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말고 카카오가 SM 새 주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인이 돼요. 앞서 CJ ENM이 유력 인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말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상을 하게 됐다고. 
• 이번 인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여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IPO)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고요. 
• 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하이브와 손을 잡은 네이버와 더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돼요.

📈 네이버·카카오, 반등 타이밍?

• 네이버·카카오가 5월 차기 정부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주가가 오르고 있어요. 
• 차기 정부에 들어서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지금보다 약해질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 
• 지난해 실적과 비교할 때 네이버의 경우 매출이 22.9%, 영업이익이 22.1% 늘어날 것으로, 카카오의 경우 매출이 31.0%, 영업이익이 5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 주주들은 참지 않아

• 3월 1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 GOS 논란, 주가 하락 등으로 화난 소액주주들이 새 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는 데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의 항의가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주주총회가 순탄치 않을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 결과적으로 소액주주, 국민연금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 이사 선임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 다만 GOS 논란 등으로 주주총회가 떠들썩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노태문 MX사업부장이 직접 답변할 것으로 예상돼요.

📈 건설주 상승랠리 

건설주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 소식에 일제히 뛰었는데요. 당선인이 결정된 10일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은 8%대 상승했고 삼성물산은 6%대, 대우건설, DL이앤씨도 3%대 올랐어요. 11일에도 대우건설은 4%, 현대건설과 GS건설, DL건설은 2%대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건설사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어요. LX하우시스와 KCC글라스는 11일 각각 9.01%, 8.62% 올랐어요. 

🏢 건설주 상승 이유는 ‘민간’ 공급 확대

윤석열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임기 5년 동안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는데요, 공약의 핵심은 250만 가구 가운데 200만 가구를 ‘민간’, 즉 건설사들이 공급하게 만들겠다는 것.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 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주도로 부동산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폈던 것과 차이가 있어요.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은 수익이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대형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려 보통 대형건설사들보다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건설 물량을 가져가요.

하지만 민간이 이끄는 공급이 늘어난다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탄탄한 브랜드(자이, 힐스테이트, 래미안 등)를 가지고 있는 대형건설사들이 택지를 확보한 뒤 아파트를 지어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완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돼요. 특히 건설사들은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건설사들의 실적 등을 비추어 봤을 때 아파트 건설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요. 그래서 이번 정책 변화를 통해 민간 공급이 늘어난다면 건설사 실적은 쭉쭉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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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어요. 부동산 공급을 늘리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공약에 따라 건설 관련주식들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뛰었죠. 하지만 이같은 주가 상승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건설 주식을 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궁금하다면 이번 콘텐츠를 읽어보세요!

오늘은 8과 12 사이에서 고민하는 기업, DB하이텍에 대해 알아볼게요.

반도체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DB하이텍을 아실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파운드리를 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죠.

이 회사의 특징은 8인치(200mm) 파운드리를 전문으로 한다는 것. 8인치는 반도체 회로가새겨지는 웨이퍼의 직경 치수를 말해요. DB하이텍은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PMIC(전력관리칩)나 이미지센서 같은 아날로그 반도체를 주로 만들죠.

요즘 규모가 큰 반도체기업들은 대부분 12인치(300mm) 웨이퍼를 사용하고 있어요. 밀가루 반죽이 넓으면 모양틀로 더 많은 쿠키를 찍어낼 수 있듯, 12인치 웨이퍼는 8인치 웨이퍼보다 시간당 더 많은 반도체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8인치 웨이퍼는 12인치 웨이퍼보다 생산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굳이 반도체를 대량으로 만들지 않아도 되는 소규모 팹리스들이 DB하이텍 같은 8인치 파운드리에 일감을 맡기곤 해요.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8인치 파운드리를 찾는 기업들이 많아졌어요. 덕분에 DB하이텍 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는 상황.

이렇게 돈을 잘 벌다보니 업계에서는 DB하이텍이 12인치 파운드리에도 도전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8인치 호황에 올라탄 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12인치 파운드리 투자는 ‘결정만 하면 고!’가 가능할까요? 천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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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잠깐 소개했던 아기 해달 써미의 여정, 드디어 공개됐어요!

궁금하다면 썸렛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 주세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썸렛 바구니에 들어있는 종목 중 단 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

단 한 종목은 바로 CATL(0.36%)인데요. 

1. CATL | 491.79위안 → 493.55위안

올랐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수익률을 기록한 이유는, 호재와 악재가 함께 있기 때문. 

먼저 호재를 얘기하자면, CATL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위에 올라 있는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어요. 1위와 3위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

악재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거예요. 니켈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건 그만큼 니켈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되는데요. 니켈을 구하기도 어렵고, 구해도 비싸게 사야 하다 보니 CATL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배터리를 만드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어요. 그럼 실적도 좋아지기 어렵고요. 니켈 가격은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손실률 TOP3는 LG에너지솔루션(-8.75%), 코카콜라(-7.43%), 넷플릭스(-5.9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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