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성장 분석 + 앤드류 첸+비노드코슬라
2020년 6월 24일구독하기지난호 읽기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 특파원 신현규 기자입니다.  

휴~😇 실리콘밸리는 오늘도 바쁜 날이네요. 요즘은 (욕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한꺼번에 컨퍼런스를 2~3군데 동시에 참가하는 일이 많아요. (그러다가 하나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는 일이 많고 정신이 어지럽다는... 😂) 제가 오늘 오전에만 (오후는 제외) 참가한 세션을 보면요. 

  • Collision Conference 
  • Protocol Seminar 
  • HPE Virtual Event 
  • South by South West 

등이 있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중단됐던 이벤트들이 미국 IT 산업에서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것도 새로운 방식으로요.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Collision from Home 이벤트 (링크-참가비 유료) 가 대표적이었어요. 어제 애플의 WWDC 기조연설이 마치 잘 짜여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면, (특히 드론을 활용한 카메라 워크와 각본에 따라 여기저기 달려가는 등장인물들의 움직임들이 그랬죠) 오늘 Collision from Home 이벤트는 즉흥적 반사신경이 중요한 게임 중계방송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예를 들어 아래👇 사진은 NBA 농구스타 샤킬 오닐이 자신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는 세션이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이 토마토와 💖 를 화면에 던지고 있어요. 저도 오늘 💖 꽤나 던졌는데요. 화면에 등장하는 유명 연사와 제가 함께 하고 있다는 공감을 느끼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마구 던졌네요. 이건 컴퓨터 게임 중계 방송인 트위치 Twitch 라든지, 유튜브 Youtube, 아프리카TV 등에 익숙한 광경이에요. 컨퍼런스도 이처럼 진화하고 있네요. 


이 수많은 컨퍼런스 속에서 한줄기 인사이트를 찾아 정리하여 여러분들에게 정리해 드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쿨럭😓) 하소연부터 드리면서 오늘의 미라클레터를 시작해요. 그래서 때로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거나, 내용이 빠져 있다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양해부탁드려요.😝 (넙죽) 

오늘 미라클레터의 주제는 아래 한 문장으로 요약될 것 같아요. 

"성장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 
How to measure growth 

애플의 개발자대회에서 나온 지표들을 보고 우리는 애플의 성장에 대해 어떤 예측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스타트업 팀의 모습을 보고 우리는 그 팀이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벤처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어떤 측면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까요? 대기업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임원이나 최고경영자라면 어떤 팀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나온 여러가지 서로 다른 관점들을 들려드려볼게요. 
🚀 성장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
  1. 애플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 
  2. VC들이 성장을 뽀개는 시선 
  3. [광고] 모두 고객을 보게하는 솔루션  
  4. 혁신은 기존에서만 오진 않는다
Silicon Valley Original : 관점 
애플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 

애플 WWDC 2020 모습 
* 화면을 클릭하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가끔 한국 언론에서 이런 기사들을 봐요. 삼성전자가 중국, 인도 등에서 시장점유율이 떨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에 있기 때문에 성장이 멈췄다고 비판하는 기사들을요. 얼핏 보면 맞는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애플 또한 판매량이 정체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래 👇 그림을 보면 2015년을 정점으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더 올라가지 않고 정체 상태에 있어요. 매년 아이폰 하나만 팔아서는 장사가 고만고만 한거죠. 그런데 신기한 건 애플의 성장이 정체상태에 있다고 비판하는 기사들은 현지에서 그렇게 많이 못봤다는 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결과를 따져놓고 보면 애플의 실적 성장은 멈추지 않았어요.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단위=백만대)

(👆이처럼 애플의 판매량은 2015년 이후 정체된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애플의 순이익 (단위 = 10억달러. 약 1.2조원)

(☝순이익은 2016년 2017년 고전하다가 예전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네요)


이건 2015년 이후 애플이 성장의 전략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돼요. 즉, 새로운 고객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에게서 뽑아 낼 수 있는 매출을 더 늘리는 전략을 주요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연동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에어팟을 만들어서 판매를 늘리고 있어요. 또한 애플 고객들을 대상으로 애플TV+, 아카디아 등의 컨텐츠 유료상품들을 내놓아 판매하고 있죠. 한번 애플을 사랑한 고객이 있다면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애플. (한 마디로 애플 한번 샀다가는 집안 기둥뿌리 뽑힌다는 말이 맞는 듯 해요)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황무지를 개간하는 방법 (신규고객 확보 Acquisition)과 기존 주거공간을 위로 더 높이는 방법 (기존 고객의 LTV 증대 - Engagement) 
물론, 양적인 성장 (신규고객 증가)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하지만 기존 고객들이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떠난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니겠어요. 따라서 고객들이 떠나지 않게 잡는 것도 성장에 있어서는 (역설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일 거에요. 마지막으로 기존 고객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끔 한다면 그 또한 실적성장으로 연결될 거에요. 이걸 정리해 보면 성장의 3가지 요소는 이렇게 요약되네요.


  1. 신규 고객 확보 - Acquisition 
  2. 기존 고객 유지 - Retention 
  3. 고객의 생애가치 확대 - Engagement 


저는 애플이 어제 WWDC 에서 3번 - 기존 고객의 생애가치 (Lifetime Value)를 확대하겠다는 성장전략을 보여줬다고 봐요. 예를 들어 아이패드 - 맥북 프로세서를 통일시킨 것은 기존 아이패드 - 아이폰 고객들로 하여금 맥북을 추가로 구매하고 싶은 심리를 앞으로 자극시킬 것 같아요. 애플 입장에서는 아이폰 고객 A씨가 평생 애플에 낼 수 있는 금액 (LTV)이 아이폰 1대 값에서 맥북 1대 값 만큼 증가하는 거죠. 이건 고객이 1명 더 늘어나는 것보다 큰 효과일 거에요. (아이폰이 100만원이라면 맥북은 200-300만원!)

흔히 성장을 1번 - 신규 고객 확보 - 만으로 좁혀서 보는 시각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혁신을 정의할 때도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놀라운 것들만을 '혁신' 이라고 좁게 정의하는 경우들도 있는 듯 해요. 하지만 2번과 3번도 중요한 성장의 요소들이고, 이를 달성해 나가는 새로운 방법들은 모두 혁신의 일부라고 저는 생각해요. 폴더블 롤러블 등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으로 신규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어쩌면 기존 스마트폰을 쓰던 고객들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거잖아요. 대신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면서, 그들로부터 더 많은 돈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더 큰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애플은 보여주고 있어요. 비유하자면, 황무지를 나가 개간하고 새로 집을 짓는 일은 매우 힘들잖아요. 대신 이미 만들어진 1층 집 위에 2층 집을 짓고 3층 집을 짓는 것은 쉬운 일일 거에요. 

참조: 애플 WWDC 내용 정리한 미라클레터 

Silicon Valley Original : 지식
VC들이 성장을 뽀개는 시선 

 앤드류 첸 a16z 파트너
야! 네가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함부러 지껄여? 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근거를 좀 가져와 봤어요. 😄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 중 잘나가는 곳 중 하나가 안데르센 호로위츠 (줄여서 a16z) 인데요. 이 회사의 매니징 파트너 중에 앤드류 첸 이라는 분이 위에서 제가 드린 성장의 공식에 대해 잘 정리를 해 둔 자료가 있어요. 여기에 내용을 요약해 봐요. 앤드류 첸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서술해 볼게요. 
"성장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단순하게 말해보면 고객 성장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설명할 수 있을거야. 

성장 = 기존 고객 - 이탈고객 + 신규고객 
Growth = Engagement + Acquisition 

결국 성장하려면 기존고객이 지불하는 금액을 높이고, 이탈하는 고객은 줄이고, 신규 고객은 늘려야 하겠지. 여기까지는 단순해. 하지만 좋은 투자자들은 숫자 만을 보지는 않아. 실적은 뒤 따라오는 변수 lag measure 이기 때문이야. 이미 실적이 나올때면 그 늦어. 대신 좋은 투자자들은 성장을 이끌어 가는 변수 lead measure 를 측정해. 

예를 들어 신제품이 소셜미디어에 노출됐는데, '좋아요'와 '공유'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지 아닌지, 신규고객 유치를 하기 위해 광고를 하는데, 광고 1원당 효과는 늘어나고 있는지, (아니면 줄어들고 있는지) 한번 광고를 했을때 클릭 숫자는 늘어나고 있는지 (아니면 줄어들고 있는지), (Acquisition) 또, 기존 고객의 지불의사를 높이기 위해 제품 품질 개선을 어떤 방향으로 하고 있는지, 그렇게 실험해 본 결과 고객들의 지불의사는 높아지고 있는지 아닌지, (Engagement) 마지막으로, 기존 고객들이 이탈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지, 그런 업그레이드의 결과 고객 이탈율은 높아지고 있는지 줄어들고 있는지 (Retention) 등을 보고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판단해. 

명심해. 성장은 하나의 방향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야. 그리고 명심해. 성장을 나중에 측정하면 늦어. 성장은 항상 이뤄지기 전에 측정해야 해. 그리고, 측정할 수 있어."

앤드류 첸이 제시한 성장의 Loop 
어떤 회사의 성장은 기존 고객에게서 나올 수도 있고, 새로운 고객에게서 나올 수도 있다고 앤드류 첸은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리고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런 성장을 실제로 스타트업들이 만들고 있는지 아닌지는 파악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예고: Lead Measure와 Lag Measure에 대해서는 추후 미라클레터에서 깊게 다룰 예정입니다
MiraKle AD(광고) by 세일즈포스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하는 솔루션 
성장의 원천은 신규 고객 뿐만은 아니에요. 기존 고객들도 성장의 거대한 원동력이 될 수가 있죠. 그렇다면 기업들은 기존 고객들의 가치 (LTV)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세일즈포스의 솔루션 하나를 광고로 소개해 드려요. 실리콘밸리에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어요. 회사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데, 그걸 조직 단위에서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 곳에 존재한다는 거죠. 특히 직원 개개인 한 사람이 고객을 위해 하나라도 보탬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고객에게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곧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의 가치 LTV 를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에요. 

* 세일즈포스 웨비나 자료 중
오늘날 고객들은 끊임없이 높은 퀄리티와 새로운 UX(사용자경험), 그리고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죠. 그렇다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회사는 창의성과 완결성, 그리고 합리적 가격 등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제품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것이 기본 명제일 거에요. 영업 부서 뿐만 아니라 경영자, 개발담당자, 기획자, 심지어는 A/S 담당자까지 모두가 고객만을 바라보고 그들에게 가치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뛰어야 하는거죠.

어떻게 하냐고요? 그 시작은 흩어진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거에요 . 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툴이 필수고요.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사업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에요. 세일즈포스가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비즈니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세일즈포스가 '워크닷컴'을 선보인 이유에요.

특히 세일즈포스는 코로나19 이후에서 기업들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연구하고 주변에 소개하고 있어요. 그 세가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 인지 및 고객 경험 재창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청사진 그리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고객은 정보의 바다에서 직접 정보를 찾고,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땀나게 노력하는 존재! 그만큼 점점 더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영업, 서비스, 마케팅, 이커머스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겠죠. 세일즈포스가  조직 구성원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커스터머360' 플랫폼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일즈포스 무료 평가판 클릭)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시대에 어떻게 조직을 구성하고 정비해야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가요? 세일즈포스의 컨설턴트들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CXO 웨비나를 통해 그 구체적 방법들을 단계별로 말씀드린다고 해요. 
Silicon Valley Original:인사이트
"블루오션에 뛰어들라" - 코슬라

선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거물 중 하나인 비노드 코슬라

여기까지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그 근거로 1) 애플은 신규고객 증가 보다는 기존고객의 지갑을 더 열게 만드는 전략으로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2) 앤드류 첸이 전한 성장 공식에는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말씀도 드렸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신규 고객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에요. 오늘 Collision from Home 이벤트에 등장한 비노드 코슬라가 이런 관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어요. 그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에 없던 제품을 내놓는 새로운 혁신이 이뤄져야 하고, 그런 혁신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했어요. 즉, 혁신을 통한 신규고객 확보 Acquisition가 근본적 성장의 원천이라고 주장한거죠.

참고로 비노드 코슬라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지금은 오라클에 인수)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했고, 억만장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거물이죠. 과연 명불허전. 새겨 들을만한 말씀이 참 많았는데요. 여기 요약해 봐요.

  • 사람들의 성장을 제한하는 것은 외부의 제약이 아니라 스스로가 갖고 있는 생각의 제약이다. "왜 나는 할 수 없을까?"가 아니라 "안될게 뭐 있어" 라는 마인드셋으로 바꿔야 한다. 

  • 내가 지난 40년간 주요한 혁신영역의 창업자들을 관찰해 봤다. 그리고 한 가지 결론을 얻었다. 바로 "혁신은 기존 영역에 종사했던 사람들에게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디어 혁신은 Fox 뉴스나 CNN에서 나오지 않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만들었지. 자동차 혁신은 포드 GM 이 아니라 테슬라와 웨이모에서 나오고 있다. 택시 업계 혁신은 기존 택시 업계가 아니라 우버가 만들고 있다. 

  • (기존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나온 지식의 전문가들이다. 미래는 기업가들이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물론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도 혁신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마이너한 혁신일 뿐이다. 완전히 새로운  혁신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말이 아니라 열정과 부딪힘으로 무장하라.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를 만들지 말고, 너의 미래를 만들라."

고객이 원하는 것 (A) 과 고객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 (B) . 오늘날 기업들에게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잘 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역시 마찬가지일 거에요. 애플의 사례는 고객이 원하는 것 A 하나만 잘 하더라도 성장을 구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B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언젠가 다른 기업들에게 참교육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늘 느끼고 있을 거에요. (그래서 가상현실 등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려 애플도 애쓰는 것일테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A의 중요성이 너무 무시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글로 써 봤어요. 

사실 오늘 드리지 못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시간 제약과 컴퓨터 램의 한계로 (지금 이메일을 쓰는데 엄청난 버벅거림이.....) 인하여서요. 차근 차근 정리해서 꼭 필요한 순간에 여러분께 배달해 드릴게요. 

그럼 저는 또 내일 뵙겠습니다. 

Directly Yours, 
신현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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