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호 미리보기
#을지로가언제부터을지로였다고
#판타지아자주 #아스트라황제청색
#윤숭관악산
#까메오막걸리

안녕하세요!👋

청두입니다.

한 달 동안 모두 무탈하셨는지요.

지난달 빨리 인사드리고 싶어서였는지 12시간 먼저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말았습니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실수와 함께한 첫 시작을 뒤로하고 이제 두번째 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겨울이 느리게 가고, 봄은 천천히 오고 있습니다. 풀릴듯 안 풀릴듯 풀려가는 계절과 함께 지난 3년 간 우리 삶에 많은 제약을 안겨 주었던 팬데믹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도 일상을 되찾고 상호 다시 서로 왕래하는 길이 회복되었음을 느낍니다.✈️


예술이 우리 삶을 채워주는 봄이 오길 기대하며, 작은도시이야기 2월 호 시작해 보겠습니다.🙌

  

작은도시이야기를 시작하며 예술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 작은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 합니다. 그중에서도 을지로를 시작으로 삼아보려 합니다.

을지로엔 크고 작은 예술공간들이 꽤 높은 밀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각 공간들은 각양각색으로 저마다의 취향을 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는 도시 안에 문화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시민주체적으로 자신의 취향을 발산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합니다.

도시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예술과 예술공간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작은도시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지나간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 합니다.


#한양 #길의 탄생 #구리빛의 삶과 죽음
#경성 #변화하는 세상 #새로운 길

📍판타지아 자주 FANTASIA VIOLET

2020년 도시에 색을 더했던 예술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첫번째 색은 판타지아 자주입니다. 2019년부터 을지로 골목엔 지역 예술가, 기획자들이 함께 내부인으로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찾고 예술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을지판타지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골목을 물들였던 자줏빛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스트라 황제청색 ASTRA ROYALBLUE 

2023년 경계인으로서 작업을 해온 문우림 작가의 개인전 《Ceci n’est pas Oim》이 열렸습니다.
두번째 색은 개인전에서 발견한 아스트라 황제하늘입니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인이 되었던 문우림 작가는 작업을 통해 진짜와 가짜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왔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 발견한 경계의 중심에 선 파란빛을 소개합니다.

판타지아 자주 FANTASIA VIOLET
아스트라 황제하늘 ASTRA ROYALBLUE 
싱어송라이터 윤숭관악산을 소개합니다. 관악산이 수록된 앨범 그 방을 열고나올 사람 나밖에 없네는 윤숭이 전하는 위로응원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관악산은 우리가 함께 의지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길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한 어느 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함께 이겨내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위로를 전합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도 우리는 천천히 빛을 따라 걸어가네"

강원도 동해시 낙천 양조장에서 만든 까메오 막걸리문우림 작가가 애정하는 술입니다.

묵직한 유리병에 담긴 막걸리는 양질의 물로 빚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술병이 주는 무게감과 호불호 없는 부드러운 술맛 때문에 문우림 작가가 예술가들이 모이는 자리엔 선물로 꼭 가져간다고 합니다.  문우림 작가의 까메오 막걸리를 소개 합니다.

까메오 막걸리

문우림 작가의 전시인터뷰 보기

 ※본 콘텐츠는 지역을 기반으로 주조되고 소비되는 술을 소개하는 짐빠🚲와 함께 합니다.

작은도시 안에서 열리는 전시, 공연, 프로젝트 소식을 전합니다.

본문 중 파란 글씨클릭👆하시면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2023년 3월 작은도시 공연 소식 전해봅니다.


📢그럼, 2023년 3월 작은도시 전시 소식 전해봅니다.

"자신의 예술 소식을 홍보하고 싶다면 CLICK"  👉  홍보신청

이상입니다.👀

여기까지 2월 작은도시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글을 쓰고, 전할 이야기들을 준비하면서 소식을 업로드하는 텀이 너무 길진 않은지, 더할 내용은 없는지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차근 차근 중심을 잡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인들의 많은 애정 격하게 환영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추가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도시의 예술인들을 찾아다니며 나눈 인터뷰가 그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하고 이야기를 전달해나가고 있는지. 그 과정이 어떻게 도시에 퍼져나가는지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그럼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가지고 다음 달에 찾아뵙겠습니다.


도시인들 에 만나요!🌱

작은도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