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의 성공적인 나스닥 데뷔
 2022년 10월 27일(목)
 🗞 글/기획 : 노우진•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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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 메타 본진이 무너졌다

  • 모빌아이의 성공적인 나스닥 데뷔

  • 싱크대 들고 트위터 간 일론 머스크 (네이버프리미엄)


오늘의 머슬TUBE 🎞
  • 시티그룹 CIO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은 진짜 전쟁과 같다" CHIPS act
  • 22년 3분기 알파벳(GOOG, GOOGL) 실적전망 요약 "광고가 구글잡네"

💬 Editor's Comment


기업의 가치는 두 가지로 평가됩니다. 현재와 미래입니다. 이 둘이 조화로울수록 기업가치는 크게 올라갑니다. 애플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 세계 최대 기업은 지금 가장 큰돈을 버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애플 실리콘, 애플카, AR 글래스 등 미래에 폭발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도 손에 들고 있습니다. 미래에 기대할 것은 그리 없지만 워낙 돈을 잘 버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코카콜라가 이 영역 대표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의 잭팟을 보고 달리는 기업들도 있죠. 최근의 메타가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 메타 본진이 무너졌다

💸 무슨 일이지?


메타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메타는 26일(현지시간) 3분기 277억 1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수치예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2%나 빠진 43억 9500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1.64달러이며,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어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가 전망한 주당순이익은 1.88달러였어요. 이 같은 저조한 성적은 경기침체 속에서 광고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성장세는 매우 느려졌는데요. 페이스북 9월 일일 활성화 유저(DAU)는 19억 8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밖에 증가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달 월간 활성화 유저(MAU)는 2%만 늘었고요. 반대로 3분기 비용(costs & expenses)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2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s)은 무려 95억 2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 그래서?


사용자 성장 정체와 수익성 저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것인데요. 이는 메타가 장기적으로 수익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마크 저커버그 CEO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요. 그는 "전반적으로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운영 비용의 모든 영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낮아진 수익성을 비용 통제로 극복하려고 하는 겁니다. 또 저커버그는 "우리는 수익에 대한 단기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근본적으로 더 강력한 수익 성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도 언급했는데요. 메타버스 사업이 결국엔 회사에 득이 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시장은 불안한 시선으로 메타를 바라보고 있어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사이더인텔리전스의 데브라 아호 윌리엄슨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현재 사업은 불안정한 상태"라며 "메타버스에 집중하기로 한 저커버그의 결정은 지금의 어려운 현실에서 그의 관심을 멀어지게 했다"고 평가했죠.


📈 주가는 어때?


메타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5.59% 하락한 129.82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거예요. 그리고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이 기업의 주가는 약 20% 급락했습니다. 메타의 핵심 사업인 SNS가 힘을 잃어버렸다는 세간의 평가가 확인된 탓으로 보입니다.

💰 모빌아이의 성공적인 나스닥 데뷔

💸 무슨 일이지?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26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데뷔했습니다. 상장 첫날 모빌아이 주가는 38% 급등했습니다.


모빌아이의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인 주당 18~20달러를 웃도는 21달러로 결정됐습니다. 유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올해 IPO 시장의 마지막 대어가 될 것이란 판단에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참여가 몰린 영향입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모빌아이 기업가치는 약 167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모빌아이는 이번 IPO로 총 4100만 주를 매각해 8억 6100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이 자금은 인텔에 진 부채를 일부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는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암논 사슈아 모빌아이 창립자는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량의 미래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래서?


모빌아이는 올해 IPO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뤄져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미국 IPO 시장은 20여 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증시의 IPO 규모가 230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의 IPO 규모인 2790억 달러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모빌아이는 올해 미국에서 이뤄진 IPO 중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그러나 인텔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 인텔은 모빌아이를 153억 달러에 인수했는데요. 증시가 활황이던 지난해 인텔은 처음 모빌아이 IPO 계획을 밝히며 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형성되며 시장이 위축돼,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기업가치로 상장하는 데 만족해야 했죠.


게다가 상장 첫날부터 모빌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노뷰스트러스트의 다니엘 모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알파벳의 웨이모 등 든든한 자금을 확보한 업체들과 비교해 모빌아이의 미래는 회의적”이라며 “수익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업모델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주가는 어때?


26일(현지시간) 26.71달러의 시초가로 시작한 모빌아이 주가는 37.95% 급등해 28.9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18억 수준입니다.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모빌아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향후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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