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Management:

성과관리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들에게 익숙한 용어입니다. 지난 25년 가까이 전략과 성과관리 분야를 경력의 한 줄로 보태 온 저도 지금까지 의심없이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성과는 관리의 대상인가?’

시장 예측이 무의미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만이 확실한 미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의 실행 결과인 성과를 여전히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이는 전략 실행 주체인 조직 구성원들을 대하는 회사와 경영진의 시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이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은 개인의 평가와 보상이라는 역할과 책임 문제로 귀결되고, 성과관리를 조직의 전략 실행 과정을 조망하는 전략적 액션의 한 부분이 아니라, ‘성과관리=개인의 평가 및 보상’이라는 등식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내재된 공유 가치 때문에, 서열과 평가 점수에 본능적으로 예민한 감각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성과관리를 평가제도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략부서의 실행 및 모니터링 기능은 약화되고, 전략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지표를 KPI라고 부르며 달성 불가능한 목표를 하향식으로 할당하는 과정을 통해 조직 성과를 ‘관리’해 온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없이, 지금까지 수많은 성과관리 제도들을 도입하고 유사한 이유로 실패했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Google을 만든 혁신적인 성과관리 체계’ 혹은 ‘MZ들을 위한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OKR이라는 도구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PMA 성과경영 성숙도 진단 툴은 화담,하다의 경험과 인사이트로 개발한 전략 실행 및 성과경영 성숙도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도구입니다. 전략, 리더십 스타일, 성과관리 체계 운영 수준, 핵심성과지표 관리 역량, 혁신 수용도 및 조직 역량 등, 기업 운영의 5가지 본질(fundamental)과 15개 진단 차원(dimension)에서 도출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인식 - 이해 - 활성화 - 정착>의 4단계를 제시합니다.

리더들의 퇴직 플래너

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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