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이거 없으면 투자 안해! ESG E야기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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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3월! 기업계에서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최근 'ESG 경영'을 잇따라 선언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환경 등 비재무적 요소가 고려되는 ESG 경영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 선언과 RE100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계에서 ESG 경영이 어떤 의미이고, 또 탄소중립과 RE100은 무엇인지 이번 위클리어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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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계에서는 ESG 경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과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으로 '자본시장의 뉴 노멀'로 부상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작년 1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이 추자의사 결정의 가장 핵심 이슈"라고 선언했으며 ESG는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세계 ESG 투자자산 규모는 2013년 13조3천억 달러 대비 2020년 40조5천억 달러로 8년 새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ESG 위원회 설립, ESG 채권 발행 등의 방식으로 ESG 경영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투자를 중요시한 유엔 사회책임투자원칙(PRI)은 15년 전 출범되었지만, 최근에서야 ESG 경영이 급부상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위기와 국제정세가 꼽히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ESG 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이러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시장에서 우수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ESG 관리로 전염병과 같은 시장의 구조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유럽 등지의 국제적 정세도 ESG 경영 유행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며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펼칠 것이 예상되고, EU도 최초의 탄소중립 대륙을 만들기 위한 '유럽 그린딜 아젠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ESG 경영이 앞으로 기업이 시장 규제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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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위해서 기업들도 앞다퉈 '탄소중립'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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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ESG 경영에서도 환경 요소(Environment, E)가 중요시되자 많은 기업에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실질적인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으로 '넷제로(Net-Zer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약 120여개 국이 탄소중립 선언에 참여했으며 한국정부도 작년 12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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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에너지 전환입니다. 이는 사용하는 에너지원을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화석에너지에서 태양광, 수력,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여러 기업들은 'RE100' 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RE100은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으로, 2014년 영국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공개프로젝트(CDP)가 처음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력 사용량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 선언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RE100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K-RE100에 가입한다고 RE100 가입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들의 RE100 가입을 지원하고 유도할 수 있습니다. K-RE100의 이행수단은 5가지로 녹색 프리미엄,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지분참여, 자가발전이 있습니다.
- K-RE100 ① 녹색 프리미엄
- K-RE100 ②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제3자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한국전력의 중개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전력은 이전과 달리 공급하는 전기가 어느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인지 구분할 예정으로, 한전의 중개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합니다. PPA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체결해야 하기에 재생에너지 사업에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K-RE100 이행수단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가 발급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인정되는 'REC 구매',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투자하는 '지분참여', 전기소비자가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사용하는 '자가발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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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열풍 속에서도 겉으로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그린워싱'을 주의해야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기업 89.1%의 기업매출 평균이 20.1% 증가했을 정도로,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세 속에서 이를 악용하여 제품 생산 또는 경영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하고 일부 과정만을 부각하여 마치 친환경 경영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포장하는 등의 그린워싱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은 물론 증권업계에서도 ESG채권을 발행하면서 그 규모가 커졌으나, 평가기관이 늘어나고 평가방식 또한 다변화되어 발행사가 검증기관의 경쟁을 악용할 시 인증의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부족한 만큼 투자를 위해 '무늬만 녹색'을 표방하는 그린워싱을 제지하기 위한 관련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 3줄 요약 < 👆.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ESG 경영이 큰 화제!✌. 국제적 추세에 따라 기업들이 잇따라 탄소중립과 RE100에 참여하는 중 👌. ESG 경영 추세에서 겉으로만 친환경을 표방하는 '그린워싱'을 막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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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해안가에 3월 평균 강우량의 3배가 넘는 90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퀸즐랜드, 빅토리아 등 동부해안의 대부분 지역에 악천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보가 발령된 면적은 미국 알래스카 주와 비슷하며 이번 홍수는 60년만에 최악의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기상청은 "매우 중대한 홍수가 며칠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근 2075년부터 바다에 녹아있던 프레온가스가 대기로 방출돼 오존층 구멍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거 대기에 프레온가스 농도가 높았을 때 바다에 흡수된 프레온가스가, 몬트리올 의정서 이후 대기 중 프레온가스 농도가 줄어들자 다시 방출된다는 것입니다. 프레온가스 가운데 'CFC-11'이라는 물질은 지금까지 생산된 양의 5~10%가 바다에 스며들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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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변하는데 식목일은 그대로⁉️
80여년 전에는 4월 초 날씨였던 기온이 지금은 3월 중하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인데요! 서울환경연합은 지구온난화로 꽃도 더 일찍 피는 ‘3월의 식목일’을 통해 서울 곳곳에 온난화식목일 숲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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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박사님 등장!
기후위기·기상과학·기후행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기후박사, 김해동 계명대학교 지구환경학과 교수님이 답해드립니다!
'예년에 비해 온도가…'할 때 예년의 뜻을 알고 곗나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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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seoul@kfem.or.kr | 02-735-7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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