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수)
오늘의 부동산 뉴스
✅ 청약시장 찬바람… 예정 물량 '10채 중 4채' 분양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실적이 30%대에 그치며 계획 대비 공급량이 감소...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겨울 비수기가 본격화되며 이번달 분양 예정된 4만5000여가구의 공급이 현실화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
  • 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60개 단지, 총 4만5757가구로 조사됐고, 일반분양 규모는 3만4927가구...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2만5705가구, 지방은 2만52가구 규모으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2만209가구 ▲서울 4126가구 ▲인천 1370가구가 공급
  • 지방에서는 ▲광주 4806가구 ▲충남 3430가구 ▲부산 2397가구 ▲전북 2225가구 ▲전남 2197가구 ▲울산 1191가구 ▲충북 800가구 ▲경북 763가구 ▲제주 728가구 ▲경남 707가구 ▲강원 450가구 ▲대전 358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
  • 업계에선 고금리 외에도 원자재 등 물가인상 여파로 올해 전국 3.3㎡당 분양가는 1837만원으로 지난해 1550만원보다 18.5%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높아져 예비청약자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까지 꼼꼼히 챙기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

✅ "로또 청약은 옛말"…올해 63만명 통장 깼다
  •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63만 명가량이 청약통장을 해지해 작년 7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분양가는 오르고 집값 상승 기대는 줄어들면서 청약시장 인기가 시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75만1691명으로, 작년 말(2638만1295명)에 비해 62만960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작년 7월 처음 증가세가 꺾인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세
  • 정부가 내년 신설하는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이 가입자 감소세에 제동을 걸지 관심을 끌어...최근 당정은 역대 처음으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하는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 신설을 추진하기로 해
  • 다수의 전문가는 청약통장을 해지하기보다는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업계에선 청약은 무주택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내 집 마련 방안이라며 3기 신도시 등은 미래 가치를 갖춘 단지가 나올 예정인 만큼 통장을 유지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설명

✅ 아파트 거래 1년 새 9만건 늘었다는데…열에 일곱채가 수도권 집중
  • 올해 들어 10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약 9만건 증가한 가운데 이중 약 77%가 수도권에 몰려 지역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5만2057건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거래량(26만2084건)보다 8만9973건 늘어난 수치로 작년 한 해 동안 매매량보다는 5만3476건 증가
  • 특히 경기도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경기도는 전년 대비 4만534건이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전체 증가량의 45%를 차지...경기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9만862건이 매매거래 됐으며, 거래량 2위인 서울(3만2232건)과 비교해도 2.8배 많은 수준
  • 대구는 9978건이 늘어 총 1만9262건이 매매거래 됐지만, 경남은 같은 기간 2만8466건에서 2만5617건으로 2849건이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여...업계에선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활기를 띤 반면 일부 지역은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

✅ “시공사 못 구해 조합 해산”…건설사 외면에 리모델링 시들
  •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조합이 해산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어
  •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강변현대 리모델링 사업은 최근 조합해산 절차에 나서...지난해 5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진행에 나섰지만, 1년6개월이 지나도록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기 때문
  • 이처럼 건설사들이 보수적으로 수주에 나서는 이유는 침체된 시장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아...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선 데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증했고,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기 때문
  • 상대적으로 재건축에 비해 소규모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리모델링 사업이 외면받는 이유...업계에선 원자잿값 급등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지 않아 사업성이 낮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더 어려움을 겪으 수 있다고 설명

✅ 지난달 아파트 미입주 원인 1위 "기존 주택 안 팔려서"
    •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적을 것으로 예측...수도권이나 인기 광역시 지역의 경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과 그에 따른 잔금 대출 미확보가, 그 외 지방은 기존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재고와 수요 부재로 인한 매매시장 활력 저하가 우려
    •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2.3%로 10월 대비 1.4%포인트(p) 상승...수도권은 80.7%에서 81.1%로 0.4%포인트, 5대 광역시는 68.4%에서 70.1%로 1.7%포인트 오르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율이 소폭 상향 조정
    • 서울 입주율은 전월 대비 2.7%포인트(82.2→84.9)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0.6%포인트(79.9→79.3) 하락...지방의 경우 대전·충청권은 8.7%포인트(65.1→73.8) 올랐으나 광주·전라권은 6.1%포인트(74.3→68.2) 내려
    • 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16.7%→26.0%) ▲기존 주택매각 지연(41.7%→44.0%) ▲잔금대출 미확보(20.8%→22.0%)는 증가했으나 분양권 매도 지연은 10.6%포인트(14.6→4.0) 감소...전달 대비 이달의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2포인트(72.9→71.7) 하락
    오늘의 건설 뉴스
    ✅ 물류센터 공급 과잉에 공실률 20%대 치솟아
    •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물류센터는 다른 한편에선 공급 과잉으로 공실률에 시달리고 있어...워낙 많이 짓다 보니, 창고를 채울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
    •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수도권 A급(연면적 1만평 이상) 물류센터 공실률은 13.1%로, 작년 동기(4.0%)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상승...최근 물류센터 공급이 집중된 인천·김포·부천 등 서부 권역의 공실률은 20.1%에 달해
    • 화성·평택·안성 등 수도권 남부 역시 18.7%의 높은 공실률을 기록 중...공실률은 치솟고 있지만, 물류센터 공급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내년에도 수도권에 234만평(약 774만㎡)의 신규 공급이 예정
    • 공실을 채우기 위해 일정 기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내걸고 있지만, 임차인을 찾지 못해 공매로 넘어가는 물류센터도 등장...업계에선 인천의 한 냉장 물류센터는 입주사를 확보하지 못해 10월 공매로 넘어갔고, 네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

    ✅ 철근누락 시 '퇴출' 수주 못한다…무량판 지하주차장 매층마다 안전점검
    • 정부가 LH 현장에서 철근배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는 일정기간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감리용역 업체 선정 및 감독 기능은 국토안전관리원에 넘기고, LH 모든 아파트는 주요 공정완료 시 구조안전 검증을 받아
    • 특히 무량판 구조가 적용 된 지하주차장은 매 층마다 안전점검이 의무화...국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LH 혁신방안을 발표...철근누락의 원인으로 꼽힌 현장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법도 최소화
      - 시공현장 사진·영상촬영 범위를 매층으로 대폭 확대하고, 바디캠을 활용해 정밀 촬영...안전직결항목(구조설계도면 등)은 준공 1년 전 대외공개를 통해 대국민 검증을 실시하고, 문제발견 시 즉시 보강공사를 진행
    • 모든 벌점 부과 업체는 입찰시 실제 페널티를 받을 수 있도록 감점기준을 개편하고, LH 주요 벌점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을 제한...LH 공사·용역에서 철근배근 시공불량, 설계 도서와 다른 시공 등 항목 위반으로 벌점을 부과받은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 올해 문 닫은 종합건설사 300곳 돌파…전년 比 70% 증가
    • 고금리 기조에 건설 원가가 오르면서 올해 폐업에 이른 종합건설사가 3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건설사 10곳 중 4곳은 정상적으로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년에도 건설업황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 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에 따르면 올해 폐업한 종합건설사는 11월 기준 366곳을 기록...연간 기준으로 지난 2020년에는 211곳, 2021년 169곳, 2022년 261곳 등 100~200대를 유지하다가 올해는 300곳을 훌쩍 넘어선 것
    • 올해 부도로 이어진 건설사는 종합건설사 7곳, 전문건설사 9곳 등 총 16곳으로 집계...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건설업 외감기업 2232곳 가운데 잠재적 부실기업은 총 929개 업체로 41.6%를 기록
    • 잠재적 부실기업 가운데 종합건설업체는 전년(2021년) 대비 0.5%포인트(p) 증가한 70.9%를 차지했고, 전문건설업체는 0.5%p 감소한 29.7%의 비중...업계에선 건설 경기의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이후 건설업체의 부실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설명
    오늘의 단신  
    📌 시행사업 민간 개방에…건설업계 “새로운 기회” vs “마진 확보 쉽지않아”
    📌 200억 현금 매입…유재석, 논현동 토지 이어 빌라도 샀다
    📌 찐부자들만 산다는 ‘강남 한강뷰’도…시세보다 안 싸면 경매 찬바람
    📌 “요즘 전셋값 일주일 단위로 5000만~6000만원씩 오르네요”
    📌 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아…프롭테크도 투자 유치 '뚝'
    📌 'GTX 호재'도 무용지물…동탄 아파트값 한 달 새 5억 빠져
    📌 감리 선정권 지자체에 이관…시공사 눈치보기 차단 ‘순살 아파트’ 막는다
    📌 ‘민간 위탁’ 공공주택…LH 힘 뺀다지만 공공성 훼손 우려
    📌 건설사업 북미·중동서 훨훨… 해외수주액 300억弗 코앞
    📌 알짜 빼곤 안한다…10대 건설사 정비사업 수주액 60% '뚝'
    금주의 아파트 청약정보
    🔔 경남 산청군 금서면 '스위트캐슬 더프라임'
    • 전용면적 59㎡, 총 77가구
    • 전용면적 59 타입 2.5억
    • 평균 청약경쟁률 00대 1(77가구 모집 0건 접수)

    🔔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 리버뷰 자이'
    • 전용면적 59~84㎡, 총 797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12.7억
    • 평균 청약경쟁률 45.9대 1(397가구 모집 18,255건 접수)

    🔔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 전용면적 84㎡, 총 785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5.2억
    • 평균 청약경쟁률 1.5대 1(671가구 모집 1022건 접수)

    🔔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1억]
    • 평균 청약경쟁률 20.5대 1(293가구 모집 6019건 접수)

    🔔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
    • 전용면적 84~013㎡, 총 186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5억
    • 1순위 청약일정 12월 13일(화)
    (주)비앤씨
    master@10000-lab.co.kr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98 일신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