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호 / 2024년 5월 31일 발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운영과 유지보수, 관제 등 업무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민간 사업자로부터 위탁받는다. 업계에선 GTX C노선도 코레일에서 위탁받아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GTX-B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주요 도심을 경유해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한다. 14개역 모두 환승역이기도 하다. 민자구간 사업시행사는 대우건설컨소시엄(수도권광역급행철도 비노선 주식회사)이다. 운영권은 전 구간 민자 사업자가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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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개통 20주년, 도시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3일 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약 200여 편의 논문을 구두ㆍ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고, 22개에 달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돼 분야별 최신 연구성과와 창의적인 기술ㆍ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또 18개 기업ㆍ기관에서 24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춘계학술대회는 국토부와 여수시 등 8개 기관에서 후원하고,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등 22개 기업에서 협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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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대전역 분점이 '임대료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성심당을 12년 전 대전역에 입점케 했던 주체는 성심당이 아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었다. 취재에 따르면 성심당은 2012년 코레일이 역에 지역대표상품 입점을 추진하면서, 코레일의 요청을 받고 입점했다. 성심당은 2012년 당시 국내 한 백화점으로부터 서울 지점의 입점을 요청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대전역에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대전역에 성심당이 입점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코레일을 이끌던 정창영 사장의 설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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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역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유통은 원칙을 이유로 성심당 대전역점이 입점한 상가의 임대료를 4배 가까이 인상하려 시도했고, 이에 성심당 측이 '현재의 임대료가 적용되지 않으면 우리가 나가겠다'라고 밝히는 등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내용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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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철도(DB)가 방음성능이 향상되고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투명한 방음벽을 개발했다. 이 방음벽은 올해 말 함부르크 S반 4호선에서 처음 설치된다. DB 관계자는 "새로운 방음벽은 메타기술을 활용해 설계됐으며 각 패널의 독특한 기하학적 구조를 통해 기존 방음벽과 비교할 때 차음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새 방음벽은 2020년부터 DB 산하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인 DB 마인드박스(Mindbox)가 이탈리아 스타트업 기업인 파노닉 바이브(Phononic Vibes)와 방음벽의 컨셉 기획부터 생산까지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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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도(IR)는 인도철강공사(Steel Authority of India Limited, SAIL) 및 교통인프라 건설ㆍ감리 업체인 RITES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무개차 2000칸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다. 발주금액은 82억 루피(한화 1351억 3600만 원)이다. 인도 철도가 대규모의 화차를 발주한 것은 노후화된 화차를 신규 차량으로 제때 교체하지 않아 선로용량에 제약을 가져온 것과 함께 인도의 화물운송 시장에서 철도의 점유율이 정체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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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시에서 지하철과 트램, 경전철을 운영하는 모스크바 메트로가 모스크바 트램 10호선에서 무인운전이 가능한 트램이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이달 기준 시험운행은 초기 단계로, 무인운전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트램 차량이 10호선에서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고 있다. 대신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관사가 타고 있고, 관제실에서 엄격한 통제 하에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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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이용객의 편의 증진이나 불편 해소를 위해 철도 운영기관은 서비스 증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주 발생하는 고객불편 등으로 열차가 지연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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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와 부산 역사 또한 기존의 역사 건물에 추가로 증개축하여 약간 기형적 형태로 지어져서 여객 동선이 편리하지 않다."
"철도차량에서 중요한 것은 차량이 달리게 하는 견인용 원동기나 전동기이지만 의외로 정차와 비상시에 사용하는 제동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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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가 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9개국 32명의 연수생과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연수생과 국내 철도기업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철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 제품과 해외 수주실적 등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인적 네트워킹을 비롯, 연수생 대상국의 철도시장 동향과 사업정보 등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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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울퉁불퉁한 레일 표면을 다듬어, 선로를 유지보수하는 장비인 '레일밀링차(Milling)'를 도입한다. 코레일은 선로 수명 연장과, 승차감 향상 등을 위해 일반철도 구간에서 '레일밀링차'를 올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비는 국토부의 '철도시설 유지보수 장비 현대화 계획(2018)'에 따라 도입하게 됐다. 레일은 열차 바퀴와 접촉하면서, 지속적으로 마모가 발생한다. 그대로 두면 레일의 수명이 줄고, 열차 바퀴에 피로도가 가중된다. 레일 표면을 매끈하게 만드는 '연마' 작업을 하면, 열차 바퀴의 마모를 줄이고, 레일 표면 결함 등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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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수서발(SRT)ㆍ용산발(KTX) 고속열차가 장항선에 다닐 수 있도록 수서고속철도(경부고속선)-장항선 연결선 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단 구상을 내놨다. 도는 장항선-수서고속철도(SRT) 연결 최적 노선을 찾고, 사업 타당성 분석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논리를 발굴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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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건설 빅데이터를 철도산업에 적용, 철도 인프라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 공단은 지난 27일 본사에서 '철도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설계-시공-시설관리' 등 철도건설 단계별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적기공정과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협력사항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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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 등 건설ㆍ인프라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소속 외교단을 초청, 30일 GTX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페르시아만 6개 산유국이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다. 주한 외교단 GTX 시승식은 한국 건설ㆍ인프라에 관한 글로벌 교류를 증대하기 위해 국토부가 주관한 행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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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시장에 진출해 수행한 '첫'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코레일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21년부터 진행해 온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과 '철도관제센터(RTCC) 마스터플랱 수립 및 사업총괄관리(PMC)'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은 두 건의 몽골 철도현대화 지원 사업을 수행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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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2일 오후 수도권 광역전철 여름철 안전사고와 주요 민원을 해결하고자 분야별 관리책임자 합동 회의를 열었다. 코레일은 최근 사고ㆍ장애 사례 분석 결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승강장안전문(PSD) 미개방, 정차역 통과 등 휴먼에러(Human Error)를 줄이기 위해 승무원 업무매뉴얼을 개선하고, 안내표지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PSD 갇힘사고를 줄이고자 5년 이상 된 장애물검지센서를 모두 교체하고, 비상탈출을 위한 승강장안전문 수동 안전바를 추가 설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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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하철 최고의 방송왕에 8호선 전동차를 운행하는 잠실승무사업소 소속 금정은 기관사가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4일 '2024년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실시해, 총 15명의 출전자 중 우수직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약 3500명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지하철 운행 중 승객들과 소통을 위해 필요한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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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 오랜기간 공실로 남은 상가를 공익적 목적의 '사회기여형 상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하철 공실 상가를 서울시와 25개 구청, 당진시, 영동군,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기여형 상가' 조성을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사회기여형 상가는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정책과 연계된 공익적 상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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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교통공사에서 4774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해, 약 1억 4400만 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 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1호선-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에서 부정승차 단속ㆍ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승차 단속 건 중 절반 이상인 69.2%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무단입장'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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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추정가격 334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사 증축공사를 다시 발주했다. 이 사업은 예정가격 초과 투찰, 단독응찰 등으로 두 차례나 유찰된 바 있다. 공사규모는 334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시공능력에 의한 제한경쟁입찰 대상 공사이자,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대상 공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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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 인구감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돕고, 상품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살린 상품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재미있고 좋은 경험을 제공,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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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무인운전 및 자율주행 열차 교육 설비'를 개발해, 철도차량과를 운영 중인 충남기계공고에 설치했다. 이 교육설비는 청주폴리텍대학 디지털기계시스템과 조완수 학과장과 임태수 교수, 그리고 유토비즈가 공동 개발했다. 신분당선과 각 지자체 등에서 도입ㆍ운영 중인 경전철은 기관사 없이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열차가 운행되는 무인운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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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과 오는 31일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 노숙인 쉼터 두 곳에 식사비를 후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인 노숙인들과 생일상의 의미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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