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즈, 와인을 마실 때면 어떤 안주가 가장 먼저 떠올라?🍷 나는 당연히 치즈라고 생각했거든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눈앞에서 재즈 밴드 공연이 펼쳐지던 와인 바에 갔을 때가 가장 분위기에 취했던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아, 와인에는 치즈보다는 재즈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은 재즈 한 곡을 추천하려고 가져 왔어🎶

(아래 이미지나 노래 제목을 누르면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어 😘)

<Why Think About Tomorrow>는 클래식 바이올린🎻의 거장 이작 펄만과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크로스오버 앨범 중 한 곡이었어. 하지만 내가 소개하려는 곡은 올리버 존스의 버전이야! 원곡의 느낌이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러운 편이라면, 올리버 존스의 <Why Think About Tomorrow>는 피아노 소리가 조금 더 강조된, 힘찬 느낌이 들어.

그래서 그럴까? 원곡은 "내일을 벌써부터 걱정하지 마~" 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면, 올리버 존스 버전은 "내일 일을 뭣하러 지금 걱정해!" 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아. 음악 문외한이 듣기에는 그렇다는 거니까, 재즈 잘알 펌즈들은 쉿! 그냥 귀여운 감상으로 읽어 줘.🤧

한 가지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레드 와인을 마실 때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해. 레드 와인에 치즈, 그리고 재즈까지! 필승 조합이잖아. 🤭 올 겨울엔 우리 함께 와인과 재즈에 빠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