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시각장애인의 독서권에 대해
오늘은 나나가 첫 후원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날! 나나와 함께해주실 분들은 꼭 끝까지 꼭꼭 씹어 읽기😋
2021.03.19
28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초록창 별점 시스템이 사라진다!
🌸딥티크에 무궁화가?
공공개방자원을 마음껏 이용하자!


/난나/
시각장애인의 독서권에 대해📚
- 대체자료의 현황을 알아보자
- 나나와 함께 후원해요!(광고x)


/난나나/
🧐똑똑하게 일하자_ ver.2 :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한 소스 모음
- 폰트 / 그림 소스
(...)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네이버/'태그 구름' 가안)
⭐️초록창 별점 시스템이 없어진다!

님은 초록창에 맛집 검색하고 제일 먼저 보는 게 뭔가요? 나나는.. 별점을 꼭 한 번씩 들여다봐주는데요. 올해 3분기부터는 이 별점 시스템을 볼 수 없어요. 17일 네이버가 ‘별점 평가’ 대신 ‘태그 구름'을 활용하겠다고 밝혔거든요. 방문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키워드를 추출해, 업체의 다양한 장점과 개성을 한눈에 보이겠다는 계획. (👻:오!) 과연 이 방식은 별점 테러 및 악성리뷰 감소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까요? 새롭게 개편될 시스템이 기대되네요. (🫀: 두근..두근 )
(이미지 출처: 아이즈매거진)
🌸딥티크에 무궁화가?

딥티크는 일정 기간 동안 한정 판매로 각 도시의 향을 담은 시티 캔들을 판매하는데요, 올해의 도시는 바로 ‘서울'. 캔들엔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를 담았고,  패키징엔 전통 무늬인 단청을 그려냈어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감과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향은 무궁화의 은은한 향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 꼭 내 침대 맡에 두고 싶음!) 

+) 딥티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브랜드 스토리 ep1. 딥티크, 사실은 OOO 상점이었다.
(이미지 출처 : 공유누리 )   
공공개방자원을 마음껏 이용하자!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공유누리’를 소개할게요. PC 혹은 어플을 통해서 공공기관의 다목적실, 연구/실험장비, 체육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어요. (서비스에 따라서 유료인 곳도 있음!) 공유지도도 있어서 내 주변엔 어떤 자원이 열려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예약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한 번쯤은 이용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 ‘공공’이 들어간 곳은 아무래도 저렴하니까요😊
(이미지 출처 : WWIT)
UX/UI 관련 유용 사이트🌐

국내 앱의 스크린을 수집하고 있는 사이트에요. 요즘은 앱이 얼마나 직관적이고 섬세한지가 중요한데요. 이 사이트는 앱을 개발하거나, UX/UI 공부하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아요. 아직 많은 사례가 올라온 건 아니지만, 카테고리별 캡처가 세세하게 되어있고 사이트 자체가 깔끔해서 보기 편해요. 나나도 종종 들어가서 ‘사용자가 쓰기 편한 앱은 뭐가 다를까?’를 연구해 보려구요!
(이미지 출처 : 아이디어스)
🐶반려동물 증명사진

최근 나나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만난.. 너무 귀여운 서비스인 ‘반려동물 증명사진'을 소개해요. 우리 집 댕댕이나 고영희 사진을 보내주면, 사진관에서 찍은 것 같은 귀여운 증명사진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에요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된 서비스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네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첫번째 #후원프로젝트 #나나의주머니 #시각장애인 #대체자료
시각장애인의 독서권에 대해📚

님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있나요? 질문이 조금 이상한가요? 그렇다면 다른 질문,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님 : 점자책요!) 네, 그럼 점자책같은 대체자료를 실제로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나나가 물음표 살인마가 된 이유는, 얼마 전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이 많은 책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볼까? 서점 or 도서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없는 공간일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에요. 이번 /난나/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독서권, 대체자료 현황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나와 함께 후원을 고려하는 시간을 가져요!
1. 독서권? 처음 들어봐. 그게 뭐야?

(이미지 출처 : pixabay)
말 그대로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에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고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독서권은 정보 접근권의 일부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 독서권은 조금 먼 얘기에요. 
2. 국내 대체자료 현황이 어때?

(이미지 출처 : pixabay)
먼저 대체자료란 장애인이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에요. 책의 대체자료로 녹음 도서, 큰 글자 도서, 점자도서, 수화 비디오, 촉각형 그림 도서 등을 꼽을 수 있어요. 과거엔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 민간영역에서 대체자료를 제작해왔는데, **2006년부터 ‘도서관법’에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조항들이 신설되고 정부 주도 시스템으로 변하면서 현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그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강성구, 임경원. (2017).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 전략 및 환경 변화에 관한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48(4), 283-301.  

어제(18일)를 기준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엔 약8,800건의 전자책과 약 4,840건의 전자점자도서가 있어요.(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 중 일부) 이들은 현재 대체자료 관리, 제작과 장애인 자료실 설치 등 여러 면에서 대체자료 제공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3. 잘하고 있네, 그럼 뭐가 문제야?
도서가 많이 없어요! 맨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이 침해될 정도로요. 일단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내 부서가 다른 기관에 비해 현저히 적고 제작 과정이 복잡해요.😫

일반 도서를 음성, 점자, 텍스트 등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모든 페이지를 스캔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책 하나가 만들어지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일부 대체자료는 민간기관에 위탁해 제작하고 있대요. 그러니까 국립중앙도서관보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가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죠. 

실제 2015년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4만 5천 권 정도가 출판되고 있지만, 이 중 대체자료로 제작되는 도서는 연간 2천 권 정도밖에 되지 않는대요. AI나 알고리즘이나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은 엄청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은 왜 이렇게 느릴까요. 👻나나는 의문이에요.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지만, 특수 계층을 위한 특수 자료 제작이 아니라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제본이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투자하면 안 되는 걸까요..?

국가 정책, 판결문, 물건 안내 사항 등 일상에서 필수적인 자료에 대체자료가 없는 것도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도서관에서 읽을 책이 없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니겠어요?🥺
4. 통신사에서 대체자료를 만든대요!  

(이미지 출처 : uplus)  
후우..얼마 전, 반가운 소식을 접했는데요. LG유플러스에서 시각장애인용 전자 도서를 만드는 활동을 하겠다 밝혔어요. (광고X)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활동이긴 하지만… 조별로 일을 분업해 빠르게 제작해서 수개월의 제작 기간을 단 일주일로 줄인다고 선언했죠. (이렇게 실현할 수 있는 일이면 타 기관도 맘만 먹으면 뛰어들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아무튼 꾸준히 제작해서 통합 앱도 개발한다고 하니 기대하겠어요. (👻나나가 감시ing) 더불어 해당 활동이 제작자의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고, 그걸 읽는 시각장애인에게 맞춰지길 바랍니다!
5.  나나와 함께 후원해요. (모금 종료 : ~ 3/26)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 위에 열심히 설명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나는 시각장애인의 대체자료 제작을 위해 ‘한국점자도서관’에 후원하고 싶어요. 

모인 후원금은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 점자책, 대체자료 제작 등에 사용된대요. 여기는 자체 발간 잡지인 ‘빛이 머문 자리’를 통해 후원 내역과 명단을 공개하고 있더라고요. 

이번 난나의 내용에 조금이라도 고개를 끄덕이셨다면 함께 후원해 누군가의 독서권을 보장받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어떠세요? 후원금이라고 해서 대단한 금액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커피값, 2+1 초코바값도 좋아요. 같은 이슈에 공감한다는 것이 중요하죠. 

<후원해주실 님께 나나가 약속하는 것>

1. 후원금의 100%를 그대로 해당 기관에 전달한다
2. 모든 내역과 영수증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나나가 한 계좌로 한 번에 후원하는 거라 개별 영수증을 발급은 어려워요!
3. 후원금 전달 증서에 님의 이름 or 별명을 기재한다.
4. 증서를 레터에 소개하고, 잡지에 소개된 명단을 캡쳐해둔다.

카카오뱅크 7979-32-31467 (ㄱㅈㅇ) 
후원금은 성함 or 별명과 함께 아래 계좌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름을 기재하지 않으면 증서에 입력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나나는 꾸준히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님과 함께 힘을 합칠 거예요. 그래서 후원 전용 모임계좌를 개설했어요. 개인적으로 쓰는 통장이 아니니까 걱정 말기! 
+) 주머니에 구멍이 나서 이번 후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께는 아래 활동을 추천할게요!

1. itlo :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e-book 제작 자원봉사 
2.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면낭독/수어낭독/문서작성 지원 등 자원봉사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꼭 유용한 자료 만드는 데에 써달라고 부탁할게요. 나나와 뜻이 같다면, 프로젝트에 동참해주세요! 모금은 다음 주 금요일(26일) 자정까지 / 전달은 그 다음 주 월요일(29일)에 하겠습니다 :)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시각장애인의 독서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요.
2. 국내 대체자료 제작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요.
3. 2+1 초코바값으로 나나와 함께 후원하는 것 어떠세요? (카카오뱅크 7979-32-31467 (ㄱㅈㅇ))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룰룰루 #똑똑하게 #일할거야🎵
🧐똑똑하게 일하자_ ver.2 :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한 소스 모음

지난 26호에서는 똑똑하게 일하자_ 완전 기본 ver.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레벨업! 나나가 조금 더 꼭꼭 숨겨졌던 사이트들, 그리고 숨겨진 기능까지 알짜배기로 모아왔어요.(👻:우하하!)
1) 폰트편
(이미지 출처 : 눈누)   
 (1) 한눈에 보는 한글 폰트 👀

일잘러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한글 폰트 모음 사이트 ‘눈누’. 이곳에서는 다양한 상업용 무료 한글 폰트를 미리 써보고 받을 수 있는데요. 최근 눈누 내에 어떤 폰트들이 있는지 좀 더 빠르게 볼 수 있는 ‘디스커버리' 페이지가 생겼어요. 딱 글씨체 이름만 띄워져 있어 쓱 내려보며 마음에 드는 폰트를 보기 좋아요. (👻: 엄청 직관적이다!) 

**많은 폰트가 한꺼번에 보여지는 관계로 로딩이 느릴 수 있다며, 원활한 인터넷 환경에서 접속할 것을 공지하고 있음!
(이미지 출처 : 구글폰트)   
 (2) 구글 폰트엔 다양한 외국어가🗣

엇.. 영문 폰트 사이트는 없나요? 🥕준비했죠. 구글 폰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외국어 폰트들을 볼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영문 폰트를 제일 많이 지원하고 있지만, 상단에 Language 옵션을 바꾸면  아랍어, 일본어 폰트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모든 폰트가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 폰트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골라 쓸 수 있어요. (단, 폰트 자체를 사고파는 행위는 안됨!❌)
(이미지 출처 : dafont)  
 (3) dafont의 옵션 사용하기
 

나나가 캘리그라피나 손글씨 느낌이 나는 영문 폰트를 찾을 때 애용하는 사이트, dafont에요. 글자의 상단 오른쪽을 보면 free for personal use 또는 100% free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폰트의 사용 가능 범위를 나타내요. 혹시 내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폰트를 찾고 싶다면, more option을 누른 후 100% Free 박스를 체크해주세요. 그럼 상업적 이용 가능 폰트만 모아볼 수 있음! 
2) 그림편

(이미지 출처 : Unsplash)   
 (1) 감성 사진이 많은 Unsplash

픽사베이보다.. 좀 더 감성적인 사진이 모여있는 사이트는 없나..? 🤔 unsplash를 이용해보세요. 각국의 포토그래퍼들이 찍은 선명 + 감성적인 사진들이 모여있어요.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한 사이트지만, 사진을 그대로 프린트해서 판매하는 등의 행위는 금하고 있으니 사용 목적에 맞는 규정을 꼭 한 번 확인해보기! ✔️
(이미지 출처 : 모먼트픽)   
 (2) 국내 스톡 사진 플랫폼

픽사베이나 Unsplash 도 좋지만, 너무 외국스러워(?) 콘텐츠 제작 시 사진 혼자 튀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 국내 사진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먼트픽’ 사이트를 둘러보세요. 최근 오픈한 국내 스톡 사진 플랫폼으로, 사용자 A가 직접 찍은 여행 사진 등을 올리면, 또 다른 사용자 B가 일정 조건 하에 그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 소소한 체크 ✅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요)
✔️ 나나랑 애칭 짓기: 3/19(금) 오늘 마감!
✔️ 나나랑 같이 후원하기 : 3/26(금) 마감!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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