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승 제안서 작성법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했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낭패를 본 경험 없으신가요? 저는 대충 모두 같은 사이즈로 구매했다가 몇 번 호되게 당한 이후로 나이키, 반스, 컨버스 등 운동화 브랜드 별 맞는 신발 사이즈는 물론, 닥터마틴, 쿠에른, 버켄스탁까지 즐겨신는 브랜드의 신발 사이즈를 몽땅 메모해뒀어요 😤 

작게는 220mm, 크게는 240mm인 내 발.. 🤔 대충 중간값인 230mm 사는 건 이제 그만! 내게 딱 맞는 신발 사이즈 찾는 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구매 시간은 낮보다 밤에', '발 길이보다 발볼/발등에 맞게' 등 신발 사이즈를 제대로 고르는 5가지 방법을 안내한 기사를 소개해요! 
- 꼬비 👻
1. '사수'가 처음인 낀 세대, 이렇게 하면 '좋은 사수'가 될 수 있어요
2. 백전백승 제안서, 이런 점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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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가 처음인 낀 세대, 이렇게 하면 '좋은 사수'가 될 수 있어요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 같던 신입사원 시기.
이 시기를 지나 또 어영부영(?) 일하다 보면 어느새 '부사수'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내 코가 석자인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긴장 가득한 눈빛으로 나만 바라보고 있는 부사수를 보고 있자면 '좋은 사수가 되어줘야지'란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이런 결심도 잠시, 부사수의 업무를 봐주다 보면 정작 내 업무는 하지 못하고 있고, 또 내가 어디서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지,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도대체 '좋은 사수'는 어떻게 될 수 있는 걸까요? 
📋 목표는 제 몫을 하는 든든한 동료를 만드는 것

사회생활이 처음인 신입사원에게 기초적인 업무 툴과 프로세스를 알려주는 건 동료로서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모든 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함께 일하는 건 누구에게도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신입사원은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없고, 사수는 자신의 업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니까요.

간혹, 알려주는 게 귀찮고 어렵다는 이유로 사수 본인이 직접 해버리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는 단순히 후배를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에요. 사수의 궁극적인 역할은 후배가 1인분의 몫을 해내고, 나와 협력할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게 돕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경험담을 전해 불필요한 길로 돌아가지 않도록 효율적인 방법을 안내하면서, 일을 위임을 해야 할 땐 온전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해요.

직접 실무를 맡기되, 일의 가이드를 제시하고 '프로세스'를 익히도록 도와주세요. 실력으로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벌써부터 그런 부담을 갖지 않아도 괜찮아요. 진짜 실무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사수의 역할을 다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기초적인 메일 작성법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메일을 통한 협력사와의 협업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알 길은 없어요.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까요. 이때 사수가 사전에 미팅 전 필요한 절차, 유사한 업무에서 겪었던 고충,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짜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면 사수로서 역할이 빛을 발할 거예요. 이후 직접 메일을 쓰고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배에게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요.

나무만 바라보는 부사수에게 숲을 그려준다고 생각하세요. 사수의 입장에서는 알려주는 과정이 전문성을 키우는 연습이 될 거예요. 타인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진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나의 지식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니까요. 사수의 역할이 나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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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직장인 필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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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연말 - 대기업의 기준을 알려주고 예시로 들었던게 참 흥미로웠어요. 누구나 이름을 아는 기업인데도 대기업이 아닌 기업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종로병아리 - 일의 순서를 정해라! 요즘 저한테 가장 필요한 얘기입니다. 요즘 일이 너무 많다보니 그 중요도와 시급성을 따져서 일을 해야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할 수 있겠다 싶네요~ 일이 조금 적어질 날을 기대하며....
💚럽미럽미 - 가장 연차쓰고 싶은 요일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원래 금요일이 가장 좋았는데 요근래 월요일 연차를 너무너무 쓰고싶네요 (연차부족함..)
💚슈퍼컴퓨터컴타 - 작성해준 내용들도 재밌게 보지만, 주간 피드백을 보면 사람들 사는 냄새가 나서 좋은 거 같네요. 가끔 위로가 되는 듯해요... ㅋㅋㅋ
💚제발~업무소통하고살자! 너만 알고 넘기지마! - 월화수목금금금 출근하고 있어요! 다들 어떻게 출근하나요? 혼자 이번달내내 하고있는데 동료는 혼자 주말에 쉰다네요. 이런 동료 어떻게 생각하세요?? 업무소통도 안하고 혼자알아서 다하고 알려주질 않아요..성질은 급하고 못참아서 어려므로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진짜...ㅜㅜ
💚고고 - 와 보통 관심가는 컬럼만 눌러서 읽는데 오늘은 다 들어갔어요 ㅋㅋㅋ 뺄 내용이 없네요! 썸남이 업무 효율이 안 난다고 고민하던데 첫 번째 글 링크 보내줘야겠어요 ㅎㅎㅎ 💕
💚대충좀합시다 - 이색자격증추천테스트- 이직을 하거나, 명예퇴직을해서 다른 직업을 찾고 싶은데 유용한 테스트였습니다. 저는 "변화를만드는지도사"가 추천으로 나왔는데 지금의 비활동적인 사무직 업무가 얼마나 제 숨통을 조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선안넘기어렵다ㅠ - 예전에 몇몇 직원분들이 저랑 다른 직원 엮어서 마음이 불편했던 이후로 거의 모든 일상을 공유하지 않고 물어봐도 적당적당히 답하고 넘어가고있습니다 서로 선넘을 일 없게끔 상대분이 먼저 어디어디 다녀왔어요 하면 오 좋으셨겠어요😄 정도로만 답하게 되는 식이죠 그래서 마음이 편하긴 하지만 더 친해지기에는 무리가 있고 알게모르게 다른 직원들이 제게 거리를 두는건가 싶어서,,,어디까지는 말할지 말지 고민입니다ㅠ
💚점심시간전화금지 - 직무상 외부 업체와 메일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요, 직관적인 콜드메일 작성법을 이렇게 알려 주시니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잘 쓴 콜드메일은 하나의 훌륭한 기획서와 같다! 꼭꼭 기억하여 일잘러가 되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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