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이후 파멥신의 주요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MSD(미국 머크)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임상2상(mTNBC/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호주 3개기관에서 환자 모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5%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마무리 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임상1b상(mTNBC/rGBM) 2건의 임상결과 보고서는 양사의 검토의견을 반영하는 마무리 단계이며 23년 1월 수령이 목표입니다.
당사는 이번 12월에 MSD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TCSA)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MSD로부터 임상1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항-VISTA 면역항암제 ‘PMC-309’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 임상1상 진행을 위한 HREC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SD의 키트루다 공급이 확정되면서 파트너사와 논의 끝에 병용투여를 1상에 반영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일부 수정되었으며, 23년 1분기 HREC 승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혈관 안정화에 기여하는 TIE2 활성항체 ‘PMC-403’은 지난 12월 20일 한국 식약처에 임상1상 신청서(IND)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임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해 임상2상의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기관, 공개 임상으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3개 병원에서 총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1상을 통해 'PMC-403'의 인체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혈관성 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상1상 IND 승인, 첫 환자 투약 소식도 빠르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First-in-Class' 신약개발로 향하는 길은 험난합니다. 선발 업체들이 없기에 정해진 기준이 없고, 담대한 도전만이 다음 단계를 여는 열쇠입니다.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파멥신은 흔들림 없이 신약 개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사업화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임상 순항 소식들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