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지역 여성의 날 행사, 풋살소모임 신규 모집 등
23년 3월의 레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세계여성의 날은 첫 시작은 110여년 전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의 구호였습니다. 인간은 단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며 '장미'의 중요성을 함께 외친 구호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곤 합니다.
나의 배고픔이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고, 나와 동료가 배 곯도록 만든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외침. 사회구조 속 부도덕을 인식하고, 분노하고, 문제해결을 외치는 이들의 모습과 현재 우리는 얼마나 닿아있을까요?

지금 서로에게 필요한 빵과 장미는 무엇일지 떠올려보며
2023년의 첫번째 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뉴스레터에 담긴 소식
💫[특집] 여성주의자들의 명절 [3.8여성의날]
  • [도봉] 지역에서 만든 행사 모아보기!
  • [한국여성대회] (3월 4일)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오후 1시 보신각 앞

🔥활동소식
  • 1월은 총회의 달
  • 2월은 전수조사?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멤버쉽
  • [소모임] FC해방 단원 추가모집
  • [소모임] 페미니스트 비전 공부모임을 제안한 도미의 이야기
💫[특집] 여성주의자들의 명절 [3.8여성의날]💫
도봉 기획단위 공동 슬로건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성평등>

[출근길 거리캠페인]
- 3월 8일 오전 8시 30분/ 도봉구민회관 앞

[도봉 여성기획전시 및 부스]
- 3월 8일 낮 1~4시/ 도봉여성센터 차미리사홀
- 프로그램
  • 도봉 양말공장 여성노동자 이야기 전시
  • 여성의 날 상징으로 돌아보는 나의 노동과 삶
  • 성평등교육팀 성장통의 성평등교육 체험 부스 등

영화 <다음 소희> 공동체 상영회
- 3월 8일 저녁 7시/ 아트시네마 더숲

여성의 날 공동 현수막 게시
- 3월 8일~/ 도봉구 곳곳 연대기관 공동게시
[거리행진] 도봉구 지역을 성평등의 물결로~

도봉구 지역의 주민들이 3.8 도봉여성연대 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3.8 여성의 날을 지역에 알리고 도봉구 지역에 성평등한 물결이 일어나길 바라며 거리행진과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 합니다! 도봉구 여성들 모두 모여 여성의 날의 축제 함께 즐겨요.

  • 일 시 : 2023년 3월 8일 오후 2시
  • 장 소 :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앞
  • 거리행진 코스 : 선덕고사거리 - 발바닥공원 - 도봉여성센터 - 도깨비시장 - 홈플러스 - 도봉구청
한국여성대회 (3월 4일)

바로 내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들과 함께 "동네페미니스트"🪁깃발을 들고 오후 1시에 보신각 앞으로 갑니다!

이어서 서울광장에서 이뤄지는 한국여성대회까지 함께 이동할 예정이에요.

왠지 쭈뼛한 마음이 든다면? 동네페미니스트 누구나 함께 걸어요~
💖활동소식💖

지난 1월 14(토)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총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달 간 준비한 총회 끝에 든든한 민우활동의 근간이 되는 회원 분들과의 만남이어서 더욱 더 의미있고 감동적인 순간이 많았습니다.

올해 총회는 특히나 임원선거(대표,이사,감사)와 정관개정의 안건이 있어서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해였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소중한 51분의 대의원의 참여 덕분에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 심도 깊게 확인하고 안건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가장 큰 행사, 총회를 잘 마치고!
사무국은 정관개정, 대표자 변경에 따른 수 많은 행정업무 갱신으로 바쁘게 2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특이사항(?)이 한 가지 더 있었답니다.

바로 행정안전부의 전수조사인데요. 지난해 12월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요건 전수조사(이하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등록부처마다 조사시기, 제출서류, 소통방법 모두 달라 혼란을 주는 것은 물론 이 전수조사를 왜 하는 것인지 명확한 설명도 부족한 상황이 이어졌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한창 총회 준비를 하던 1월 중순에 해당 조사 관련 공문을 받게 됐습니다. 공문과 행안부 자료에선 이번 전수조사의 목적이 ‘단체 정보를 현행화’하여 ‘국민에게 정확한 단체 정보를 제공’하고, ‘비영리민간단체들의 육성 및 성장을 지원’이라고 하지만 실제 조사내용을 보면 의문이 가득해졌습니다.

요구된 제출자료의 대부분이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행정에 제출된 자료였기 때문이었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비영리민간단체이자 공익법인라는 법적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매년 후원금에 대해선 국세청 공시의 의무를 다하고, 서울시 등록된 비영리법인로서 매년 단체 기본현황자료를 제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행정 내부데이터를 업데이트 하지않고 단체현황을 현재와 다르게 방치해놓거나,
같은 정보를 다른 서식으로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서울시의 모습은 행정력의 낭비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미 행정조사 기본법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 아닐까요?

"아니? 회원명부를 내라고요?"

이번 전수조사의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된 부분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시도였습니다.
회원명부 제출을 요구한 지점에 대해서, 서울동북민우회는 회원의 개인정보 침해와 단체운영독립성 침해의 요소로 판단하고 회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는 명부제출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해당 부서에 회원의 사전동의 없이는 정부기관을 포함한 제3자에게의 개인정보 제공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드디어 대표자 변경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갱신은 무리 없이 완료됐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든든한 회원 여러분의 힘을 토대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운동단체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부적절한 행정의 개입에 단호하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렇게 마무리 됐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는 단체의 설립목적에 따라 개인의 정치적 성향, 관심사, 성정체성, 병력 등이 드러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를 행정부가 수집하려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과도한 행정의 개입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움직임,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위축시킬 것을 우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동성명으로 확인해주세요!
"[공동성명] 행정안전부는 비영리민간단체 독립성 침해 시도를 멈춰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 멤버십🌲

 지난해 풋살 돌풍을 일으킨 서울동북여성민우회 FC해방 팀에서 단원을 추가 모집합니다.

[정규반 모집안내]
  • 모집 인원 : 선착순 7명
  • 일시 : 매주 일요일 8시~10시
  • 장소 : 도봉구내 풋살장
  • 운영 방식 : 월 4회(강습 2회/서로배움 2회)

[체험원데이]: 정규반 등록이 고민이 된다면?
- 3월 12일 오전 8-10시
    • [한국여성대회] 3월 4일 오후 1시 보신각에서 모일 예정이에요! 회원공간에서 참여 댓글을 남겨보세요 🤗 <자세히보기>
    • [소모임] 페미니스트 비전 공부모임을 제안한 도미의 이야기 😉 <자세히보기>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이 되면,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자유롭게 일상의 페미니즘, 나누고 싶은 성평등 이슈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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