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 '스토어닷 투자' 빈패스트 美 나스닥 상장
• 스토어닷, AI 활용해 배터리 R&D 과정 개선
• 알파타우메디컬, 9월 중 주요 투자자 행사 3곳 참가
• 나녹스AI, 간 지방 진단을 자동화하다
• 럭셔리 호텔의 선택을 받은 디지털 아트 플랫폼 '니오'

베트남 최대 대기업 빈(Vin)그룹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포드와 GM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스토어닷이 지난 해 빈패스트로부터 8,000만 달러(약 96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빈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빈ES는 지난 4월 스토어닷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배터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2025년부터 배터리 양산에 돌입해 해당 배터리를 빈패스트 전기차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아도람 로겔 스토어닷 데어터사이언스부문 이사는 AI 전문 매체 AiThority 기고를 통해 스토어닷이 전기차 배터리 R&D 단계에서 AI를 구현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기고에 따르면 스토어닷은 AI 플랫폼으로 구축한 모델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예측함으로써 관련 R&D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습니다. 

알파타우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중 투자자 컨퍼런스 총 3곳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파타우는 위 행사에 참여해 투자자들과 1:1 미팅, 파이어사이드 챗,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페리 피크하르트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방사선학과 교수는 나녹스AI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간 지방증(지방간)에 대한 선별 검사를 수행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영상의학과 주요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개재된 이번 연구는 나녹스AI의 알고리즘으로 총 2,777명 환자에 대한 CT 스캔을 판독함으로써 최고의 진단 정확도를 위해 필요한 최적의 CT 매개변수(조영-비조영 등)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Hotel 1000, LXR Hotels & Resorts가 수백만 달러 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꾸며진 호텔 로비에에서는 투숙객들이 최고의 미술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니오의 디지털 아트 콘텐츠가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잘 이해하는 네이버 생성형 AI···"구글·MS 경쟁 자신"

네이버는 24일 한국형 거대언어모델 AI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버는 십수년간 검색, 쇼핑, 예약 등을 연계한 플랫폼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한국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느 기업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개발했다고 자신했습니다.

외면받던 대체수산물 '블루오션'으로 뜬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대체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품 안전성 및 수급 변동성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부상한 만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한국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풍부하다는 평가입니다.

"달은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미중러 경쟁에 신흥국도 가세

인도우주연구기구는 23일 (현지시간) 찬드랴안 3호가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 부분에 착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건설하려는 미중 간 경쟁을 중심으로 달을 향한 패권 다툼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성공에 자극받은 일본·이스라엘 등도 달 탐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이레버런트 랩스' 투자

삼성전자의 CVC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이레버런트 랩스에 투자했습니다. 이레버런트 랩스는 3D 애니메이션 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모델을 구축 중입니다. 앞서 삼성넥스트는 생성형 AI 활용 영상 CG 솔루션 기업 원더 다이내믹스 등에 투자하며 생성형 AI 분야의 범위를 확장해 왔습니다.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 "3천억 원 유치···구글·엔비디아도 투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는 최근 구글,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인텔 등 다수의 유명 빅테크로부터 2억 3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4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AI 개발자들이 코드와 언어 모델, 데이터 세트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보다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제로 트러스트' 프라이빗테크놀로지, 4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통신 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DSC인베,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4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신뢰할 수 없는 대상의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고 보호자원과 통신할 수 없도록 제어하는 제로트러스트 구현 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