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또 광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독자분에게 보내는

여덟 번째 공지 레터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썸원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즌인 만큼, 다들 건강 잘 챙기시옵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번 레터에서 뉴스레터 구독자가 곧 2000명이 넘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어느새 뉴스레터 구독자는 2000명을 넘어, 2500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구독자 1000분을 모으는데 7개월이 넘게 걸렸는데, 2000명이 되는 데는 4개월 정도밖에 안 걸렸네요 🙈

다 구독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알려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뉴스레터 퀄리티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할 예정인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구독자분들에게 전해드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뉴스레터 제목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감사하게도 지난번에 이어 괜찮은 광고 제안이 또 들어왔습니다 🙇

이번에 제안이 온 곳은,

<슬로워크>라는 소셜 벤처 회사인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슬로워크>는 ‘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혼자서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는 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은 <슬로워크> 덕분이기도 한데요.

지금은 성장해 엄연한 계열사가 되었지만, 뉴스레터 플랫폼 ‘스티비' 역시 슬로워크가 사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뉴스레터 붐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뉴스레터 운영자나 뉴스레터 사업자에 대해 주목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창작자들을 돕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계속 개선하고 있는 슬로워크와 스티비의 역할도 적진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과거에 뉴스레터 현상을 분석하는 기사를 쓸 때 이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참고 - 뉴스레터는 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걸까?)

이처럼 <슬로워크>는 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셜 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슬로워크가 이번에는 COVID-19 이후로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는 ‘리모트 워크(원격 근무)’에 대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오렌지라이브 멤버십'이라는 서비스인데요.

‘온라인으로 더 원활하게 협업하는 방법’,'홈 오피스 꾸미기’ 등을 리모트 워크와 관련된 강연 콘텐츠와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멤버십 서비스라고 합니다.

최근에 런칭했는데, 이 소식을 구독자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광고를 진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행할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요.

고민을 하다가 크게 3가지 이유에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면,

첫 번째 이유는, 저 개인적으로 '리모트 워크'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가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일을 하면서 겪는 비효율을 얼마나 회사가 슬기롭게 해결해 줄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믿는데요.

그래서 꼭 COVID-19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저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리모트 워크가 적절히 결합된 새로운 업무 스타일이 계속해서 시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슬로워크와 함께 리모트 워크와 관련된 스페셜 레터를 발행해보는 것은 재미있는 시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슬로워크>라는 회사를 응원하기 때문인데요.

별다른 사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디자인과 기술을 활용해 꾸준히 사회적 문제를 풀고 있는 <슬로워크>의 활동을 평소에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먼저 좋은 제안을 받아서 마음 한 편으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세 번째 이유는, 광고를 진행할 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봤는데, ‘오렌지라이브 멤버십’의 콘텐츠 구성이 꽤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리모트 워크가 중요하다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제가 <슬로워크>라는 회사를 응원한다고 해도,

만약 그 콘텐츠의 내용이 ‘리모트 워크로 돈 많이 벌기' 같은 형태의 콘텐츠였다면, 제안 자체는 감사했겠지만 아마도 저는 거절했을 겁니다.

물론 그런 종류의 콘텐츠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콘텐츠들은 이미 많이 있고, 알리기도 쉽기 때문에 굳이 저까지 말과 글을 보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할 뿐이죠.

슬로워크가 준비한 내용은 그런 내용과 거리가 멀었을 뿐 아니라, 리모트 워크를 하면 일과 삶의 경계가 더 흐려지기 마련인데 마인드풀니스까지 건드리는 부분도 꽤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지난 6월에 진행한 <오렌지 라이브 시즌 1>의 경우, 평균 만족도 점수 9점 이상을 기록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슬로워크 대표이자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의 저자>이신, 펭도 조성도 님께서 직접 콘텐츠에 참여하신다니 믿고 추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렌지 라이브 멤버십 보러가기"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이렇게 크게 3가지 이유에서 슬로워크와의 협업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다만, 제가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구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 또한 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슬로워크 측에 구독자분들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요구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그래서 리모트 워크 관련된 스페셜 레터가 다음 주 월요일(19일)에 발송할 예정이며, 동시에 구독자 이벤트를 함께 진행될 계획입니다.

다만, 제가 혼자서 아무리 좋은 뜻으로 협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광고나 홍보성 내용이 포함된 메일을 받는 것이 불편하거나 썩 내기치 않은 분들이 분명 존재할 텐데요.

그런 분들께서는 아래의 버튼을 눌러서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 주시면, 추후에도 광고가 포함된 레터는 발송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편하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

"광고가 포함된 내용은 받고 싶지 않아요"

그럼에도 어떤 콘텐츠가 올지 궁금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광고)라는 타이틀이 붙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이벤트가 진행되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우선 [썸원의 SUMMARY&EDIT] 구독자분들은 '오렌지라이브 멤버십'을 결제하실 때 얼리버드 할인 금액에서 10%를 더 추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결제하실 때 '할인 코드 입력'란에 projectsomewon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썸원의 SUMMARY&EDIT] 구독자분 중에서 오렌지 라이브 멤버십을 결제하시는 분들에겐,

제가 추가로 리모트 워크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구입하실 수 있도록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추가로 선물해드릴 예정인데요. (꼭 리모트 워크 관련된 것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구독자분들 중에서 오렌지 라이브 멤버십을 신청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분에게 문화상품권을 드릴 계획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요"

오렌지라이브 멤버십 신청 마감 기한이 10월 26일이라고 하니 이 점도 확인 부탁드려요 ^^

이번 협업이 리모트 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 슬로워크가 준비한 양질의 콘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구독자분들께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나 문화 활동을 즐기시는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

저 또한 리모트 워크 관련한 스페셜 레터를 잘 준비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요.

구독자분들 덕분에 요즘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데,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썸원 드림.

메일을 원하지 않은 분들은

수신거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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