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 ○○ 경매하러 영국에 다녀왔어요!!

에디터 샌드🧀 윈터☃️ 토마토마🍅

CONTENTS

📽️ 카페, 그리고 오드리 헵번

🖊️ 에디터들의 월간 영화 리뷰 #영그톡 : 인어공주

📰 이번 주 카드 뉴스: #장마

님! 어떤 영화를 열렬하게 좋아해 본 적 있으신가요? 혹은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해 보신 경험이라도 좋아요. 이번 특별편에서는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솔깃할 수밖에 없는 공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먼저 영화 한 편을 살짝만 소개해 드릴게요!🍿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과 <로마의 휴일>

먼저 '세기의 연인'이라고도 불리는 매력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에 대해 님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오프닝 장면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검은색 원피스와 선글라스, 화려한 보석들로 한껏 꾸민 오드리 헵번이 아침으로 커피와 빵을 먹는 장면을 떠올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거든요!😉) 또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아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로마의 휴일>이 있죠.

<로마의 휴일>은 1950년부터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오드리 헵번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동시에 오드리 헵번의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한 작품이에요. 로마를 방문한 '앤 공주(오드리 헵번)'가 어느 날 밤, 빡빡한 일정에서 몰래 도망쳐 나와 우연히 만난 미국인 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와 함께 로마 시내를 돌아다니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개봉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영화 속 오드리 헵번의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했었던 영화인데요. 영화가 개봉한 지도 벌써 70년 정도 되었지만 지금도 명작으로 불리며 로마에 있는 진실의 입, 스페인 계단과 같이 영화 속 장소들을 여행 명소가 되게 만든 대단한 작품이랍니다.

출처 - MBCentertainment 유튜브 "The Geeks 추석특집 능력자들"

1950년대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마의 휴일>과 오드리 헵번의 인기는 그때에 그치지 않고 1990년대,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번 특별편에서 소개해드릴 오드리 헵번 뮤지엄 카페, '카페 1953 위드 오드리'를 운영하고 계신 피규어작가 임정도 사장님도 1993년에 우연히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고 오드리 헵번의 열렬한 팬이 되셨다고 해요. 그때부터 오드리 헵번의 그림을 그리고, 오드리 헵번의 흔적을 뒤쫓아 유럽 여행을 하기도 하고, 오랜 준비 끝에 오드리 헵번 뮤지엄 카페를 연다는 꿈을 이루셨다고 합니다. 꾸준하고 열렬하게 오드리 헵번을 좋아해 왔던 덕분인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하고, 심지어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페러'를 직접 만나 만들어 두었던 오드리 헵번의 피규어를 건네주기도 했었죠. 정말 엄청난 '성덕'이지 않나요?🤭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 그리고 오드리 헵번뿐인

'카페 1953 위드 오드리'

성공한 덕후의 성공한 카페, '카페 1953 위드 오드리'가 바로 이번 특별편의 주인공인데요! 신도림역 6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정도 걸어간 골목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 카페는 <로마의 휴일>이 개봉했던 '1953' 년을 이름으로 가지고 있어요. 오드리 헵번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봐도 바로 알아챌 수 있도록 카페 이름부터 애정이 가득하더라구요.😉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12 1층

⏰ 매일 10:00~22:00

카페 1953 위드 오드리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님을 반겨줄 사람(?)이 있어요. 위에서 소개하기도 했던, 바로 그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이 그레고리 펙 함께 초록색 스쿠터🛵를 타고 있답니다. 사실 저희 에디터들은 실제 사람과 같은 크기의 오드리 헵번이 세심하게 재현된 모습,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당시의 영화 포스터들을 보고 한참 놀라워했었는데요. 정말 1953년에서 1955년까지, 그때의 그 영화 속을 직접 구경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며져 있어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만들더라고요.

1947년, 일제 강점기일 때 지어진 오래된 공장에서 재탄생했다는 이 카페는 세련된 현대의 느낌과 오래된 기억에 대한 그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는데요.

크고 넓은 카페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처럼 커피 한 잔과 빵을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지만, 사실 에디터들은 카페 곳곳에 놓여 있는 소품들을 본다고 바빴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오드리 헵번은 처음 봤거든요.😧 앉을 수 있는 자리마다 뒤편에 놓여 있는 오드리 헵번의 책자, 그림, 포스터, 액자, 등등. 어디를 봐도 오드리 헵번만 보일 정도였답니다. 물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오드리 헵번을 볼 수 있도록 사장님이 공들여 물건들을 배치하고 꾸며두신 덕분이었죠.

그리고 카페를 찾은 손님 중에서는 오드리 헵번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혹시 님도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신다면, <로마의 휴일> 장면들을 떼어다 놓은 것 같은 이 카페에서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솔직하게 고백해보자면 주문한 커피에 들어간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카페에 오래 있었던 에디터들이지만, 수많은 오드리 헵번'들'을 다 보기엔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하나하나 모두 자세하게 들여다보자면 아마 하루는 더 있어야 했을 거예요.😂 그래도 카페에서 님이 놓치시면 안 될, 진짜 핵심 포인트들은 모두 특별편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사장님이 오랫동안 모아온 소장품들부터 오드리 헵번의 특별한 디저트,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어떤 것들까지! 다 준비했습니다! 👇👇

덕질은 카페 1953 위드 오드리 사장님처럼..❤️

오드리 헵번을 사랑해서 오드리 헵번 컨셉의 카페를 만드신 사장님은 카페 내부에 그녀와 관련된 다양한 소장품들을 전시해 두었는데요. 피규어부터, 실제 오드리 헵번이 입고 신었던 옷과 신발까지.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소장품들을 카페에서 만나니 너무 신기했답니다. 카페에 전시된 소장품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카페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있는 오드리 헵번 피규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어요. 피규어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는 오드리 헵번의 여러 가지 영화를 컨셉으로 잡아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 피규어들 모두 카페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답니다😮 사장님의 오드리 헵번 사랑을 잘 느낄 수 있었던 전시 중 하나였어요!

다음은 그 옆에 전시되어 있던 대본입니다. 이 대본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할리 고라이틀리'역을 맡았던 오드리 헵번의 오리지널 대본 복사본이에요. 복사본이지만 그 시절의 대본이라니. 너무 신기해서 글도 읽어보았답니다🤭

카페 내부로 조금 더 걸어들어와 중간 지점쯤 오면 찻잔 세트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전시품은 사장님께서 경매로 데려온, 오드리 헵번이 평생 사용했던 그녀의 유품이에요. 찻잔 세트 위쪽에는 찻잔세트 구매 당시 매니저가 오드리 헵번에게 썼던 편지와 영수증도 걸려있어요. (사진 위쪽의 맨 왼쪽에 걸려있는 게 바로 편지와 영수증이에요)

경매로 데려온 물품은 찻잔 말고 더 있었답니다. 사진 왼쪽은 2017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오드리 헵번의 의상으로, 그녀가 1989년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 방글라데시에서 구호 활동할 때 착용했던 개인 옷이라고 해요. 또 사진 오른쪽은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것으로 오드리 헵번이 1980년에 직접 신었던 그녀의 소중한 유품이랍니다😊

다음은 벨트예요. 이 벨트는 영화 <뜨거운 포옹>에서 오드리 헵번이 착용했던 것으로 이것 역시 2017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받아 카페에 전시하게 되었다고 해요. 다만 원피스는 오드리 헵번의 실제 옷 크기를 그대로 복원하여 제작된 복제품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진주목걸이와 흰색 장갑이에요. 이것들 역시 오드리 헵번의 물건들로, 평소 오드리 헵번과 친분이 있었던 '켄트 워너'가 그녀에게서 기증받은 물건들인데요.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 시스템은 스크린 속 의상과 소품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고 영화 촬영이 끝나면 수년간 창고에 처박아 놓았어요. 그러다 당시 MGM과 파라마운트에서 근무했던 '켄트 워너'는 이 유물들이 자신을 위해, 혹은 다음 세대를 위해 온전히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구매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1979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병원비를 구해야 했던 워너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유품들을 처분했고, 그렇게 41년이 흘러 몇몇 사람들의 손을 거쳐오다 2020년부터 '카페 1953 위드 오드리'에서 전시하게 되었다고 해요. 다음은 이 카페의 특별한 메뉴와 이벤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카페 1953 위드 오드리'에선 오드리 헵번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오드리 헵번과 레시피의 만남,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의 만남, 마지막으로 오드리 헵번 굿즈까지. 이 콜라보레이션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오드리 헵번이 만든 쿠키~ ♪ 아니고 케이크❤️

카페에는 음료와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오드리 헵번의 레시피를 100% 활용한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답니다! 바로 오드리 헵번이 좋아했던 초콜릿케이크예요!

오드리 헵번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식단 조절도 매우 열심히 했었어요. 그런데, 음식 중에서도 초콜릿🍫만큼은 포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루카 도티'가 말하길,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 않는 음식도 초콜릿 케이크🎂였다고해요. 그런데 그냥 일반 초콜릿케이크가 아닌 "Gluten-free Cake"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라는 게 특징이에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초콜릿케이크로, 이번 기회에 오드리 헵번의 최애 케이크를 저희가 맛보고 왔답니다!

오드리 헵번의 레시피를 볼 수 있는 책

<오드리 앳 홈>

카페에서 판매하던 초콜릿케이크 레시피는 어디서 알고 만드신 걸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오드리 앳 홈>이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루카 도티가 가장 가까이에서 그녀를 지켜보며, 그녀가 만들었던 레시피 50가지와 최초로 공개하는 250여 가지의 사진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있는 초콜릿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아래에 루카 도티가 써둔 이야기도 같이 살펴보고 케이크를 먹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초콜릿🍫이라면 죽고 못 사는 분이라 항상 거실 서랍장에 초콜릿을 보관해 두었다. 달콤함의 유혹 앞에서는 발레리나의 절제력도 언제나(음, 거의 언제나) 백기를 들고 투항했다. “이제는 맛있는 초콜릿이 한 상자 생기면, 아마 한 2시간은 갈 거예요. 예전엔 마지막 초콜릿이 사라질 때까지 쉴 새 없이 한꺼번에 먹어 치웠거든요.” 언젠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미세하게나마 발전했음을 자랑스럽게 주장하며 했던 말이라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초콜릿 탐닉이 덜해지긴 했지만, 저녁마다 초콜릿을 조금씩 맛보는 즐거움을 어머니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출처: 오드리 앳 홈 P.41 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

지방시(GIVENCHY)가 만든

오드리 헵번만을 위한 향수, 랑떼르디

1957년 의류 사업👕을 하던 지방시는 오드리 헵번을 만나며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고 해요. '완벽하지만 불완전한'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을 담아, 그녀를 위해 '랑떼르디' 향수를 만들었으며, 그녀에게 지방시 향수 모델이 되어줄 것을 제안합니다. 여기서 '랑떼르디'는 프랑스어로 '금기'라는 뜻을 가졌는데, 오직 오드리 헵번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57년 향수를 공식 출시를 하고, 2년 후에는 남성 향수도 런칭했답니다 🤔

카페에서 1957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향수를 만나다

향수 정식 출시 이후, 오드리 헵번 향이 궁금해 많은 사람이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카페에서도 1957년 출시된 오리지널 향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향도 가능하도록 전시까지 해두었는데요. 정말 카페 사장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카페 1953 위드 오드리 x 지방시 콜라보

좋아하는 배우가 모델이었던 브랜드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가 협업한다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뿌듯할까요? 오드리 햅번 카페에서 특이했던 코너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카페를 이용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백화점에서 지방시 향수를 구매하면, 지방시 뷰티 미니어처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어떻게 협업을 하게 되었는지도 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카페 곳곳을 다 둘러보고 나면 오드리 헵번과 조금 가까워진 것 같았어요. 그냥 카페를 떠나기 아쉽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은 오드리 햅번과 관련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둘러보셔도 좋답니다. 직접 피규어를 만드시고 경매에서 낙찰받고, 그걸 또 전시하고. 여러분들도 사장님의 '멋진 덕질'을 보고, 느끼고 싶으시다면 '카페 1953 위드 오드리'를 방문해 보세요 😍

에디터들의 월간 영화 리뷰 코너! 이번 달 #영그톡의 영화는 할리 베일리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입니다! 이 영화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와 1989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인데요. 바다의 왕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의 막내 인어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폭풍우가 치는 날 우연히 왕자 '에릭(조나 하우어-킹)'을 보고 난 후 인간 세상에 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 영화를 에디터들이 직접 보고 리뷰해보았습니다!

디즈니 영화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악'이죠! 저만 그런가요? 그런 의미에서 인어공주는 보면서 후회가 조금 생겼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이 다 너무 좋아서, 돌비 시네마 같은 음향이 좋은 상영관에서 볼걸, 하는 후회가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특히나 더 기대하고 갔던 노래는 우르슐라🐙의 메인 곡인 'Poor Unfortunate Souls'였는데, 상상 이상으로 더 신나고 완성도가 높아서 이 노래가 나오는 장면을 보러 한 번 더 예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또,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들에 신경을 쓴 게 보이는 만큼, 원작과 조금 다르게 각색된 스토리에도 세심하게 쓴 부분들이 느껴져 좋았답니다. 예를 들면, 왕자와 에리얼이 서로에게 빠지는 이유와 같은 부분에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말에 영화를 봤어서 그런지, 옆자리의 어린이 손님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관의 그 누구보다 몰입해서 영화를 보는 모습에 제가 다 흐뭇했던 만큼, 이런 영화를 만들어 준 디즈니에 괜히 고마웠던 것 같아요.

- 샌드🧀

드디어 <인어공주>가 개봉을 해서 보고 왔어요! 인어공주 역을 맡았던 '할리 베일리'는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황홀함을 선사해 주었어요. 샌드님과 토마토마님이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써주셔서 그녀의 목소리와 OST에 관해선 이만 줄일게요🤭 또 저는 영화의 스토리가 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번 실사영화에서는 에리얼과 에릭의 관계 발전 과정을 원작보다 더 구체화했는데 서사적으로 더 풍부해진 것 같아 참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흑인 인어공주'라는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저 지금 이 세대의 아이들이 경험할 세상은 조금 더 커지고 다양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윈터⛄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봤던 인어공주🧜‍♀️가 드디어 실사영화로 개봉했어요! 알라딘🧞 영화처럼 실사영화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질지, 아니면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갈지 궁금했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자막판으로 영화를 감상했었는데요, 특히 'Under the sea' 🐳노래의 자막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원작 노래는 그냥 흥얼거리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따로 해석을 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 영화 덕분에 바닷속 이야기도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 디즈니 영화하면 뮤지컬 같은 노래잖아요. 특히 인어공주가 처음 다리를 갖고 육지에서 처음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한 'For the First Time' 노래가 중독적이어서 매일매일 듣고 있어요! OST들이 너무 좋으니 꼭 영화관에서 즐겨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토마토마🍅

#장마와_영화

비 내리는 정원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언어의 정원>

빗속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SF영화 <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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