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이앤과 마이클의 성격은 아주 달랐습니다. 유쾌한 활동가 다이앤과 조용한 사색가 마이클. 마이클은 돈벌이가 어려운 연극을 그만두었고 그런 마이클을 선택을 다이앤은 무척 아쉬워했죠.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생활은 권태로워졌습니다. 둘의 사랑도 점점 식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이앤은 몬트리올 극단으로부터 연극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다이앤은 가족이 있는 토론토를 떠나 모트리올로 향했고 본래의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마이클도 다이앤의 이런 모습을 보며 행복해했죠. 둘은 사랑에 다시 불씨가 붙었고,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오가는 정열적인 러브레터를 교환합니다.
그렇지만 이 러브레터가 오갔던 시기 다이앤은 마이클과 그녀의 자식들에게는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떠난 몬트리올에서 그녀의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연히 다이앤의 연극을 보러 온 해리. 그는 한 눈에 다이앤에 매료되었습니다. 해리는 인생에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를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랑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다이앤과 해리는 그녀가 몬트리올에 있는 내내 사랑을 나누게 되죠. 그렇게 다이앤은 해리의 자식을 임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다이앤이 몬트리올 생활을 청산하고 가족이 있는 토론토로 돌아온 뒤 알게 됩니다. 다이앤은 낙태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영화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의 감독 사라 폴리는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