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리뷰 어디서 보세요?

안녕하세요. 에디터 💎입니다. 저는 음식점을 리뷰를 확인할 때 보통 네이버지도 앱을 자주 사용해 왔었는데요. 얼마 전 친구들과 얘기하던 중 각자 특정 앱의 리뷰만 확인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음식점 선택을 위해 2개 앱을 모두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지도앱 내에서 음식점 상세화면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다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카카오맵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맵은 음식점 검색 시, 검색 결과 리스트를 먼저 노출하는데요.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방문을 원하는 지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리스트 내에서 지점 먼저 선택 후 다음 플로우로 넘어가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카카오맵의 사례에서 눈에 띄었던 기능은 바로 '방문자 데이터' 기능인데요. 카카오의 장소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서 생성한 정보라고 하는데, 요일별 인기 시간대나 연령별/성별 인기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지표가 음식점 검색 시 유용하게 사용될거라고 판단한 이유는 사용자가 음식점 방문 또는 예약 전 미리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식사시간대에 몰릴 수 있으나 가게에 따라 특정 시간대에 사람이 몰릴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미리 혼잡 시간을 확인하면 사용자의 불편함이 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후기 영역인데요. 상단에선 누적 총점이 5점 만점으로 노출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맛, 분위기, 친절 등의 항목별 점수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던 점이에요. 이런 경우 항목별 비중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카운트만 보여주어 비중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어요.

다음은 네이버지도 사례입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주소 영역 내 '거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버튼을 제공하고 있던 점이에요. 지도 검색 후 종종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어떤 건물인지,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등을 감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사용자가 빠르게 거리뷰를 확인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여져요.

가게 상세 영역 내에선 가게 정보 외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요. 네이버의 경우 기존에 이미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여러 서비스로 진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또한 가게 리뷰 외에 블로그 리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띄어요.

다음은 리뷰 영역입니다. 카카오맵의 사례에서 카운트만 노출되어 항목별 비중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점이 불편했던 반면 네이버지도의 경우 항목별 비중을 시각화해 노출해주고 있었는데요. 네이버지도에서의 노출 방식이 좋았던 부분은 이런 경우 사용자 입장에서 개별 항목을 확인하고 인지하기 편리한 구조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에요. 또한 개별 리뷰 내에서 태그를 활용해 대략적인 리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점도 인상깊었어요.

이번엔 가게 리뷰 양대 산맥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의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맵 내 '방문자 데이터' 기능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실제 가게 방문 전 미리 참고하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셨나요?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많이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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