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는 오늘, 3년 6개월간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며 ‘참사 당일 해경의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았음’과, ‘참사 피해자 등에 대한 사찰 및 여론조작 활동’,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를 통한 진상규명 저지’를 확인하고 규명한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또한 사참위는 ‘국가의 공식 사과 및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 시행’등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합니다. 이는 세월호참사 이후 8년만의 최초의 종합보고서이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로의 변화를 염원하는 피해자와 시민들을 위해 공식적인 조사기구의 조사 결과와 권고안에 응당 국가는 답해야 합니다.
3. 이에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국민 희생과 피해, 권리 침해에 대해 국가의 책임 인정과 공식적 사과를 요구하고 △국가폭력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한 제도 개선, 피해자 지원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4. 또한 사참위 활동 종료와 종합보고서 발간에 대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입장을 밝히며 8년간의 진상규명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와 권고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 대통령이 직접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의 면담에 응할 것을 함께 촉구하고자 합니다.
5. 위와 같이 <사참위 활동 종료와 종합보고서 발간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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