've got to be up by 7 at the latest.

9시까지 출근하려면 아무리 늦어도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해.

I start off on the tube, switch lines halfway through, and then I'm on a bus.

처음에는 지하철을 타는데, 중간에 한 번 다른 노선으로 갈아탔다가 내려서는 버스까지 타거든.

이런 생활이 완전히 몸에 익으면 주말에 늘어지게 늦잠 자고 싶은데 아침에 자동 기상하기도 하잖아요 😭

”아무리 늦잠 자고 싶어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위의 알려드린 표현 속 단어들과 ‘늦잠’이 영어로 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늦잠'은 영어로...

🤩 “~하고 싶어=I want”만 맨날 쓰고 있었나요?

”~하고 싶어” 영어로 말할 때 당연히 “I want”만 써도 괜찮아요.

하지만 조금 더 다양한 방식으로 나의 표현력을 확장하고 싶다면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많이 쓰는 표현도 함께 알아두면 더 좋겠죠?

I could do with…
I could go for…
얼핏 들으면 뭔가 할 수 있다는 의미처럼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 두 표현도 무언가를 하고 싶거나 필요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I could really do with a back massage later!

이따가 등 마사지를 하고 싶어.
I could go for a coffee right now.

난 지금 커피를 마시고 싶어.
I could do with a haircut.

나는 머리를 자르고 싶어. (나는 머리를 잘라야 해.)

I feel like + ~ing… / I feel like + 명사

The sun’s out! I feel like going to the beach today!

해가 나왔네! 오늘 해변에 가고 싶다!
I feel like a swim.

나는 수영하고 싶다.
He was so mean to me so I felt like yelling at him.

그가 나한테 너무 못되게 굴어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어.

지금 알려드리는 표현 말고도 두 가지 표현이 더 있거든요?

- I’m in the _____ for
- I f_____

정답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기본 표현은 많이 알아둘수록 응용력이 높아지니까 꼭 살펴보세요.

👉정답 확인하기

☔비가 오긴 오는데…우산 쓰기 애매한 날씨

뉴스레터를 쓰고 있는 지금 런던은 하루 종일 흐리다가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하게 오는데요, 이렇게 우산 쓰기 되게 애매하게 비가 올 때 ”It’s spitting.”이라고 해요.

spit은 “침을 뱉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하늘에서 침을 퉤퉤 뱉는 것처럼 (아, 좀 표현이 이상한가요?😂) 비가 찔끔찔끔 오는 걸 말해요.

light rain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spitting rain이라고 하면 뭔가 느낌이 좀 더 살고 어떤 비인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겠죠?

이보다 비가 조금 더 오면 drizzling(보슬비가 내리다) > shower(소나기) > downpour(폭우) 순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It’s drizzling outside.

밖에 보슬비가 내린다.

It’s pouring with rain.

비가 쏟아붓고 있다. / 폭우가 내리다.

I left home, and a moment later the downpour began.

내가 집에서 나오고 잠시 후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나와 롭 선생님이 매주 주제 하나씩을 잡고 관련된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주시는데요, 날씨 팟캐스트에서 미세한 날씨 표현 추가로 확인하세요. ⚠️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될 수 있음

🎧원어민 날씨 표현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는 코너예요😎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친숙한 단어가 되었죠.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쓰는 물건을 갖고 싶어 하거나, 이들이 가는 곳에 방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그만큼 홍보 효과가 뛰어난데요, 얼마 전부터는 반대편에 서서 “영향력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deinfluencing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아래로 내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 <de>를 붙인 거죠.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전에는 등록되지 않은 단어인 것 같아요. 하지만 디인플루언싱은 요즘에 또 다른 트렌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