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13일 목요일
홀씨 열둘, 샤라웃 투 민드리 😎

안녕하세요, 클로버예요. 🍀 민드리! 음악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창완 님의 「찌그러져도 동그라미」 이야기를 아시나요? 라디오 진행 당시 회사 생활에 지친 청취자를 응원하기 위해 편지와 함께 들려준 이야기예요.


손으로 47개의 동그라미를 그렸을 때 두어 개만 그럴듯하게 그려졌다 해요.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인 듯 너무 완벽에 집착하지 말고 회사 생활도 47일 중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이라고, 덤덤한 위로가 되는 이야기라 생각해요. 😌


앞의 이야기처럼 연꽃 🪷(대표님)도 민들레마음을 생각하며 원을 열심히 그리곤 해요. 대표님이니깐 예쁜 동그라미가 많을까요? 아니면 찌그러진 동그라미가 더 많을까요? 🤔 궁금하다면 이번에 연꽃이 준비한 이야기를 바로 만나러 가볼까요? 👀


그럼, 오늘도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     

목차

🔴 마음주주 모여라

📝 시력 잃고 1,000억 받기 vs 그냥 살기

🔈 클로버의 홀씨 열둘 소감

안녕! 나야 파리~ 요새 방송을 자주 켜서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네~ 🫧 민들레마음에서도 나처럼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 있엉. 바~로! 연꽃 🪷이양. 연꽃은 어린이병원 대학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의 민들레마음을 만들어내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평소 많이 해주는데, 이번에 민드리들에게 들려줄 기회를 마련했어!


이름하여 🌼 마음주주 모여라 🌼 한 달에 한 번, 회차별로 신청자를 받아 매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음식도 제공될 예정이양! 부담 없이 신청해 줘~ (하지만 신청자가 적다면.. 우리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엉 🥹) 

민들레마음의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제1회 마음주주 모여라 내용을 담아봤어! 주의 깊게 봐줘~~ 😎

연꽃한테 어떤 이야기를 준비했는지 슬~쩍 물어봤는데 👀 제1회 마음주주 총회에서는, [신제품 품평], [협업 이야기], [어린이병원/후원 소식], [꼬마작가 응원 편지 작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거랭~! 이외에도 워낙 연꽃은 말하기를 좋아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 거양~ 자세한 건 아래 자막으로 띄울게! 많이 많이 놀러 왕!

🌼 마음주주 초대장 🌼

⏰ 일정 : 6/21(금) 19:00

💛 모집 대상 : 민드리 00명

📍장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13길 38, 상상플래닛

📢 모집 기간 : 6/10(월) ~ 6/17(월) 23:59

💌 참여 확정 안내 : 6/18(화)

🔔신청폼 ➡️ [여기]

문의: 02-6238-0505 / 인스타그램 mindle.maum / contact@mindlemaum.com

그러면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 민드리 다음에 봥!! 안녕~~ 👋

제목: 시력 잃고 1,000억 받기 vs 그냥 살기

 

어느 날, 한 모임에서 다음 질문을 받았다. “시력 잃고 1,000억 받을래? 아니면 그대로 살래?” 질문받은 지 5초도 안 걸려 모두가 현상 유지를 택할 때 나는 고민했다. 내게 이 질문은 ‘누릴 것인가? 나눌 것인가?‘로 보인 까닭이었다.


시력은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목숨마저 그렇다. 이 땅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이나 군인, 소방관, 경찰관분들을 보면 절로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1,000억 원은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문제를 푸는 데에 불쏘시개가 될 만큼 충분하다.

시력을 포기해야만 1,000억을 만들 수 있을까? 꼭 그래야만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아니다. 허튼수작 안 부리고 지금껏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가능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100% 확신까진 아니다. 10년, 20년 뒤 미래를 감히 자신할 수 없다. 그러니 불확실한 미래와 확정된 미래(😵&💵)를 고민할 수밖에.


앉은 자리에서 10분은 고민했을까. 장고 끝에 1,000억 쪽으로 기울어졌고 머릿속에 두 이미지가 스쳤다. 눈에 붕대를 칭칭 감고 병실에서 사업 보고를 받는 장면, 그리고 한 사람의 얼굴. 끝내 답 못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계속 고민했다. 그리고 나는 결국 시력 대신 1,000억을 택하며 버스 안에서 엉엉 울었다.


미처 눈에 못 담은 아름다운 것들이 많아 스스로에 미안해서 살짝. 비슷한 결의 질문에 다르게 답했던 예전의 나에게 머쓱해서 조금. 그리고 그새 좀 컸다고 절박함을 잃어버린 탓인지 고민하며 망설이는 나에게 실망해서 펑펑.

🔈 클로버의 주간민들레 홀씨 열둘 소감

📌 파리의 라이브 방송

민들레마음에 민드리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는걸? (feat. 상속자들 강하늘 님)  

설레는 마음이 크지만 민드리가 시간을 내어서 와 준 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좋겠기에 실행 전 고민이 많이 됐었어요. 하지만 찐드리와의 소통이 적었다 느꼈고 이에 적극적으로 자리 마련에 용기를 내보았답니다! 연꽃의 이야기는 인간적으로나, 기업적으로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으니 좋은 기회라 생각해요. 귀한 곳의 귀한 민드리의 방문을 환영해요. 💛


📌 꼬물꼬불 다이어리
질문을 듣자마자 누릴 것인가와 나눌 것인가를 생각하다니… 자신과 주변만 생각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원고를 받고 고민해 봤을 때, 1,000억이란 쉽게 상상도 안 될 만큼의 돈이고, 많은 것을 할 수 있겠죠. 🤔 1,000억에 비중을 두기보다 시력을 잃어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 라며 마음이 기울 때, 시력을 잃은 저의 모습을 보고 힘들어할 주변 사람들이 생각나고 앞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서 그냥 살기를 선택했어요. 민드리는 어떤 결정을 했나요? 민드리도 고민해보고 의견 나누어주세요! 

이번 주는 좀 짧았죠? 다음 주에 다양한 이벤트들이준비되어 있어요! 궁금하다면 홀씨 열셋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그럼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

에게, 민들레마음이.
민들레마음
contact@mindlemaum.com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3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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