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일 핫했던 건 메타가 새로 출시한 SNS, 스레드(Threads)였는데요. 게시물당 500자까지 쓸 수 있고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트위터와 유사한 형태라 트위터 측에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어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스레드는 이틀 만에 벌써 7천만 명이나 가입했다고 해요. 그도 그럴 것이 최근 트위터에서 블루마크 인증 유료화나 읽을 수 있는 게시물 수를 제한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사용자들 사이에 불만이 폭주했었거든요.
😌일론 머스크: 이제 전 지구가 주커버그 엄지손가락 밑에 있게 생겼네, 아유~ 기대되어라~
😶트위터 유저: 조심하세요. 주커버그 주짓수한대요.
😌일론 머스크: 그가 준비됐다면 나도 격투기 할 준비됐음.
😠마크 주커버그: 좌표 찍으시죠.
🤨일론 머스크: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종합 격투기 경기장)!
😠마크 주커버그: 콜!!!
이렇게 서로의 SNS를 통해 격투기 신청을 받아 들였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는 말로 싸우라며 말리고, UFC 회장은 두 사람에게 전화해 진심인지 떠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1미터 90cm의 거구, 일론 머스크와 그보다 20cm가 작지만 캘리포니아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마크 주커버그, 자선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라는 이 둘의 격투기는 정말 열리게 될까요?