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점 제휴 소식, 수익모델-프라이싱, 싱가포르 전문가 인터뷰 등 📩 오늘의 소식
1. [디캠프 글로벌] 디캠프의 일본 1호 제휴 거점은?
2. [BM에 맞는 수익모델 찾기] 세상에 없던 우리 제품·서비스의 가격은 얼마?
3. [디캠프 글로벌] 싱가포르 창업 지원 기관 전문가 인터뷰
4. [프로그램 소개]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
|
|
🌐 디캠프 글로벌
디캠프의 일본 1호 제휴 거점은 '피노랩' |
|
|
🇯🇵 지난 11일 디캠프가 일본 최초의 핀테크 거점 '피노랩'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디캠프의 일본 1호 제휴 거점이 탄생한 것인데요.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일 핀테크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에요. 양 기관의 검토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한국의 디캠프・프론트원 또는 일본 피노랩 입주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고요.
💰 피노랩은 일본의 3대 은행이 모여 있는 국제 금융 지구 오테마치에 위치한 핀테크 거점으로, 입주, 멘토링,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요. 2016년 미쯔비시부동산과 덴츠그룹이 협력해 설립하고 현재는 주식회사 피노랩이 운영 중입니다.
🧾 한편, 지난 3월에는 해외여행 부가세 환급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인 디캠프의 패밀리사 INOVAT이 피노랩의 스타트업 행사 4F(Future Frontier Fes by FINOLAB)의 피칭 이벤트 FINOPITCH 2023에서 '미츠비시부동산상(MITSUBISHI ESTATE Award)'을 수상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디캠프와 피노랩의 인연이 양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
🪙 스타트업 수익모델 만들기 #4
세상에 없던 우리 제품·서비스의 가격은 얼마? |
|
|
🔖 수익모델을 만드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가격 책정, '프라이싱'인데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은 가격 책정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아이디어스 임승현 CSO님이 COO로 있었던 뤼이드도 모바일로 토익을 공부하는 새로운 솔루션 '산타토익'을 만들었는데요. 임 CSO님은 새로운 제품을 프라이싱할 때 '고객들은 가격을 비교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조언해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때는 적절한 비교군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한 잡지가 비교군을 제시해 특정 요금제의 판매 비율을 높인 사례가 있는데요. 이 잡지는 기존에 온라인판을 59달러에, 온라인판+종이판을 125달러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125달러짜리 종이판 요금제를 추가하자 온라인판+종이판의 판매 비율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해요. 종이판을 온라인판+종이판의 비교군으로 제시하면서, 후자가 합리적이라고 설득하는 데 성공한 거죠.
⚓️ 둘째로 비싼 것을 먼저 보여주면 가격 형성에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앵커링 효과라고 해서 어떤 사항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시된 기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에요. 메인 페이지에 어떤 상품을 노출하느냐에 따라서 소비자의 인식 속 기준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격을 책정할 때는 사람들이 대개 중간 옵션을 선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해요.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대개 무료, 베이직, 프리미엄 3종류의 요금제를 제시하고 기능 등을 차별화하는데요. 보통 각각의 이용자 비중은 30%, 50%, 20%라고 해요. 이를 대략적인 기준으로 잡고 무료 사용자의 베이직 요금제 전환율, 베이직 요금제 사용자의 프리미엄 요금제 전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것을 권합니다.
📊 산타토익은 최적의 가격을 찾기 위해 요금제를 100번도 넘게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불편해하는 기존 고객에게는 100% 환불을 해줄 정도로 최적의 프라이싱을 찾기 위한 실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앞서 살펴본 사례에서 보이듯 프라이싱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은 전혀 달라질 수 있기에, 최적의 프라이싱을 찾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
|
✔ 본 내용은 지난 2월 27일 아이디어스 임승현 CSO님과 진행한 디캠프의 그룹 오피스아워 'BM에 맞는 수익모델 찾는 법'의 일부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임승현 CSO님은 전략 컨설팅 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쿠팡 데이터 분석가, 뤼이드 COO를 거쳐 현재 아이디어스 CSO로 일하고 있습니다. |
|
|
🌏 글로벌로의 무한 확장을 꿈꾸는 디캠프에게 싱가포르는 특별한 국가인데요. 작년 디캠프의 글로벌 거점이 처음 생긴 국가, 다가오는 5월 해외에서의 디데이가 처음 진행되는 국가 모두 싱가포르이기 떄문이에요.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디캠프와 협력 중인 싱가포르 창업 지원 기관 전문가 2명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싱가포르 창업 생태계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스타트업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
|
|
Q. IMDA는 유니콘 기업을 12개나 배출한 싱가포르의 정부 기관이자 대표 창업 지원 기관인데요. 현재 글로벌 창업팀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외국의 기술 스타트업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정착 프로그램 (Landing Pad Initiativ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시장 검증 및 인증 프로그램 (Accreditation & Spark)'을 통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역량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 정부 기관이나 대기업의 구매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요. 이 프로그램 참여한 기업들은 참여 기간동안 수익이 3.4배 증가하고, 160여 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성과가 있었어요.
Q. 올해부터 디캠프와 IMDA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진출을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IMDA의 스타트업 보육 공간 PIXEL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PIXEL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싱가포르 원노스(One-North)에 위치한 PIXEL은 스타트업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AR/VR 관련 설비, UI/UX 무료 전문 컨설팅 등이 제공되죠.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생태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Q.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싱가포르의 시장의 장점, 그리고 디캠프와의 협력을 통해 기대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아시아 거점으로 선택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시너지도 나고 있고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급속한 성장과 대체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서로의 강점을 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IMDA의 ‘인증 프로그램 (Accreditation)’과 디캠프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 생태계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KB 글로벌 핀테크 랩 차지영 랩장 |
|
|
Q. KB핀테크랩은 2022년 하반기에 싱가포르에 오픈했는데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2년 9월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오픈했어요. 현재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 사(고미코퍼레이션, 센스톤, 웨이브릿지, 호라이존테크놀로지)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해 지원 중입니다.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WeWork 내 육성 공간을 마련하여 현지 정착을 지원함과 동시에 법인설립 등 현지 비즈니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고 있어요. 다가오는 5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디데이에 네트워킹 호스트로 참여하고, 7월경에는 'KB스타터스' 신규 모집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Q. KB 핀테크랩의 첫 진출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하신 이유와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싱가포르의 시장의 장점이 궁금합니다. 싱가포르는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혁신 금융의 허브이면서 아세안 시장의 관문이에요.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투자와 네트워크에 용이한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인근 국가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주도해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21일 내 이내에 사업 인가를 부여해야 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많은 스타트업들이 모이기 때문에 유사한 스타트업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지금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 모음.zip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
💌 구독자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
|
|
d·camp | FRONT1 contact@dcamp.kr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51, 새롬빌딩 02-2030-930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