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위기에 조직 이끌기
2020년 6월 12일구독하기지난호 읽기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에 나와있는
신현규 특파원입니다
"우리는 더더욱 분열된 세상으로 가고 있다. 다른게 트렌드가 아니다. '분열'이 바로 우리 세대의 트렌드다." 

어제 드린 미라클레터에서 유라시아 그룹 이안 브레머 창업자  이렇게 얘기했죠. 과연 그런 것 같아요. 미국과 중국이 으르렁 대고 있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은 한 곳에 모이기 보다 찢어져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은 크고 작은 조직의 리더로 일하고 계시지 않나요? 비록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한 가정을 이끄신다거나, 미래에는 큰 조직의 리더를 꿈꾸고 계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분열된 시대에 리더가 명심해야 할 4가지 격언을 한번 새겨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리콘밸리의 많은 회사들을 코칭하고 있는 맥크리스탈그룹에서 발간한 리더십 격언이에요. (원문 보기) 

  • 조심스럽게 메세지를 전달하세요
    Beware the message you’re sending
    : 떨어져 있으면 오해가 많이 생기니까요

  • 일이 아니라 사람을 체크하세요
    Don’t check-in on “work progress”, check-in on people
    : 사람을 챙기면, 일은 따라오니까요

  • 불확실성은 당신이 없앨 수 없어요 
    You can provide clarity but not certainty
    :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누가 알겠어요 
    : 그것보다 정리할 것들 빨리 정리해 주는게 실제로 일할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요해요

  • 정원사처럼 사람들을 이끄세요
    Lead like a gardener
    : 코로나 이후 리더에게 더더더욱 필요해 진 건? 바로 무엇보다 공감능력이에요
오늘은 금요일. 매주 미라클레터가 실리콘밸리 '핫' 아이템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성공비결까지도 한번 들어보는 그런 날이에요. 
🧯 금주의 핫 아이템 🧯  
  1. '펠로톤'의 S-1 보고서  
  2. 바이트댄스로 몰려가는 인재들 
Silicon Valley Original : 트렌드 
실리콘밸리 기업경영의 핵심만을 모아놓은 듯한 이 회사 - 펠로톤

펠로톤을 타는 남성의 모습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실리콘밸리에 재택격리가 시행됐던게 3월 17일 이었어요. 그때 가장 먼저 제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이거였죠.

"헉 집에만 있으면 살이 엄청 찌겠는걸?"

그 때 쯤이었어요. 사람들이 이런 움짤을 마구 보내오기 시작했죠.

바닥에 오일을 바르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사람의 모습이에요 
제 마음 속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음? 저거 해 볼까? 😆"

그 때 였어요. 보고 있던 유튜브 채널에 '펠로톤'이라는 회사의 광고가 뜨는 거에요. 집에서 타는 자전거인데, 앞에 21인치 모니터가 달려 있는 외관을 하고 있었죠. 

"뭐야. 일반 헬스클럽에 있는 자전거랑 다를게 없잖아."

하지만 이 생각은 오산이었어요. 바로 여러 사람들과 같이 탈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원래 사이클이나 마라톤 같은 운동은 혼자 하는 것 보다는 같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그 효과가 더 커지잖아요. (참고: 파트너랑 같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8가지)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격리된 상태에서 파트너를 구해 밖에서 운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펠로톤은 원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운동효과를 늘린 거에요. 실제 많은 사람들이 펠로톤을 타 보고 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펠로톤을 타면 생각보다 더 많이 같이 타는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게 돼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저를 발견하게 되죠. 한마디로 효과 짱이에요!"

저는 사보지는 않았어요.😅 (가격이 비싸거든요...몸체만 300만원 가까이 하고 월 구독료는 일년치 한번 결제해도 50만원 정도라서요... 자금의 압박이... 물론 사고 나서 마음에 안들면 반환해도 되지만, 저는 일단 이 물건이 집에 들어오면 반환이 거의 불가능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예 들여놓지를 않았어요.) 

하지만 펠로톤은 그야말로 혁명적 제품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원래 잘 팔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 잘 팔린 효과도 있죠. 지난 1~3월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펠로톤은 이렇게 발표했어요.

"응 우리...사실은 말야. 작년보다 올해 매출은 104% 정도 성장할 것 같아. 영업이익은 3000만 달러 날 것 같다고 지난번에 이야기했는데, 음...코로나 이후 생각을 바꿨어. 올해 4000만 달러는 영업이익이 날 것 같아."😄 

실적발표 자료 커버페이지도 멋진 펠로톤
궁금해서 펠로톤이 작년 9월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던 prospectus (주식에 대한 사용설명서) 를 찾아봤어요. 영어가 되시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요. 오늘날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있는 비즈니스의 핵심이 여기에 사골국물처럼 녹아 있거든요. 그걸 다 읽어보시기 힘드시다! 그러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사골국물을 또 농축해서 엑기스로 만들어 요약해 봤어요.

  1. '펠로톤'은 기업 정의부터 다르다.

      펠로톤은요....

  • Tech 회사 입니다 : 물리적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뒤섞어서 완전히 새롭고 연결된 운동경험을 제공하는 기술회사입니다.
  • Media 회사 입니다 : 전 세계 최고의 운동강사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을 서로에게 중독되게 만들어 주는 미디어 회사이기도 합니다.
  • SW 회사 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회원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인터액티브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 Design 회사 입니다 : 우리는 회원분들께서 아름답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회사입니다.
  • Social 회사 입니다 : 우리 회원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분들이 다른 회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연결하는 소셜 연결 회사입니다.
  • DtoC 회사 입니다 :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그들과 직접 대화하는 Direct to Consumer 회사 입니다.
  • Fashion 회사 입니다 : 저희 회원들이 펠로톤에 대한 브랜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어패럴 회사 입니다.
  • 물류 (Logistics) 회사 입니다 : 크고 무거운 펠로톤 자전거이지만 정말 잘 배달해 주고 셋업도 잘해 주는 물류 회사 입니다.

왜 이렇게 뭐든 다 한다는 식으로 적어놨을까요? 말만 다 한다는게 아니라 정말로 다~ 하겠다는 뜻이에요. 고객들이 집에서 세계 최고의 자전거 개인강사들은 물론, 자신과 경쟁할 수 있는 수천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그리고 기분 좋게, 그리고 다 타고 나면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올리기 좋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거에요. 

펠로톤 주식설명서 첫 페이지에 나온 이미지
  1. 그 밖에도 '펠로톤'의 독특한 점은 많다 

사실 펠로톤을 보면 그 사업 아이디어 자체는 새롭다거나 대단하지는 않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회사에는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이 있어요. 그게 주식설명서에 일부 나와 있는데요.

  • 구독모델 : 펠로톤은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투자해요. 그래서 그들이 오랫동안 운동계획을 이어나갈 수 있는 코스워크들을 추천해 주죠. 넷플릭스가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매월 평가를 받을 거에요.

  • 네트워크 효과 : 혼자 자전거 타지 마세요. 다른 사람하고 함께 타세요. 그럼 운동효과가 커져요. 우리 구독자들이 매달 자전거 운동 횟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아세요? 2017년 7.5회, 2018년 8.4회, 2019년 11.5회 정도 사람들이 펠로톤을 탔어요. 같이 운동하면 이렇게 운동을 더 하고 싶어져요!

  • 컨텐츠가 왕이다 : 세계 최고의 자전거 강사 로빈 아르존을 아세요? 그 사람과 한번 자전거를 같이 탄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에요. 그 사람과 같이 탄다는 기쁨 만으로 우리 고객들은 자전거를 한번이라도 더 탈 거에요.

인스타 팔로워가 46.6만명인 로빈 아르존
  • 품질 제일 주의 : 펠로톤 자전거의 품질은 다른 곳들과 달라요. 최고의 마감재와 최고의 부품들을 사용했죠. 한번 타 보면 알아요. 일반 자전거와 확실히 다르다는 걸요. 하드웨어만 그런게 아니에요. 우리는 소프트웨어도 최고 품질로 업데이트 하고 있거든요.

  • 높은 재구매율 : 그 결과 사람들의 구독해지 (Churn) 비율을 보면 정말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2016년 5% 이내) 매월 구독기간이 갱신되더라도 사람들은 계속 재구매를 한다는 거죠. 연간 구독료가 50만원 정도이고, 최초로 구매할 때 300만원 가까이를 내야 하는 고가의 장비지만, 사람들은 일단 펠로톤을 들여놓으면 계속 탄다는 거에요.

한마디로, 펠로톤은 오늘날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성공요인 - 구독경제, 품질제일주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컨텐츠를 통한 소셜미디어에서의 바이럴 효과, 네트워크 효과,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나는 높은 재구매율 등을 다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펠로톤이 들어 와 있는 전체 시장규모(TAM)와 펠로톤이 현실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시장규모(SAM) 등을 시각화 해 놓은 모습이에요. 실리콘밸리에서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정석처럼 사용하는 그래픽 중 하나에요.
  1. 펠로톤의 향후 성장전략은 교과서 적이다.

     펠로톤의 향후 성장 전략 또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교과서라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 쇼룸을 만들어서 체험하게 하고, 값비싼 브랜드에 펠로톤을 얹어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고급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해요

  • 지속적 회원 경험 관리 : 오늘날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월구독료 모델을 가져가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경험을 제공해 주겠다는 의지표명과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4월 29일자 미라클레터) 펠로톤 역시 마찬가지로 월구독 고객들이 구독해지를 막기 위해 제품혁신을 절대로 게을리 하지 않을거라고 해요.

  • 전 세계 확장 : 점차 해외로 확장해 나갈 거라고 해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나라가 미국이잖아요. 특히 그 중에서도 실리콘밸리를 우러러 보는 사람들이 많고요. 여기에서 인기를 얻으면 (저 같은 언론인들이 그걸 또 크게 보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보니까) 다른 나라로 펠로톤이 확장하기 쉬울 거에요.

  • 플랫폼에 재투자 :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재투자할 거라고 해요. 사용자들이 자전거를 탔을 때 정말 쾌적하게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거라는 거죠. 혹시 아나요? '줌' 같은 회사보다 펠로톤에서 화상연결 관련 기술이 한단계 더 도약할 계기가 만들어질지?

  • 컨텐츠 제작비용 최소화 :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펠로톤의 인기강사 컨텐츠들은 펠로톤의 성장비결 중 하나에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넷플릭스는 컨텐츠 제작하는데 천문학적 비용이 들지만 펠로톤은 인기강사들의 컨텐츠 제작 비용이 증가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CG를 쓰거나 현지 로케를 가거나 유명 배우를 쓰거나 하는게 아니니까요. 반면 매출은 넷플릭스처럼 월구독료 기반으로 늘어나게 되어 있죠. 결국 돈은 누가 더 많이 벌까요?
오늘은 (비록 돈이 없어서 저는 사지 못했지만)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앞서나가 있는 구독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펠로톤에 대해 알아봤어요.

펠로톤 타면 뭐가 좋냐. 그거 타면 경험이 어떠냐. 등등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주말에 유튜브 검색해 보시면서 찬찬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제가 추가로 더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컨텐츠들이 시중에 나와 있거든요.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도 참고해 주세요.

Silicon Valley Original: 트렌드
실리콘밸리의 핫! 감자 '바이트댄스'
최근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미국 IT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쓰고 있는 소셜미디어 앱 '블라인드'가 조사해 보니 '틱톡'(TikTok)을 서비스하는 중국회사 '바이트댄스'에 대해 블라인드 앱을 통해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바이트댄스에 대한 검색량은 무려 1010% (올해 1월~5월)나 늘어났다고 하네요.

자료제공 = 팀블라인드
특히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우버 직원들이 블라인드 앱을 통해 바이트댄스에 대한 검색을 엄청나게 하고 있네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먼저 어떤 검색어가 많이 입력됐는지 볼게요.

  • 바이트댄스에서 온 오퍼
  • 바이트댄스 싱가포르
  • 바이트댄스 면접
  • 바이트댄스 TC (Total Compensation)
  • 바이트댄스 연봉
  • 바이트댄스 RSU (주식 보상)
  • 바이트댄스 보상 comp (Compensation)
  • 바이트댄스 기업 문화
  • 바이트댄스 워크라이프밸런스 (wlb)

한마디로, 바이트댄스가 사람들을 엄청나게 채용하고 있는 거에요. 링크드인으로 확인해 봐도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뭄바이 등에서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타겟은 분명해 보여요. 실리콘밸리에는 페이스북, 구글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 엔지니어들이 많고, 시애틀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많으니까 여기에 있는 인재들 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흡수해 오겠다는 거죠. 런던 역시 유럽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난다긴다 하는 실력있는 엔지니어들은 상당수 모여 있어요.

결국 중국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실리콘밸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IT 인재시장에서 무척 공격적으로 엔지니어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얘기에요. 최근 이 회사는 디즈니에서 잘나가던 임원을 CEO 로 깜짝 데려오기도 했죠. (기사링크)

바이트댄스가 만드는 '틱톡'은 어떤 소셜미디어 냐고요? 이런 재미있는 영상들이 가득한 곳이라고 보심 되요! 
바이트댄스는 왜 이처럼 공격적 채용을 진행하는 걸까요? 여러 의미가 있는 듯 해요. 

  • 미국 의회에서 우리를 싫어하는 걸 알아. 유럽 의회에서도 우리를 지켜보고 있지. 그런 국수주의적 시선을 없애려면 미국과 유럽에서 사람들을 고용해 그들을 앞에 내세우는 것이 좋아.

  • 가뜩이나 지금 미국 유럽에서는 경력있는 엔지니어들도 코로나 때문에 해고하고 있잖아. 그 사람들 싹 긁어모으면 얼마나 좋겠어.

  • 인재를 모으는 것은 회사의 생존 차원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야. 기업이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은 결국 사람, 기계, 부동산, 외부서비스 등인데 그 중에서 코로나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야. 우리는 지금 사람에 투자하고 있는거야.

  • 게다가 바이트댄스가 진정으로 글로벌 회사가 되려면 중국에 머물게 아니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를 갖고 있어야 해.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인재들은 필요해.

아마 이런 뜻이 아닐까 해요. 이미 화웨이 등 여러 중국 회사들이 실리콘밸리 진출을 두드려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갈등이 격화되면서 현재 이 동네에서 중국세력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데요. 과연 바이트댄스는 실리콘밸리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되네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저는 다음주에 또 찾아뵐게요! 


Directly yours
신현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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