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이 빠진 댄스부터 장보기 트렌드까지 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 연희입니다.
이틀 전, 자다가 통증에 앓다 깼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랑니 쪽이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한참 전 반대쪽을 발치할 때만 해도 이쪽은 아직 온전히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언제 이렇게 자리를 잡았나 싶게 다 자라 있었고요. 병원에 가면 발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은 없고, 이틀 간 종일 통증과 씨름했습니다. 어른들이 임플란트 이야기를 하실 때 그런가 보다 했던 것이, 오랜만에 통증을 느끼고 보니 치과 가는 일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고요. 사랑니를 빼야 하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짬을 내어 얼른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나이 듦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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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슈픽] "5060 춤바람 났네!"…중장년층이 빠진 '셔플댄스'
KBS 뉴스 경제콘서트 · 2026.10.14
2010년대 초 젊은 층이 열광했던 셔플댄스가 10여 년이 지나 중장년의 춤이 됐습니다. 부부가 함께 배우고 친구들과 모여 추고 영상을 SNS에 올리는데요. 수업 현장에서 나이를 물으면 "오십 대, 육십 대, 칠!" 하는 답이 돌아옵니다. 기본 동작 몇 개를 익히면 응용할 수 있어 초보자 진입이 쉽다는 게 비결이고요.
걷기보다 두 배 이상 칼로리를 쓰고 균형감각과 하지근력을 키워준다는 전문가 설명이 붙지만, 수강생들이 말하는 건 운동 효과보다 "그 나이에 춤을 추냐"는 말을 넘어선 즐거움입니다. 건강 때문에 모이는 게 아니라 재미 때문에 모이고, 건강은 따라오는 것. 롱라이프랩에서 셔플댄스 취재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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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등산할 때 친목은 사절, 버스만 예약할게요"
조선일보 · 정시행 기자 · 2026.10.31
산악회가 바뀌고 있습니다. 국내 산악회는 1만 6천여 개로 추산되는데, 대부분 5060이 분위기를 만든 친목 모임이었습니다. 회비를 내고 대장이 이끌고 뒤풀이로 끝나는 구조고요. 요즘 뜨는 건 앱으로 5만 원대 왕복 버스만 예약하고, 인솔자가 있어도 밥도 술도 같이 먹지 않는 '안내 산악회'와 등산 버스 업체들입니다. 철칙 1번이 이동 중 잡담 금지라고 합니다.
기사는 2030과 외국인 등산객이 늘어난 변화로 읽지만, 제가 주목하는 건 58세 산악인의 말처럼 젊은 등산 인구는 늘었는데 산악회는 소멸 위기라는 것. 함께 가되 엮이지 않는 모임의 형태를 이제 중장년도 원하기 시작했다면, 동호회·커뮤니티 모델을 다시 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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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마트에서 안 사요'…4050 다이소에서 반찬까지 담는 이유가 [권용훈의 트렌드워치]
한국경제 · 권용훈 기자 · 2026.10.28
다이소의 올해 상반기 식품 매출이 30% 늘었는데, 연령별 비중이 40대 36%, 50대 26%로 4050이 62%입니다. 20대 이하는 15%고요. 사는 품목도 간식에서 식재료로 넘어왔습니다. 엠브레인 구매 데이터로 다이소 양념류 구매액이 1년 새 68.4%, 즉석조리식품 47.7%, 통조림·반찬류 40.7% 늘었습니다.
식품 대기업들이 다이소 가격표에 맞춰 제품을 바꾸는 것도 눈에 띕니다. 대상은 미원 맛소금 용량을 95g에서 100g으로 늘려 전용 포장을 적용했고, 삼진제약 단백질 쉐이크와 라라스윗 저당 아이스크림도 들어왔습니다. 묶음으로 싸게 사는 대신 한 번에 적게 내는 쪽으로 중장년 장바구니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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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사업자 3명 중 1명은 60세 이상…젊은 사장 줄고 고령 사장 늘었다
중앙일보 · 안효성 기자 · 2026.10.9
국세청 8월 사업자 현황입니다. 60세 이상 사업자가 363만 4,538명으로 전체의 34.8%인데, 1년 새 18만 4,226명(5.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사업자는 1.3% 늘었고 50대 이하는 모든 연령에서 줄었고요. 70세 이상만 보면 10.4% 증가입니다. 음식업은 전체 사업자가 1.8% 줄었는데 60세 이상은 3.5% 늘었고, 70세 이상 음식업 사업자가 30세 미만보다 1만 명 이상 많습니다.
사업자 고령화가 인구 고령화보다 빠릅니다. 70세 이상 인구는 1년에 5.3% 늘었는데 같은 연령 사업자는 그 두 배로 늘었으니까요. 한국은행 분석을 빌리면 은퇴 후 자영업으로 간 고령층의 46%가 연금 월 79만 원, 주 46시간 근로의 생계형이고 60대 신규 자영업자 35%는 연 영업이익이 1,000만 원이 안 됩니다. 늘어나는 사장님의 상당수가 선택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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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생이 기대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롱라이프 인프라 — 긴 인생이 기회가 된 비즈니스』 출간📚
저는 종종 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합니다. 거창하지만 사명에 대해 자주 생각하고요. 저라는 사람의 가장 큰 쓰임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정말로 좋은 것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는 그런 고민과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2017년, 우연히 어른들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해 동네를 누비며 어른들을 만난 것부터 시작해 지금의 책까지. ‘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왔습니다. 그렇게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에 한발 앞서 긴 인생의 필요에 답해 온 비즈니스 사례와 분석을 더해,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일상의 영역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책을 만난 분들이 긴 인생을 더 나답게 살아갈 기회를 발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인생의 편에 선’ 비즈니스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저는 계속해서 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즈니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발로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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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이가 궁금하시다면 👀
커피챗 요청에 많은 분들이 ‘이걸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를 가장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저도 무언가를 보았을 때 ‘어떤 사람이, 어떤 연유로 이것을 만들고 계실까?’가 가장 궁금한 점인 거 같고요.
그래서 저에 대한 소개를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이 LLNC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링크에 커피챗 요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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